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누구한테도 얘기안했던 엄마가게에 온 잡상인 쫒아낸 썰

쓰니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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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2때 겪은일임. 지금은 고1이고 복싱갤러리에도 썻던 글인데 인터넷보니까 네이트판에 썰 올리는 사람 많길래 이번에 가입해서 함 썰 써본다...믿기싫으면 안믿어도 됌. 그리고 내가 국어성적이 씹ㅂ창나서 문장이 좀 이상할수도 있음
당연히 음슴체 쓰겠음

필자는 2017년 그니까 중1때부터 복싱을 배워왔음.
솔직히 중1때는 초딩티도 많이 났는데 2차성징이 중2때부터 와서 그때 근육도 조금 붙고 키도 아주살짝 커짐. 덩치는 걍 일반인보다 살짝 큰정도였는데 얼굴은 걍 초딩티 남아있는 몸이였지ㅋㅋ
그리고 내 어머니는 고깃집을 하심. 그래서 중2올라오면서 용돈도 탈겸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가게 서빙일 도와드리고 그랬음
9시쯤 손님도 없어서 화장실 가서 똥싸고 왔는데 한 50~60대 정도 되보이는 여자 두명이 와있더라? 근데 가게사장인 우리엄마랑 테이블 앉아서 막 대화에 열중하고 있는거임 그래서 엄마 친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처음 만난사이였음.
엄마가 합석하래서 손님도 없으니 꾸벅인사하고 앉았지. 근데 뭔 노트북같은거에따가 이상한 은색 손잡이?막대?같은거 꼽은걸 테이블 위에 올려놓음. 그리고 그 손잡이를 잡고 있으면 건강진단이 나온다는 거야 뭐 휴대용 인바디? 그런거라는데 나랑 엄마 둘다 해봤는데 둘 다 건강이 안좋다더라? 흡연에 음주하고 끼니 불규칙적인 우리엄마는 그렇다쳐도 한식으로 고기끼워서 하루 네끼씩 먹고 운동 매일 하는 나까지 건강이 안좋대. 그래서 내가 의구심 들어서 제가 어떻게 안좋은데요? 하니까 그 __들이 막 얼버무리더라? 고기를 많이 먹지 않냐 그래서 신장이 안좋다~ 이러는거임 당연히 고깃집사장 아들인데 고기 원없이 쳐먹지 ㅅㅂ 갑자기 그년들이 뭐 지들 회사 약을 꾸준히 먹으면 낫는다는거임 그때 삘이 왔지 잡상인이구나 그래서 약 가격표를 엄마한테 보여주는데 내가 아 맞다 엄마 주방이모가 찾더라 주방 함 가봐 이런식으로 말 끊고 엄마 주방으로 들려보냄. 홀에는 나랑 그__들밖에 없었음. 당연히 고년들은 엄마가 주방에 갔으니 내가 아직 중삐리니까 지들끼리 아는단어를 써가면서 나를 현혹시키려는거임.
그래서 내가 말 끊고 이제 마감할 시간이니까 나가주시겠어요? 하는데 가게마감 11시인거 아니냐고 이것좀 보라고 계속 약 가격표를 계속 들이밈. 그래서 표정 콱 구기고 이제 막 변성기 온 목소리 최대한 내리깔면서 저희집에도 약 많아요...나가주세요...
하니까 이상하게 보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160도 안되는 년들이 주방쪽으로 들어가려 하면서 우리엄마를 자꾸 찾는거임 우리엄마가 좀 팔랑귀라... 우리엄마 찾는 약팔이년들 막아서면서 나가시라고... 조곤히 말했거든? 그때 막 심장이 1초에 네다섯번은 뛰더라...ㅋㅋ 그때 막 우리엄마 주방에서 나와서 나랑 약팔이들이랑 신경전 벌이는거 발견하고 주방입구에서 어쩔줄 몰라하는거 그래서 초장에 휘어잡아야겠다 싶어서 목소리 내리깔면서 우리 잡상인 안받으니까 나가라고... 하니까 그냔들이 지1랄발광을 하는거임 잡상인이라니!!! 우린 엄연히 라이센스도 있는 의사들이라고!! 하는데 내가 진짜 의사는 아픈사람보면 병원가서 진단이나 받아보라고 하지 어떤의사가 지네들 약좀 사라고 하냐? 안꺼져? ㅆ발년들아? 이러면서 소리지름 나 살면서 여자한테 년이라고 한것도 처음이고 누구한테 언성높인것도 그때가 처음이였음
주름살 끼고 160도 안되는 멸치년 둘이서 170에 덩치있는 운동하는 학생을 이길생각을 했겠어...ㅋ 그러니 지들끼리 눈치보는거임 그래서 뒤에있는 엄마한테 엄마! 소금이나 뜨거운물 한사발 갖고와 이러고 안나가? 우리 잡상인 안받으니까 나가시라고! 하면서 언성높이니까 얼굴빨개지고 빼애액 하면서 나한테 손가락질 하는거임 뭐 대충 내용은 꼰대들의 전형적인 어딜 어른한테~ 뭐 이런거임 난 대꾸도 안하고 한창 유행하던 범죄도시 나오는 마동석처럼 표정구기면서 셋센다...하니까 고소드립 치면서 빤스런 하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내가 중2병도 같이와서 말투가 조카 중2병으로 가득찼음....그러고 식당의자 앉아서 한참동안 씩씩거렸음 물론 식당이모랑 엄마랑 그거 같이보면서 얼어있고...
엄마가 쫒아낸건 고마운데 어디가서 얘기하고 다니지 마라...해서 다른가족들이랑 친구들한테도 말 안하고 여기서 처음 썰 풀어본다
3줄요약
1.엄마가게에서 알바하는데 잡상인 들어와서 약 사라고 함
2.막 2차성징+중2병이 온 나는 온갖 폼 잡으며 쫒아냄
3. 아직도 자기전에 가끔 추억하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