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아파요..

스테네코2008.11.18
조회965

후욱~뭔가 떨리네요..

 

뭐 이건 그냥 써보는거예요..

 

악플이고 뭐고 달려도 안달려도 상관없고..무플이여도 상관없고..

 

처음으로 여기에 글 써보는건데..왜 긴장이 될까요^^;;

 

제가 디게디게..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해드릴께요..

 

제 얘기예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너무너무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아 이젠 사랑했던 인가..

 

외국에  있어요..

 

제가 대학생이라..그분도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고..

 

 

겨울 방학하면 만나러 가기로 되있었는데..

 

 

그게 좀 그쪽에서 일이 꼬이는 바람에 계획이 엉망이됐죠..

 

 

제가 좀 출혈을 많이 봤어요 비자랑 이것저것 벌려놓은 일이 많아서..

 

 

답답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거기 가려고 정말 힘들게 준비했는데..

 

 

서로 멀리있고 지치고 힘들어서..

 

 

정말 우리가 사랑했던 일들이 모두 거짓말인것처럼 아무일 없었던 듯 그렇게 허무하게도 헤어졌어요..

 

물론 제 쪽에서 말이 나왔죠..제가 기다리고 있던 입장이었으니까..

 

 

예전엔 맨날 하루에 몇번씩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고 화상캠으로 채팅도하고 그랬었는데..

 

일이 꼬여버린 이후로 그사람한테서 계속 연락도 뜸해지고..

 

 

난 혼자 여기서 힘들어 죽을 것 같은데..

 

그사람은 침묵해버리더라구요..

 

정말 날 사랑하는 건 맞는지..자꾸 의심가고 화도 나고..

 

다들 있는 그런 흔한 커플들 처럼 몸이 멀어지니까 마음이 멀어진건지..

 

 

싸움이 늘었거든요..많이..

 

그래서 지친건지..연락도 뜸하고..

 

제쪽에서 먼저 연락해도 뚱하고..

 

나는 하루하루 더 그립고 더 보고싶고 더 좋아했는데..

 

어쩔때는 내가 귀찮은가?라는 생각까지 들게 했구..

 

그래서 알량한 제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서 터뜨려버렸어요..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인데 막말하구..화내구..

 

헤어지자고..그러면서..

 

맘에 없는말까지 악악거리면서 독하게 해버리구 펑펑 울면서..

 

 

그래서 결국 헤어졌는데..

 

그사람은 그냥 조용하게..알았어..

 

헤어지자구요..헤어져 이럴꺼면 헤어져 우리 헤어져요..

 

그래..알았어..그렇게 해줄께...

 

그러고 나서

 

막 있죠..

 

 

아파요..후회되구요..

 

 

근데 그사람도 엄청엄청 상처받았는지..

 

다시 돌아갈 가망성은 0.00001%?

 

 

ㅎㅎㅎ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되죠..

 

 

울면서 잘못했다고 전화도 해보고..

 

다시한번 처음처럼 시작해볼까..?

 

물어봤지만..자신없다고..

 

내가 너무 마지막에 크게 나쁜말들 그사람 상처줄 말들을..

 

해버렸는데..그사람은 그걸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버렸데요..

 

 

워낙 끊고 맺는게 분명한 사람이라..

 

한번 끝나면 끝..

 

 

제가 신중하지 않았던 건 인정해요..

 

그사람 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잠시 이성을 잃었었던 것두요..

 

맘에 없는말로 상처준것도..

 

 

그사람 기다리면서 내가 더 힘들었는데..

 

왜 내가 더 아픈건지..

 

왜 내가 더 미안한건지..

 

잘 있기는 한건지..

 

잘지내고는 있는건지..

 

괜히 나하나때문에 공부에 방해받고 그러진 않는건지..

 

워낙 강하고 단단한 사람이라 그렇지도 않겠지만...

 

궁금하고..

 

밤마다 -시차때문에 주로 밤에 전화를 많이 했었거든요..

 

 

가슴한쪽이 따끔거려서..아파죽겠어요..

 

 

저도 원래 한번 끝이면 끝..이런 성격인데..

 

 

사진 한장 글하나 못지우겠어요..

 

못버리겠어요..

 

끝난거 아는데 그래도 가슴한켠에서 놓고싶지 않은..뭔가가 있나봐요..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제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사람이었나봐요..

 

너무 많이 사랑했나봐요..

 

 

사랑이 많이 아파요..

 

너무 아파요..

 

수업시간에도 그냥 책을 읽거나 노래를 듣고 있을때도..눈물이 글썽거려요..

 

다신 그사람만큼 사랑할 사람 못만날것 같아요..

 

태어나서 그렇게 저한테 이렇게 큰 상처를 준 사람도..

 

 

행복을 줬던 사람도 다신 없을 것 같아요..

 

 

사랑이 이렇게 아픈거라면 정말 죽을 때까지 두번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요..

 

 

어차피 외국가는 건 정해져있는 일이라..

 

 

한번은..만날 것 같은데..

 

 

좋은 인연으로 남겨야 하겠지요..

 

 

울면 안되겠죠..?

 

 

사랑이란거 참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