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좀 설렌 일 있었ㅅ다

ㅇㅇ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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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미국에서 유학하는데 스페인어 수업이 있단말야 제2외국어로 그래서 난 그 수업 듣는데 다니엘이라고 스페인 남자애가 있어. 걔는 부모님이 스페인 계통이셔서 스페인어 조금만 할 줄 알고 그렇게 잘하는편은 아닌데 단어 같은건 아무래도 다른애들보다 더 잘 안단말야,, 근데 스페인어쌤이 맨날 책에 없는 단어나 질문 이런거 막 스페인어로 갑자기 막 물어보고 그거 답을 못하면 참여도점수에서 깎이는데 오늘 나한테 계속 막 물어보는거임 그래서 내가 좀 머뭇거리니까 자기가 대신 답하면서 끼어들었다고 쌤이 걔 참여도잠수를 갑자기 깎아버림,, 그래서 내가 너무 미안해서 수업 끝나고 내 간식 주면서 미안하다고 다음부터 안그래도 된다고 사과하니까 나한테 웃으면서 스페인어 자기도 가끔씩 헷갈리고 어렵다면서 너정도면 잘하고있다고 말해줌ㅠㅠ 너무 착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