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댓글 봤어요.
마음 같아서는 시아버님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좀 아닌것같아서 이번엔 넘어갑니다ㅠㅠ
솔직히 내가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너는 착하고 다 좋은데 가끔 어른들 이해못해드리고 예의없게 보인다 라는 남편의 말에
아..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나
내가 날 객관적으로 못보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나
싶었는데,
댓글보고 위로가됐습니다.
남편은 댓글보더니
엄마가 유난인건 알지. 근데 난 니가 너무 대응한다싶어서 뭐라했던거야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트러블안만들게 앞으로 시댁에는 안가겠다고 하니
꼭 글을 올려서 엄마 욕먹이고
우리랑 상관도없는 댓글단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말한걸 들어야겠냐고 갑자기 폭주하더라고요.
저는 상관없는 사람들도 짜증낼정돈데
나는 어떻겠냐, 상관없는 사람들은 내 감정을 이해해주는데 너만 이해하는척하면서 이해못하는것같다고
저도 화내고 지금 냉전상태입니다ㅠㅠ
다들 댓글 감사드리고,
전 조언대로 시댁멀리하다가
한 소리 들으면 시댁에도 글쓴거 보여드리려고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본문)
그래도 어른이 걱정해주는데 제가 심했다, 참아라 하는 남편과 시아버님 댓글 보여드리려고
참다참다 자기 전에 글쓰봐요.
처음 우셨을 땐 한약지어주셨을 때에요.
어느날 갑자기 전화하셔서
ㅇㅇ아 일하느라 힘들지? 한약방에서 연락갈테니
전화오면 받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한약은 제가 먹고 탈난적이 있어서 안먹어요 어머니~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끊었어요.
그런데 한약방에서 전화가오더니
어디가불편하시냐, 못먹는음식은 뭐냐 묻더라고요.
그래서 불편한 곳 없다고 답하니
그래도 굳이 아픈곳이 없냐고 계속 묻길래
한약은 잘 안받아서 안먹는다고 했어요.
그 후 몇일 뒤 한약이 택배로왔더라고요.
그래도 좋은 맘으로 보내신거니..하고
어떤 학약방인지 찾아보니
엄청 허름한..비위생적일것같은 곳이라는걸
로드뷰로 찾아 보게됐습니다.
성분도 적혀있지 않아서
전화해서 물어보니
좋은거 넣었는데 왜그러시냐(할아버지가 하시는 한약방임) 하면서 말이 안통해서
그냥 한약은 버렸어요.
시어머니가 한약 잘먹고있냐고 전화하셔서
버린걸 말할수는 없어
잘 안받아서 안먹게되네요~
성분도 불명확하고 한약보단 차라리 비타민챙겨먹는게 나아요 어머니~
라고했더니
갑자기 넌 내가 신경써서 해준건데도
그렇게 매정하냐며 우시더라고요.
처음부터 안먹겠다고 좋게 말했는데
억지로 보내시고선 서운하시다니
당황스러웠어요..
그 일은 제가 잘 챙겨 먹겠다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마무리됐는데
이렇게까지 억지로 약을 먹이려하시니
혹시 임신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제가 3년정도는 일 특성상 임신계획이 없다고
말씀드렸을때 시어머니가 엄청 걱정하셨었거든요.
애 안가질까봐;;
그래서 임신잘되는 한약인가 싶기도하고..
암튼 그렇게 그 일은 마무리됐어요.
그런데 이번에 남편이랑 시댁에 갔는데,
자꾸 제 턱에있는 여드름을 신경쓰시는거에요.
제가 생리전에는 턱에 가끔씩 뾰루지가 올라와서
안그래도 스트레슨데
계속 그거 자궁이 안좋은거 아니냐
라고 시아버님도, 서방님도 다 계신 곳에서
자꾸 제 자궁 안부를 묻는거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자궁이랑 관련있다는건
저도 찾아보니 속설이고, 생리기간 호르몬때문에 피지분비가 많아져서 생기는거래요~
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래도~내가 알기론 자궁인데~
자궁에 문제있는거아니냐~ 검사해봤냐
자꾸 그러시더라고요.
결국 제가
자꾸 사람들 다 있는 곳에서 여드름이랑 연관도없는
제 자궁얘기 하시는건 무례하신것같아요
라고 무미건조하게말했더니
또 우셨어요...
물론 가족들 다 분위기 싸해지고
저는 죄지은사람되구요.
어머님도 시아버님도
너 걱정되서 말하는건데
그렇게 나오니까 서운하다, 어른들한테 예의는 지켜라는 식으로 말하셔서
그냥..서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라고하고 집에왔어요,
남편은 엄마가 주책이니
그냥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고
대응하지말라면서
대응한 저를 탓하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근데..제가 너무한건가요
제가 잘못한거라면 앞으론 남편말대로 하겠지만..
제 의견은 듣지도않고 한약보내고
제 기분은 생각치도않고 자궁자궁거리는 어머님께 제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추가해요)시모 두번 울려서 나쁜 며느리됐네요.
