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입시생 들어와

ㅇㅇ2020.10.11
조회13,912

미술전공 자체가 불효라는 애들 있는데
순수미술은 어떤지 몰라도 디자인과는 광고대기업이나 뷰티의류 대기업 같은 데에선 디자인전공자로 우대함
그런 곳 취직하면 세후 월 삼백은 무슨 몇천은 범ㅇㅇ

기업 다니면서 모은 돈으로 작은 사업도 해보고(정부에서 청년 스타트업이라고 복지 신경씀. 그거 활용하면 요즘엔 있는 사람만 사업한단 얘기도 거품임)

그 사업 성공하면 운좋은거고 실패한다 쳐도 디자인계에선 그것마저 경험상 스펙이니까 실패라고 할 수 없음
그렇게 몸값불리면 잘나가는 디자이너들은 억대연봉까지 버는 사람 많아

물론 서울대 홍대 국민대 졸업해야 이 과장이 수월하겠지

미대전공이 돈 조카 많이 깨진단건 학원 다니고 다녀서 투자를 해도 서홍국 못갔을 때 하는 말이고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1. 미대전공생이 돈 못번다는건 개ㅈㄹ이다
2. 미술 배우는 게 불효라는건 뭘 모르는 새끼들이 하는 말
3. 근데 미술 전공해서 서홍국 갈 거 아니면 위 1번 2번이 해당될 수 있음
4. 서홍국에 가야하는 이유는 디자인쪽으로 인맥이 깔려서 미래가 비교적 안정적임
5. 미대는 등록금만으로 부모님 등골 빼먹는단 애들 있는데 그런 발상을 하는 거 자체가 불효임. 등록금을 왜 부모님이 냄 니들이 내야지. 니들이 학자금 대출 받아서 부지런히 알바해서 돈 갚아
5. 이런건 특이케이스 아니냐는 애들 있는데 미대입시 준비했던 기간동안 부모님 돈 깬 만큼 난 조카 성공해서 그 돈 다 갚고 자수성가해야지 하는 마인드만 있으면 100은 아니더라도 니 꿈의 반은 성공함 그럼 적어도 불효는 커녕 그게 진짜 효도임

전공이 뭔 상관임
전공에 따라 효 불효 나뉘어지고 효율 비효율 나뉘어지면 애초에 미대는 부자만 가는 곳이라고 니들 스스로 못박는 거 밖에 더 됨?

미대입시생들 가난프레임 스스로 씌우는 것도 지겨움
니들이 더 잘할 생각을 하셈
참고로 본인 디자인과 전공 삼수해서 홍대미대 재학중

가난해서 공부 못한단 것도 핑계인거 알지?
우리 집도 가난함. 그래서 나 삼수했잖아
고삼땐 부지런히 학교 진도 따라가고 모의고사 꾸준히 치고
수특 수완이랑 국어 사탐 기출 문제집 한권씩 살만큼은 사니까 그거 문제집 돈아껴서 사서 집에서 20회독씩 하면서 공부함
당연히 처음 수능은 존망했고 또 존망함 그래서 삼수한거


그리고 미술이 너무 좋은데 가난해서 실기학원 등록을 못하겠다 하는 애들은 공부만 조지게 해서 홍대 비실기 전형이나 자율전공 노리셈.
물론 입학후엔 실기 연습해서 대학들어간 애들보단 후달리겠지만 미술 좋아하면 그 방법밖에 없음
근데 비실기나 자전은 수학도 해야됨
뭐든 어려움이 따르는데 노는 거 포기하고 몇수를 해서라도 서홍국 들어가셈 그럼 니들이 그렇게 바라는 효도 ㄱㄴ
재수 삼수하는것도 집에서 문제집 조지게 풀고 몇번씩 회독해서 문제집 통째로 외워버리면 돈 하나도 안듬
난 하루에 한끼 먹었어. 그렇게 돈 아낀거로 연습장이랑 문제집 삼

가난한 애들은 대학 들어가서도 놀생각하지말고 알바 빡세게 하셈 니 의지가 그 정도면 기업취뽀도 따를거임
그게 효도야

그리고 미술 전공 과뿐만 아니라 다른 전공도 가난하면 들어가기 힘든게 팩트야
유독 예체능 입시생들만 조카 힘든걸 지들끼리 부각하더라. 그러면서 자위하지말고 스스로 계발하는거에 투자하셈.

니들 인생은 주위 환경이 망치는게 아니라 니들이 망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