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코로나때문에 모두 힘드시죠 16개월 아들을 하나둔 엄마 입니다 다들 아기들 마스크 어떻게 씌우시나요? 어른인 저희야 불편해도 나를위해,남을위해 일상인듯 쓴다지만 말도 안통하는 아기들이 참 안쓰러워요... 14,15개월까지는 너무 어려도 씌우면 씌우는대로 가만히 있더니 요즘은 점점 고집이랑 자기의사표현이 늘어 씌우면 화내며 벗기도하고 억지로 씌우려고하면 울면서때도써요 그래도 외출시에는 최대한 이방법 저방법써가며 씌워도보고 (마스크종류 바꾸기/ 마스크 줄하기등 다양한 방법시도) 마스크안한다고 심하게 고집부릴때는 10키로 넘는아이 아기띠로 안아서 얼굴을 가리거나 집으로 최대한빨리 돌아오는편입니다 이제 아이가 24개월도 안됐지만 외형적으로 커져가고 워낙 어린아기들이나 또래들도 마스크잘하고 다니는거보면 눈치도보이고 피해끼치는것같아 외출자체도 잘 안하게돼요 그러다 오늘 남편과 살게있어 잠깐 백화점에 외출을 했는데 (아기 마스크줄하고 마스크를 낀상태였고 남편이 아기띠로 안고있었습니다) 제가 물건을 고르는사이 남편한테 안겨있던 아기 마스크가 내려가 있었나 봅니다 (아기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아시겠지만 초소형도 어린아기에게는 큰경우가 많아요 내려가거나 아이가 잡아당기거나 끊어지기 일수입니다ㅠㅠㅠ) 50-6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애를 챙겨야지!!!!!지들은 마스크쓰고 애는 안씌우고!!! 애가 먼저지 애를 챙겨야지 지들몸만챙겨!!!!'하면서 계속저희한테 지들,지들 하면서 같은말을 반복하며 얼굴이 벌게지셔서 저희한테 소리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점원분들은 당황하시고 옆에 와이프분은 말리시는데 죄송한 마음보다는 너무 억울하고 '자기는 이런 상황에서 자식들 키워본적 없으면서 왜 어른이라는 사람이 저렇게 말을하지?' '우리도 나이 먹을만큼 먹은 어른들인데 언제봤다고 처음본 사람이 싸우자는 식으로 지,지들 거리는거지?' 하는생각에 맞받아 치려는 저를 남편이 말려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문화센터며 병원이며 심지어 일상이였던 장보러가는것, 엘레베이터 타는것도 맘편히 못나가고 매번 싫다는 어린아이 얼굴에 마스크를씌우며 사람들에게 피해줄까, 내아이가 위험하지않을까 눈치보고 걱정하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눈물이 날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아기 마스크 내려갔다,위험할것같으니 부모가 씌워주라 '이렇게 말씀해주셨으면 '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 하며 더 주의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을것 같아요 저의 큰 욕심인가요? 오늘 너무 당황스럽기도하고, 화도나고 슬프기도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그 순간과 생각에서 헤어나오지못하니 남편은 그런사람들 상대하는거 아니라고 잊으라고하네요 내가 생각지못한 남들이 보는 시선과 입장도 있을테니 다시한번 돌아보게되기도하고 그렇더라구요... 처음보는 저희에게 소리소리지르며 아기마스크내려간걸 보시고 아기마스크 안씌우고 지들몸만 챙기다며 면박을 주던 그사람이 차라리 '마스크따위 안써도돼!남들이야 상관없어!'이런쪽이 아니라 '마스크를 꼭 쓰자!아기도 씌우자!'하는 입장이라 차라리 다행이고 잘됐다 하며 속으로 웃어넘기려 노력중이예요 복잡한 마음이드는 밤이네요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긴했지만 우리 모두 조심하며 건강지키시길 바라구요! 아기 키우는 부모님들 모두 힘내세요~ 추가로 아기가 잘쓸수있는 작은 마스크나 방법들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좋은밤 되세요~ 34
16개월아기 마스크안씌웠다고 소리치시던 아저씨..
