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고민중

새댁2020.10.11
조회506
안녕하세요 늦은나이 결혼하여 현재 3년차입니다.

처음 결혼할때는 남편이 커피숍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남편은 공무원 시험공부를 2년째 하고있습니다.

제가 혼자 벌고있지만 빠듯합니다. 사실 생활비가 모자라 친정엄마가 맛있는거 사먹으라며 보태주고 하셨습니다.

시댁과도 사이가 안좋습니다. 제가 시댁가도 무뚝하고 싹싹하게 잘하지 않아 시어머니가 참 마음에 안들어하셨죠.

명절 벌초 생신 제사 빠지지않고 할도리를 하지 않은건 아니었지만

자주 전화를 하지않고 시아버지 입원하셨을때 야근을 핑계로 전화한통 하지않은것이 발단이되어 난리가 났었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그때 학교행사준비로 밤 11시 12시에 퇴근하던시기였고 아침에 남편과 시어머니 통화하는데 수화기넘어로 나를 나쁘게 얘기하며 화내는게 들렸습니다. 기분이 나쁘기도했고 전화 하기가 싫더군요..

시댁입장에선 시아버지가 아파도 전화한통 안하는 나쁜 며느리였겠죠.. 그래서 그주 금요일 토요일 찾아가서 얘기도 하고 했었습니다.

그이후로 몇번의 사건들로 예를들어 시어머니가 저만보면 기분이 나쁘니 애가 이렇니저렇니 하시는 말을 제가 참지 못하고 말씀하시는 중간 뛰쳐나가는 행동 등으로 시어머니는 저를 더 못마땅해 하셨고 결국 남편과 헤어지게 하려고 마음을 먹으신듯 했습니다.

남편커피숍 가게가 시어머니 소유였는데 저랑 헤에지지 않으면 가게도 빼라고 ..

남편이 그것때문에 우울증이 생겼는데 남편 우울증 얘기 들으신 시어머니 저한테 전화오셔서 남편 잘못되면 학교 찾아와서 사회생활 못하게 해주겠다는 등 이과정에서 제인생에 악담이란 악담은 다들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은 시어머니라면 학을때고 치가 떨리는 상태입니다.

저랑 살겠다고 결정한 남편을 기어코 내쫒아서 남편은 지금까지 공무원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3월 시작해 올해 시험은 떨어졌습니다.

저는 남편이 너무 책임감이 없는것같아 일을하길 권했습니다. 생활비가 매달 모자리기도 했고 계속 친오빠나 엄마에게 경제적으로 도움받으며 지내왔지만 더이상 도움받기도 미안했습니다.

계속 공부를 한다는 남편과 안좋은 상황에서 시어머니 다신 안볼것 처럼 내쫒고 문전박대 하시더니 갑자기 제사에 오라하시고...

저는 그상황을 이해하기 힘들었고 싫다고 나가랫다가 필요할땐 또 오라하시고 제감정따위 무시하고 배려도 없이..저를 그렇게 자기마음대로 함부로 대하시는거에 질색을 하고 안간다고 했습니다.

이런상황이 겹치고 남편은 끝까지 제사에 가자고 하는걸 저는 차라리 헤어지는것을 택했습니다.

남편은 자기가 월 100 벌어올테니 제사에 가자고 했습니다.

제가 알바든 머든해서 월백정도는 벌어오라고 그런말을 했었거든요

그치만저는 월100정도 버는거에 무슨 대단한일 하는거 처럼 말하는게 어의가 없어서 헤어지는걸 택했습니다.

집얻을때 우리집에서 보태준 돈과 그동안 내가벌어 대출갚고 생활비대고 친오빠가 준 천만원에 엄마가 매번 생활비 보조해줬으니 얼마를 달라하고 그돈받아서 집얻어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근데 남편은 헤어지지 못하겠다고 내년 시험까지 기다려 달라고 시험 꼭 붙어서 오겠다고 그때 합치자고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이혼은 안하고 따로 살고있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남편은 40대 중반입니다..저는 30대후반이고요

나이도 많은데 미래에 대한 걱정때문에 정말 많은생각이 들어 글한번 올려 봅니다.

조언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