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날 조금은 그리워했으면 좋겠다

쓰니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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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시간인것 같다.

우리 참 많이 싸우고 사랑하고 했었는데...
우리 참 좋았었는데...

오해가 오해를 부르고, 그 오해가 또 다른 오해를 낳고,

어느샌가 서로가 지쳐 누가 뭐랄것도 없이 헤어져 버렸다.

다시 너를 잡고 싶고, 너를 안아주고 싶은데,
나의 머리가 자꾸 안된다고 해.
내 가슴은 그게 아닌데, 자꾸 누군가가 그만하라고 하듯이, 내 가슴을 가로 막고 있어.

우리 많이 사랑했다. 그치?
그 사랑한 시간만큼, 그 사랑의 깊이만큼,
조금만 더 너를 그리워할게
너도 조금은 나를 그리워했으면 좋겠어.

우리 비록 끝은 좋지 않았지만, 함께 했던 그 시간만큼은 누구보다 좋았으니...
조금의 추억과 그리움만 간직하면서,
그렇게 서로를 잊어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