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 아래 울 시누이님 ^^ 온순한 저를 괴팍하게 만드네요
제 여동생처럼 잘 챙겨주고 싶고 친하게 지내고 싶었어요
그래서 먼저 방 구해질때까지 우리집에서 지내라 말도 했는데
이렇게 될줄이야
풍채가 좋긴해요 그래서 먹성도 좋겠거니 생각은 했는데
웬걸 ㅡㅡ 온갖 음식 알러지 핑계대고 이건 싫어 저것도 싫어 엄청 까다롭네요
누가 보면 부잣집 사모님이고 저는 종인줄 알겠어요
웃긴게 알러지가 후천성도 있는건 아는데 울 시누이한테는 다 후천성이에요ㅋㅋㅋ 선천성은 전혀 없고요ㅋㅋ
1. 고구마 알러지
고구마 알러지 들어보신 분 거의 없으시죠
대부분 다 좋아하니까요
요 몇달 사이 고구마 다이어트한다고 정말 마동석씨 팔뚝 만한 고구마를 (개당 1~2키로짜리 엄청나게 큰 고구마)
하루 ? ㄴㄴ 한끼에 2개반씩 먹습니다
그렇게 하루2끼먹고 저녁은 남편 때문에 제가 신경써서 차리는데 우리 먹는거 보고는 침 흘리면서 또 밥 두공기 때립니다 결국 세끼 다 먹어요
그러면서 저보고 요리를 잘해서 자기가 자꾸 살이찐대요
이때까지만 해도 말하는게 귀여워서 웃고 말았어요
근데 그렇게 고구마를 한 두어달 먹더니 갑자기 속이 미식거린다고 고구마 알러지인거 같다고 고구마 안먹습니다
그럼 한끼에 그 큰 고구마 두개반씩 먹는데 안 미식거리는게 이상한거 아녜요??
사놓은 고구마 아까워서 반찬도 하고 닭볶음탕에도 넣고 하는데 그럼 난리가 나요
자기 고구마 알러지 있는거 알면서 어쩜 이러냐고
하;;
2. 방울토마토 알러지
무슨 내용인지 아시겠죠?
무슨 배달올때마다 20kg씩 방울토마토가 옵니다
일주일안에 다 먹어요
저는 살면서 그렇게 많은 방울토마토가 모여있는걸
처음 봤네요 아마 시장에 가도 그만큼은 볼수 없을겁니다
이건 그냥 하루종일 주구장창 입에 넣는다고 보심 되네요
티비보면서 폰 만지면서 누워서 오물오물 냠냠남
입이 쉬지를 않아요
남편이 짜증나서 시누이보고
넌 입 좀 쉬게 두라고 입이 너무 불쌍하다고 했는데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방울토마토도 한 2달 가까이 먹다가
끝물 될때 되니까 또 알러지가 생겼답니다
미식거린다네요 속이
그리고 멀쩡한 피부도 조금 간지럽다네요
알러지 검사하러 가자고 해도 피 뽑는거 무서워서 안간답니다
3. 이건 가장 최근인 새우
남편이랑 제가 해산물을 안좋아해서 잘 안먹어보고 컸는데 친정에서 좋은 새우가 들어왔다고 조금만 먹어보라길래
소금구이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남편도 새우 너무 맛있다고 해서 몇번 더 시켜먹었어요
새우볶음밥도 해먹고 감바스도 해먹고 파스타에도 넣어먹고
그랬더니 시누가 이젠 새우 다이어트 한다고
코스트코 가서 칵테일 새우를 열몇팩을 사오더니 그걸
하루만에 다 먹더군요 칠리소스 듬뿍 찍어서요
그렇게 먹으면 없던 알러지 또 생기겠다 속으로 생각은 했어요
네 역시나 저녁에 남편이 새우쪄서 먹고 싶다고 해서 쪄놨는데 새우 수염만 만져도 몸이 간지럽다고 눈을 흘기네요
얘는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착한데 무슨 음식만 관련되면
눈을 흘기고 삐지고 그래요아우 속터져
처음 한두번은 이해했는데 다이어트한답시고 몇박스씩 사다 먹은 후 알러지 생겼다! 라는게 반복되니까 남편도 짜증나서
너는 물만 마시고 숨만 쉬고 살아라 뚱땡아 했더니
자지러지고 바닥을 쿵쿵 구르면서 지 오빠한테 덤벼서 아랫집에선 혹시 이삿짐 옮기냐고 (진짜로) 올라오시고
남편은 동생한테 깔리더니 허리 아프다고 다음날 회사 반차내고 물리치료 받으러 가고
시어머니한테 몰래 말씀드렸더니 자기딸이지만 자기도 못 이긴다고 저보고 미안하다고 백만원 뽑아 주시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밖에서 맛난거 먹고 쇼핑하고 좀 풀라고 하시는데 거기다 대고 또 화를 낼수도 없고
시누이한테 진지하게 말해봐도 안들어먹어요
온갖 알러지 다 달고사는 시누이 짜증나죽겠어요