코로나때문에 모두 힘드시죠
16개월 아들을 하나둔 엄마 입니다
다들 아기들 마스크 어떻게 씌우시나요?
어른인 저희야 불편해도 나를위해,남을위해 일상인듯 쓴다지만
말도 안통하는 아기들이 참 안쓰러워요...
14,15개월까지는 너무 어려도 씌우면 씌우는대로 가만히 있더니
요즘은 점점 고집이랑 자기의사표현이 늘어
씌우면 화내며 벗기도하고 억지로 씌우려고하면 울면서때도써요
그래도 외출시에는 최대한 이방법 저방법써가며 씌워도보고
(마스크종류 바꾸기/ 마스크 줄하기등 다양한 방법시도)
마스크안한다고 심하게 고집부릴때는
10키로 넘는아이 아기띠로 안아서
얼굴을 가리거나 집으로 최대한빨리 돌아오는편입니다
이제 아이가 24개월도 안됐지만 외형적으로 커져가고
워낙 어린아기들이나 또래들도 마스크잘하고 다니는거보면
눈치도보이고 피해끼치는것같아 외출자체도 잘 안하게돼요
그러다 오늘 남편과 살게있어 잠깐 백화점에 외출을 했는데
(아기 마스크줄하고 마스크를 낀상태였고 남편이 아기띠로
안고있었습니다)
제가 물건을 고르는사이 남편한테 안겨있던 아기 마스크가
내려가 있었나 봅니다
(아기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아시겠지만 초소형도 어린아기에게는
큰경우가 많아요 내려가거나 아이가 잡아당기거나 끊어지기 일수입니다ㅠㅠㅠ)
50-6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애를 챙겨야지!!!!!지들은 마스크쓰고 애는 안씌우고!!!
애가 먼저지 애를 챙겨야지 지들몸만챙겨!!!!'하면서
계속저희한테 지들,지들 하면서 같은말을 반복하며
얼굴이 벌게지셔서 저희한테 소리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점원분들은 당황하시고 옆에 와이프분은 말리시는데
죄송한 마음보다는 너무 억울하고
'자기는 이런 상황에서 자식들 키워본적 없으면서 왜 어른이라는 사람이 저렇게 말을하지?'
'우리도 나이 먹을만큼 먹은 어른들인데 언제봤다고 처음본 사람이 싸우자는 식으로 지,지들 거리는거지?'
하는생각에 맞받아 치려는 저를 남편이 말려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문화센터며 병원이며 심지어 일상이였던
장보러가는것, 엘레베이터 타는것도
맘편히 못나가고 매번 싫다는 어린아이 얼굴에 마스크를씌우며
사람들에게 피해줄까, 내아이가 위험하지않을까
눈치보고 걱정하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눈물이 날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아기 마스크 내려갔다,위험할것같으니 부모가 씌워주라
'이렇게 말씀해주셨으면 '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 하며
더 주의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을것 같아요
저의 큰 욕심인가요?
오늘 너무 당황스럽기도하고, 화도나고 슬프기도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그 순간과 생각에서 헤어나오지못하니
남편은 그런사람들 상대하는거 아니라고 잊으라고하네요
내가 생각지못한 남들이 보는 시선과 입장도 있을테니
다시한번 돌아보게되기도하고 그렇더라구요...
처음보는 저희에게 소리소리지르며 아기마스크내려간걸 보시고
아기마스크 안씌우고 지들몸만 챙기다며 면박을 주던 그사람이
차라리 '마스크따위 안써도돼!남들이야 상관없어!'이런쪽이 아니라
'마스크를 꼭 쓰자!아기도 씌우자!'하는 입장이라
차라리 다행이고 잘됐다 하며 속으로 웃어넘기려 노력중이예요
복잡한 마음이드는 밤이네요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긴했지만 우리 모두 조심하며
건강지키시길 바라구요! 아기 키우는 부모님들 모두 힘내세요~
추가로 아기가 잘쓸수있는 작은 마스크나 방법들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