부친이 58살이고 난 고2야 내가 몇달 전부터 우울증이 점점 심해져서 요새는 거의 매일 2시간을 울어 아마 그 몇달 전부터 혼자 울기 시작해서 그게 더 쌓인것같아 안그래도 원래부터 누군가와 대화할때 생각을 많이하게되면 저절로 눈물이 났거든 우리집은 부친 58세 나(장녀) 18세 둘째 11살 셋째 9살 막내 7살. 엄마는 베트남 사람이고 30대야 내가 3살때 친엄마가 집을 나갔는데 난 애 키우기 힘들어서 나갔다고 들었다가 최근에 아빠한테 물어보니 정신병 걸려서 나갔다더라고. 아빠가 베트남에 가서 새 엄마를 데려오기 전까지 난 거의 할머니랑만 지냈어(할머니는 내가 중3때 돌아가셨어) 엄마가 없으니까 어릴때 난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며 자랐어. 일단 난 고1 될때까지 사람새끼가 아니었어 이해안되는 행동을 하고 인지능력도 딸리고 공부도 못하고 사람 눈도 못마주치고 옷가짐도 더러웠어 부모라면 아이의 그런 이상행동을 사람답도록 교정해주고 교육해야 하잖아 근데 부친은 교육할 줄을 모르는 사람이야 부모자격을 가져선 안되는 사람이었어 현재도 부친이 동생들이 해달라는거 다 해줘놓고 엄마나 내가 왜 애들 그런거 해주냐고 하면 "애들이 원하니까" 이게 다야 난 진짜 이런 상식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애낳을 생각을 했는지 놀라워 하긴 생각이 있었으면 애를 넷을 낳질 않았겠지 부친은 항상 동생들에게 자기 휴대폰을 빌려줘 동생들은 그걸로 자기폰처럼 유튜브도 보고 맘대로 만져 덕분에 부친 폰은 더럽고 어플도 뒤죽박죽 깔려있어 자기가 빌려줬으면서 부친은 항상 나중에 동생들 탓을 해 부모의 개념 자체를 모르는 게 아닐까? 내가 이런 상식을 부친에게 살면서 몇백번을 말했을까 고쳐질 기미도 안보이는 저 인간 엄마도 휴대폰 주지 말라 하는데 안들어 나도 당연히 이런식으로 어릴때부터 자라와서 밥도 내가 김칫국을 좋아하고 다른걸 잘 안먹는다는 이유로 김치국만 먹였고 내가 양치하기 싫어한다는 이유로 아예 양치하라고 시키지 않았어(이게 버릇이 되서 지금도 양치 안하고 치과에 돈이 많이 나갔어) 부친은 아이를 감정적으로 이해하고 돌봐줄 줄도 모르는 사람이야 중딩때 ppt를 만들어 발표해야 했었는데 난 피피티 만들 줄 몰라서 부친이랑 같이 만들려고 말걸었다가 그날 피피티가지고 새벽 내내 싸우고 울었어 난 남들만큼 잘해가고 싶었는데 부친이 교과서 내용만 빼곡히 글로 채워서 만들었거든 또 어릴때 수영장에서 나랑 부친이랑만 있을 때(엄마랑 동생은 자리 비웠을때) 남들이 물에 풍덩하는 미끄럼틀을 잘 타길래 나도 타보고 싶어서 나 혼자 타봤거든? 근데 미끄럼틀 타고 물에 빠져서 일어서질 못하고 물만 먹는 사고가 난 거야 나도 놀라고 슬펐고 이렇게 빠질 줄 몰랐는데 부친은 내 탓을 했어 그러게 왜 저런 기구를 타냐고 자기도 내가 미끄럼틀 위에 올라가는 모습 봤을 거면서 그게 내 잘못이야? 왜 나한테 화를 내? 이렇듯 부친이랑은 얘기만 하면 싸우고 현재도 똑같아 어제도 거품비누와 고체비누 가지고 부친한테 10분 넘게 화내면서 설명했어 친구들이랑 이런 얘기 했다면 잘 풀리고 금방 대화가 끝나는데 부친은 가족들하고도 매번 마찰이 생겨 부친의 문제가 분명해 난 부친을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부친을 쉽게 풀자면 "전형적인 50대 남성 공무원"일까? 난 최소 성인이 되기 전까진 집을 못나갈 텐데 정말 부친의 나이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 고통을 안고 가야해? 