제 여동생처럼 잘 챙겨주고 싶고 친하게 지내고 싶었어요
그래서 먼저 방 구해질때까지 우리집에서 지내라 말도 했는데
이렇게 될줄이야
풍채가 좋긴해요 그래서 먹성도 좋겠거니 생각은 했는데
웬걸 ㅡㅡ 온갖 음식 알러지 핑계대고 이건 싫어 저것도 싫어 엄청 까다롭네요
누가 보면 부잣집 사모님이고 저는 종인줄 알겠어요
웃긴게 알러지가 후천성도 있는건 아는데 울 시누이한테는 다 후천성이에요ㅋㅋㅋ 선천성은 전혀 없고요ㅋㅋ
1. 고구마 알러지
고구마 알러지 들어보신 분 거의 없으시죠
대부분 다 좋아하니까요
요 몇달 사이 고구마 다이어트한다고 정말 마동석씨 팔뚝 만한 고구마를 (개당 1~2키로짜리 엄청나게 큰 고구마)
하루 ? ㄴㄴ 한끼에 2개반씩 먹습니다
그렇게 하루2끼먹고 저녁은 남편 때문에 제가 신경써서 차리는데 우리 먹는거 보고는 침 흘리면서 또 밥 두공기 때립니다 결국 세끼 다 먹어요
그러면서 저보고 요리를 잘해서 자기가 자꾸 살이찐대요
이때까지만 해도 말하는게 귀여워서 웃고 말았어요
근데 그렇게 고구마를 한 두어달 먹더니 갑자기 속이 미식거린다고 고구마 알러지인거 같다고 고구마 안먹습니다
그럼 한끼에 그 큰 고구마 두개반씩 먹는데 안 미식거리는게 이상한거 아녜요??
사놓은 고구마 아까워서 반찬도 하고 닭볶음탕에도 넣고 하는데 그럼 난리가 나요
자기 고구마 알러지 있는거 알면서 어쩜 이러냐고
하;;
2. 방울토마토 알러지
무슨 내용인지 아시겠죠?
무슨 배달올때마다 20kg씩 방울토마토가 옵니다
일주일안에 다 먹어요
저는 살면서 그렇게 많은 방울토마토가 모여있는걸
처음 봤네요 아마 시장에 가도 그만큼은 볼수 없을겁니다
이건 그냥 하루종일 주구장창 입에 넣는다고 보심 되네요
티비보면서 폰 만지면서 누워서 오물오물 냠냠남
입이 쉬지를 않아요
남편이 짜증나서 시누이보고
넌 입 좀 쉬게 두라고 입이 너무 불쌍하다고 했는데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방울토마토도 한 2달 가까이 먹다가
끝물 될때 되니까 또 알러지가 생겼답니다
미식거린다네요 속이
그리고 멀쩡한 피부도 조금 간지럽다네요
알러지 검사하러 가자고 해도 피 뽑는거 무서워서 안간답니다
3. 이건 가장 최근인 새우
남편이랑 제가 해산물을 안좋아해서 잘 안먹어보고 컸는데 친정에서 좋은 새우가 들어왔다고 조금만 먹어보라길래
소금구이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남편도 새우 너무 맛있다고 해서 몇번 더 시켜먹었어요
새우볶음밥도 해먹고 감바스도 해먹고 파스타에도 넣어먹고
그랬더니 시누가 이젠 새우 다이어트 한다고
코스트코 가서 칵테일 새우를 열몇팩을 사오더니 그걸
하루만에 다 먹더군요 칠리소스 듬뿍 찍어서요
그렇게 먹으면 없던 알러지 또 생기겠다 속으로 생각은 했어요
네 역시나 저녁에 남편이 새우쪄서 먹고 싶다고 해서 쪄놨는데 새우 수염만 만져도 몸이 간지럽다고 눈을 흘기네요
얘는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착한데 무슨 음식만 관련되면
눈을 흘기고 삐지고 그래요아우 속터져
처음 한두번은 이해했는데 다이어트한답시고 몇박스씩 사다 먹은 후 알러지 생겼다! 라는게 반복되니까 남편도 짜증나서
너는 물만 마시고 숨만 쉬고 살아라 뚱땡아 했더니
자지러지고 바닥을 쿵쿵 구르면서 지 오빠한테 덤벼서 아랫집에선 혹시 이삿짐 옮기냐고 (진짜로) 올라오시고
남편은 동생한테 깔리더니 허리 아프다고 다음날 회사 반차내고 물리치료 받으러 가고
시어머니한테 몰래 말씀드렸더니 자기딸이지만 자기도 못 이긴다고 저보고 미안하다고 백만원 뽑아 주시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밖에서 맛난거 먹고 쇼핑하고 좀 풀라고 하시는데 거기다 대고 또 화를 낼수도 없고
시누이한테 진지하게 말해봐도 안들어먹어요
애기도 아니고
정말 잘때가 제일 예쁩니다
조용히 누워잘때 집이 제일 평화롭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