(추가합니다)
남편이 댓글 봤어요.
마음 같아서는 시아버님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좀 아닌것같아서 이번엔 넘어갑니다ㅠㅠ
솔직히 내가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너는 착하고 다 좋은데 가끔 어른들 이해못해드리고 예의없게 보인다 라는 남편의 말에
아..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나
내가 날 객관적으로 못보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나
싶었는데,
댓글보고 위로가됐습니다.
남편은 댓글보더니
엄마가 유난인건 알지. 근데 난 니가 너무 대응한다싶어서 뭐라했던거야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트러블안만들게 앞으로 시댁에는 안가겠다고 하니
꼭 글을 올려서 엄마 욕먹이고
우리랑 상관도없는 댓글단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말한걸 들어야겠냐고 갑자기 폭주하더라고요.
저는 상관없는 사람들도 짜증낼정돈데
나는 어떻겠냐, 상관없는 사람들은 내 감정을 이해해주는데 너만 이해하는척하면서 이해못하는것같다고
저도 화내고 지금 냉전상태입니다ㅠㅠ
다들 댓글 감사드리고,
전 조언대로 시댁멀리하다가
한 소리 들으면 시댁에도 글쓴거 보여드리려고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본문)
그래도 어른이 걱정해주는데 제가 심했다, 참아라 하는 남편과 시아버님 댓글 보여드리려고
참다참다 자기 전에 글쓰봐요.
처음 우셨을 땐 한약지어주셨을 때에요.
어느날 갑자기 전화하셔서
ㅇㅇ아 일하느라 힘들지? 한약방에서 연락갈테니
전화오면 받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한약은 제가 먹고 탈난적이 있어서 안먹어요 어머니~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끊었어요.
그런데 한약방에서 전화가오더니
어디가불편하시냐, 못먹는음식은 뭐냐 묻더라고요.
그래서 불편한 곳 없다고 답하니
그래도 굳이 아픈곳이 없냐고 계속 묻길래
한약은 잘 안받아서 안먹는다고 했어요.
그 후 몇일 뒤 한약이 택배로왔더라고요.
그래도 좋은 맘으로 보내신거니..하고
어떤 학약방인지 찾아보니
엄청 허름한..비위생적일것같은 곳이라는걸
로드뷰로 찾아 보게됐습니다.
성분도 적혀있지 않아서
전화해서 물어보니
좋은거 넣었는데 왜그러시냐(할아버지가 하시는 한약방임) 하면서 말이 안통해서
그냥 한약은 버렸어요.
시어머니가 한약 잘먹고있냐고 전화하셔서
버린걸 말할수는 없어
잘 안받아서 안먹게되네요~
성분도 불명확하고 한약보단 차라리 비타민챙겨먹는게 나아요 어머니~
라고했더니
갑자기 넌 내가 신경써서 해준건데도
그렇게 매정하냐며 우시더라고요.
처음부터 안먹겠다고 좋게 말했는데
억지로 보내시고선 서운하시다니
당황스러웠어요..
그 일은 제가 잘 챙겨 먹겠다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마무리됐는데
이렇게까지 억지로 약을 먹이려하시니
혹시 임신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제가 3년정도는 일 특성상 임신계획이 없다고
말씀드렸을때 시어머니가 엄청 걱정하셨었거든요.
애 안가질까봐;;
그래서 임신잘되는 한약인가 싶기도하고..
암튼 그렇게 그 일은 마무리됐어요.
그런데 이번에 남편이랑 시댁에 갔는데,
자꾸 제 턱에있는 여드름을 신경쓰시는거에요.
제가 생리전에는 턱에 가끔씩 뾰루지가 올라와서
안그래도 스트레슨데
계속 그거 자궁이 안좋은거 아니냐
라고 시아버님도, 서방님도 다 계신 곳에서
자꾸 제 자궁 안부를 묻는거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자궁이랑 관련있다는건
저도 찾아보니 속설이고, 생리기간 호르몬때문에 피지분비가 많아져서 생기는거래요~
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래도~내가 알기론 자궁인데~
자궁에 문제있는거아니냐~ 검사해봤냐
자꾸 그러시더라고요.
결국 제가
자꾸 사람들 다 있는 곳에서 여드름이랑 연관도없는
제 자궁얘기 하시는건 무례하신것같아요
라고 무미건조하게말했더니
또 우셨어요...
물론 가족들 다 분위기 싸해지고
저는 죄지은사람되구요.
어머님도 시아버님도
너 걱정되서 말하는건데
그렇게 나오니까 서운하다, 어른들한테 예의는 지켜라는 식으로 말하셔서
그냥..서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라고하고 집에왔어요,
남편은 엄마가 주책이니
그냥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고
대응하지말라면서
대응한 저를 탓하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근데..제가 너무한건가요
제가 잘못한거라면 앞으론 남편말대로 하겠지만..
제 의견은 듣지도않고 한약보내고
제 기분은 생각치도않고 자궁자궁거리는 어머님께 제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자꾸 저도 서운한마음이 쌓여서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