집안에 의지할 사람 하나 없고 내가 대놓고 방에 들어가 혼자 운다고 부친에게 말하고 울어도 자긴 왜 우는지도 모르겠고 우는게 보기 싫다는데. 혼자 울다못해 평소 동경하고 좋아하고 이해관계도 일치하던 자기주장 뚜렷한 친구에게 속을 털어놓을까 전화버튼을 앞에 두고 두시간동안 울며 고민한 적도 있어 최근 추석에 친척과 펜션에 가서 1박을 하는동안 다정한 친척 언니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털어놓고 언니가 받아들여주자 좋아서 그대로 3시간을 얘기했어 못다한 얘기도 많고. 여기 네이트판도 친척언니가 알려줘서 글쓰게 됐어 맞다 4연에서 내 친엄마에 대한 얘기 있잖아 친척언니는 친엄마가 산후우울증이나 결혼생활이 힘들어서 떠났을거라 추측한대 난 친엄마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로 나갔든 그걸 정신병 취급하는 부친이 너무 혐오스러워 지금 내가 우는것도 꼴보기 싫다는데 저런 사람이 친엄마를 이해하려 하긴 했을까? 자긴 육아 못하는데 엄마란 사람은 뭣도모르는 우울증에나 걸려서 애 버리려 하고. 와 같은 심정이 아닐까? 그냥 나도 이제 정신병 취급하려는 거지 친엄마처럼. 난 왜 저런 부친을 뒀을까 다른 평범한 가정은 안 이럴텐데싶고 내 성적도 습관도 지금까지의 시간에 비해 남들보다 모자란 것도 생각하면 부친의 탓을 안 할 수가 없어. 또 이 집안의 문제를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고 그걸 풀어줄 사람도 내가 의지할 사람도 이 집안엔 없다는 사실이 날 무력하게 해 너무 힘들어 우울증은 더 심해져 가는데 문제는 안풀리고 지인들에게 얘기하고 속을 털어내도 잠깐 생각이 멈출 뿐 생각에 잠식될때면 계속 눈물이 나고 유튜브를 보면 나아질걸 알지만 그러기 싫어져 나 이대로 공부도 못하고 능력도 없고 대학도 못가고 돈만 계속 들까봐 겁이 나 어떡해야해?
부친때문에 너무 괴로워
아마 그 몇달 전부터 혼자 울기 시작해서 그게 더 쌓인것같아 안그래도 원래부터 누군가와 대화할때 생각을 많이하게되면 저절로 눈물이 났거든
우리집은 부친 58세 나(장녀) 18세 둘째 11살 셋째 9살 막내 7살. 엄마는 베트남 사람이고 30대야
내가 3살때 친엄마가 집을 나갔는데 난 애 키우기 힘들어서 나갔다고 들었다가 최근에 아빠한테 물어보니 정신병 걸려서 나갔다더라고.
아빠가 베트남에 가서 새 엄마를 데려오기 전까지 난 거의 할머니랑만 지냈어(할머니는 내가 중3때 돌아가셨어)
엄마가 없으니까 어릴때 난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며 자랐어.
일단 난 고1 될때까지 사람새끼가 아니었어
이해안되는 행동을 하고 인지능력도 딸리고 공부도 못하고 사람 눈도 못마주치고 옷가짐도 더러웠어
부모라면 아이의 그런 이상행동을 사람답도록 교정해주고 교육해야 하잖아
근데 부친은 교육할 줄을 모르는 사람이야
부모자격을 가져선 안되는 사람이었어
현재도 부친이 동생들이 해달라는거 다 해줘놓고 엄마나 내가 왜 애들 그런거 해주냐고 하면 "애들이 원하니까" 이게 다야
난 진짜 이런 상식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애낳을 생각을 했는지 놀라워
하긴 생각이 있었으면 애를 넷을 낳질 않았겠지
부친은 항상 동생들에게 자기 휴대폰을 빌려줘
동생들은 그걸로 자기폰처럼 유튜브도 보고 맘대로 만져
덕분에 부친 폰은 더럽고 어플도 뒤죽박죽 깔려있어
자기가 빌려줬으면서 부친은 항상 나중에 동생들 탓을 해
부모의 개념 자체를 모르는 게 아닐까?
