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주소가 노출됐어요

도와주세요2020.10.15
조회529


제목 그대로 저희집 주소가 노출됐어요.

우체국 직원의 잘못된 일처리로

그것도 제일 싫어하는 아버지란 사람에게 노출됐습니다.



어려서부터 빚 보증에 대한 돈 문제와

끊이지 않는 여자 문제

욕설과 협박 등으로 친정엄마가 여성 쉼터로 도망을 다니시다가

결국엔 쉼터에서 변호사 도움으로 이혼처리가 되었음에도

외갓집 식구들을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온갖 협박을 일삼아

결국 친정집도 못팔아 넘기고 엄마가 그 곳에서 지내고 있어요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별 일 아니라고 여러번을 그냥 돌려보내기 일쑤였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그런 부모님 밑에서 너무 고생을 심하데 해서

특히나 엄마와 똑같단 이유로 ㅇㅏ버지란 사람에게

늘 욕설을 들어야했고

결국 작년에 저 임신했을 때도 난리를 쳐서

인연 끊고 산지 오래됐습니다



이사 간 주소도 당연히 모르구요

저희 아가 얼굴 조차도 모릅니다.

그런데 엊그제 카톡을 보는데 저희 아가 사진을 카톡 프사로

해놔서 정말 소름돋았어요..

카톡 사진으로 해놓음 것도 핸드폰에 있는 걸 다른 핸드폰으로 찍어서 한 것 같더라구요 ㅠ



그러다가 어제 엄마에게 등기를 보낼 일이 있어

보냈는데 친정엄마께서 일하느라 등기를 못받아서

우체국으로 찾으러 오라고 했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그런데 조금 있다가 수령을 했다구 뜨더라구요..

그래서 아 엄마가 받았나보다 했더니



오늘에서야 알아보니

이xx 이라는 처음 들어본 여자가

아버지란 사람 배우자라면서 아버지란 인간의

우편물과 함께 저희 엄마의 우편물을 같이 찾아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주소는 그대로 아버지란 인간에게 노출되엇고

저와 친정엄마는 불안감 + 분노에 쌓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우체국에 전화해서

본인이 아닌 대리인 수령시에는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내가 잘못 안거냐 그리고 이xx란 사람 모르는데

그 사람이 뭔데 우리 우편물을 가져간거냐

당신들이 대체 일처리를 어떻게 하길래 이런 일이 생기냐

당황 스럽다.. 행여라도 우리한테 무슨 일 생기면 당신들이 책임질거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가족관계증명서 확인을 안했다.. 죄송하다 저보러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냐고 하는데

이건 나한테 물어볼게 아니라 그 쪽에서 상의하고 나한테

연락 다시 줘라 나도 생각해보겠다 하고 끊었습니다



제가 걱정되는 건 이거예요..

행여라도 나중에 친정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겨

도망치게 되었는데 우리집까지 찾아와

사람 시켜 감시하고 주구장창 쫓아올까봐..(실제로 결혼 전 자취방에서 여러번 그랫습니다..)

친정엄마가 그나마 안전하게 생각 할 곳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그래서 신랑은

우체국 너희들이 법적인 문제는 알아서 해결하고

만약에 이xx 이란 여자가 진짜 배우자라면 아버지란 사라의

우편물을 가져간 것에 대한 것은 가족관계증명서를 확인 안한게 문제만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리꺼까지 가져간 것에 대한 책임을 물게 해야 하고



행여라도 우리 가족의 신변에 문제가 생겨 이사를 가게 된다면

거기에 대한 이사비용을 그 쪽에서 지불하게끔 해야한다는 거죠..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정말 불안하네요..



게다가 신랑이 해외출장으로 몇달간 부재중이라

돌쟁이 아가랑 둘이만 집에 있는데

너무 불안하고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