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면 때릴수도 있다는 남편(추가)

심란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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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나면 때리고 싶은게 당연하다
너는 위선이다 하신분들...그럴수도 있겠죠
너무 화가나면
저사람을 다시는 안보고 싶다
일을 그만두고 싶다
큰소리로 따지고 싶다
소리지르고 싶다
욕하고싶다
에서 끝나지 않는 건 건강한 정신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가정에서 군대에서 폭력이 당연시됐기 때문에
때리고싶다
라는 생각하는게 이상하지 않게 느껴질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때리고 맞은 사이에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가능하던가요?
아무리 사소한 폭력이라도 때리고 맞는 순간 '인간관계'는 파탄나고 '필요에의한 어쩔수 없는 관계'만 남게 됩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아이 훈육 문제로 의견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어떤 경우라도 맞고 때리는건 절대 안된다는 주의고, 남편은 나쁜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는 경고후에 손바닥 한두대는 때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거기까지는 의견차이라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릴때는 다들 그렇게 자랐구요.
그런데 남편은 맞을만하면 누구든 때릴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부부사이라도 폭발하게 만들면 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수 있다고요.
제가 그런마음이 안들었던건 자기가 정도로 화나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랍니다.(그건 아닙니다)
저는 그점이 더 이해가 안됩니다.
무슨짓을 하면 상대가 때리고 싶어지나요?
때리고 싶은 사람하고 어떻게 같이 살까요?

그짓이 어떤짓이든 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자체가 내면에 폭력성이 내재되어 있는게 아닐까요?

십년넘게 살았지만 때리고 맞은적은 없습니다

다만 가면을 쓴 싸이코와 함께 사는건 아닌까 좀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