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관리 각자 하는 부부, 공동 생활비를 한쪽이 덜내고 싶다함

ㅇㅇ2020.10.10
조회110,729
안녕하세요 결혼 1년이 조금 넘은 30대 초중반 부부입니다 내용의 객관성을 위해 성별을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공동생활비 각 50씩만 내고 나머지 자기가 번 돈은 자기가 알아서 관리합니다

모자라면 모자라는 만큼 딱 나눠서 조금씩 더 내고 남는 돈이 있으면 따로 모아놨다가 외식할 때 쓰거나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A가 이직을 하면서 연봉이 많이 떨어졌다고, 공동생활비를 자기만 좀 줄여내겠다고 합니다

B는 그럼 연봉 많을땐 더 냈니? 라며 하던대로 50똑같이 내던가, 아니면 나도 당신 내는 만큼 줄여서 똑같이 내겠다고 했습니다

A는 그 발언에 화를 내면서 그렇게 둘다 줄이면 생활이 되겠느냐 내가 연봉 줄이고 싶어서 줄인것도 아니고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좀 이해해달라고 합니다

B는 이런식으로 공동생활비 흐지부지 되는것이 싫다 각자 돈관리 하고싶어해서 이렇게 하기로 합의해놓고 갑자기 이런게 어딨냐
공동생활비 돈 못맞추겠으면 기존 적금 깨서라도 맞추고 이직 준비를 하던가 씀씀이를 줄여라

A는 이건 부부가 아니다 이런 융통성도 없으면서 결혼왜했냐

B는 이미 합의한 사안이고, 싫으면 지금이라도 그만 둬라

이렇게 싸우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 잘못 생각하고 있나요?

대충 정리하면 A 연봉이 더 높았을 때 공동 생활비 딱 반반 하자고 주장 했었고, 지금은 이직하여 B가 연봉 높은 상태에서 A가 공동생활비 자기것만 줄이자고 해서 분란이 일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