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ㅇㅇ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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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잘 알고있었어요.이제 그의 삶에 나는 없단걸.
그래서 잊어볼려고 별의별 짓을 다했던것같아요.
진짜 밤낮없이 일도 해봤고... 다른사람도 만나봤어요.
그리고 이제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밤 꿈에 나왔어요. 그가 아닌 그의 약혼자라는 여자가..
저는 그의 약혼자인지는 모른채 그저 그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알바생으로 나왔었어요..
서빙하다 우연히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설마설마하다가 확인했더니 정말 저랑 사귀었을때는 볼 수 없었던 환한미소를 띈 그를 볼 수있었어요...
꿈이지만...정말 슬프더라구요...그 미소를 보고 어떻게 내가 널 더이상 그리워할 자격이 있을까 싶었어요...
나보다 더 안정적이고, 지혜로운 여자를 만났구나....축하해...싶었는데 그런데 눈물이 나오더라구요...그사람들 앞에서는 울지않았지만 혼자가 됐을때 눈물이 왈칵나오더라구요...
한낮꿈일 뿐이지만 맘이 너무 아려서.....
일어나자마자...혹시 진짜로 울었을까...걱정부터 앞섰어요.
제가 아직 헤어지지 못하고 그리워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