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같은 며느리

ㅇㅇ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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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딸 같은 며느리란 말은 누구 입에서 나온걸까요? 결혼3년차 헌댁입니다. 갓 돌지난 딸있구요. 상견례부터 딸 같은 며느리 딸 같은 며느리 노래 부르던 시모가 지난 주말

ㅂㅇ(시누이)이가 무뚝뚝해서 며느리라도 살갑게 굴면 좋을텐데 며느리는 쌀쌀맞다

고 작은 어머니께 하소연 했답니다. 그걸 작은 어머니는 홀랑 신랑한테 말하구요, 신랑은 좋다고 저한테 말합니다. 엄마한테 좀 잘해 이러면서요. 시누이, 시동생, 신랑 셋 다 무뚝뚝한 성격이예요. 저요? 시가니까 그나마 웃는 얼굴로 대답하지 친정 에서는 웃지도 않아요. 네 쌀쌀맞고 시모 표현으로는 가정교육 못받은 싸가지 없는 년이죠. 시누이가 무뚝뚝 하니까 며느리는 살갑게 굴어야 한다구요? 왜죠?

이번 주말 시부 제사라 가야하는데 시어른 있는 자리에서 지금이라도 살갑게 구는 며느리 찾아서 새장가 보내라고 할까봐요. 신랑한테도 시모 입맞에 맞는 여자 다시 찾으라고 하고요.

못된건지 시모 표현대로 가정교육 못받아서 그런지 남편 판박이 딸도 보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