내가 이런 상식을 부친에게 살면서 몇백번을 말했을까
고쳐질 기미도 안보이는 저 인간
엄마도 휴대폰 주지 말라 하는데 안들어
나도 당연히 이런식으로 어릴때부터 자라와서 밥도 내가 김칫국을 좋아하고 다른걸 잘 안먹는다는 이유로 김치국만 먹였고
내가 양치하기 싫어한다는 이유로 아예 양치하라고 시키지 않았어(이게 버릇이 되서 지금도 양치 안하고 치과에 돈이 많이 나갔어)
부친은 아이를 감정적으로 이해하고 돌봐줄 줄도 모르는 사람이야
중딩때 ppt를 만들어 발표해야 했었는데 난 피피티 만들 줄 몰라서 부친이랑 같이 만들려고 말걸었다가 그날 피피티가지고 새벽 내내 싸우고 울었어
난 남들만큼 잘해가고 싶었는데 부친이 교과서 내용만 빼곡히 글로 채워서 만들었거든
또 어릴때 수영장에서 나랑 부친이랑만 있을 때(엄마랑 동생은 자리 비웠을때)
남들이 물에 풍덩하는 미끄럼틀을 잘 타길래 나도 타보고 싶어서 나 혼자 타봤거든?
근데 미끄럼틀 타고 물에 빠져서 일어서질 못하고 물만 먹는 사고가 난 거야
나도 놀라고 슬펐고 이렇게 빠질 줄 몰랐는데
부친은 내 탓을 했어 그러게 왜 저런 기구를 타냐고
자기도 내가 미끄럼틀 위에 올라가는 모습 봤을 거면서
그게 내 잘못이야?
왜 나한테 화를 내?
이렇듯 부친이랑은 얘기만 하면 싸우고 현재도 똑같아
어제도 거품비누와 고체비누 가지고 부친한테 10분 넘게 화내면서 설명했어
친구들이랑 이런 얘기 했다면 잘 풀리고 금방 대화가 끝나는데
부친은 가족들하고도 매번 마찰이 생겨
부친의 문제가 분명해
난 부친을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부친을 쉽게 풀자면 "전형적인 50대 남성 공무원"일까?
난 최소 성인이 되기 전까진 집을 못나갈 텐데
정말 부친의 나이의 한계를 인정하고 이 고통을 안고 가야해?
집안에 의지할 사람 하나 없고 내가 대놓고 방에 들어가 혼자 운다고 부친에게 말하고 울어도 자긴 왜 우는지도 모르겠고 우는게 보기 싫다는데.
혼자 울다못해 평소 동경하고 좋아하고 이해관계도 일치하던 자기주장 뚜렷한 친구에게 속을 털어놓을까 전화버튼을 앞에 두고 두시간동안 울며 고민한 적도 있어
최근 추석에 친척과 펜션에 가서 1박을 하는동안 다정한 친척 언니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털어놓고 언니가 받아들여주자 좋아서 그대로 3시간을 얘기했어 못다한 얘기도 많고.
여기 네이트판도 친척언니가 알려줘서 글쓰게 됐어
맞다 4연에서 내 친엄마에 대한 얘기 있잖아
친척언니는 친엄마가 산후우울증이나 결혼생활이 힘들어서 떠났을거라 추측한대
난 친엄마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로 나갔든 그걸 정신병 취급하는 부친이 너무 혐오스러워
지금 내가 우는것도 꼴보기 싫다는데 저런 사람이 친엄마를 이해하려 하긴 했을까?
자긴 육아 못하는데 엄마란 사람은 뭣도모르는 우울증에나 걸려서 애 버리려 하고. 와 같은 심정이 아닐까?
그냥 나도 이제 정신병 취급하려는 거지 친엄마처럼.
난 왜 저런 부친을 뒀을까 다른 평범한 가정은 안 이럴텐데싶고
내 성적도 습관도 지금까지의 시간에 비해 남들보다 모자란 것도 생각하면 부친의 탓을 안 할 수가 없어.
또 이 집안의 문제를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고 그걸 풀어줄 사람도 내가 의지할 사람도 이 집안엔 없다는 사실이 날 무력하게 해
너무 힘들어 우울증은 더 심해져 가는데 문제는 안풀리고
지인들에게 얘기하고 속을 털어내도 잠깐 생각이 멈출 뿐
생각에 잠식될때면 계속 눈물이 나고 유튜브를 보면 나아질걸 알지만 그러기 싫어져
나 이대로 공부도 못하고 능력도 없고 대학도 못가고 돈만 계속 들까봐 겁이 나
어떡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