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1억5천 남친과 헤어지고 무일푼 남친과 결혼

oo2020.10.19
조회23,273


안녕하세요 제목이 자극적인점 죄송합니다.
근무중에 폰으로 글을 작성하는거라 앞뒤맥락 안맞아요



일단 연봉이 1억대였던 남친과는 7년 연애했습니다.
그 친구도 처음에는 돈이 1도없었다가~!
20대중반에 저를 만나 안정적으로 일에 집중했고
저도 그 친구 일에 다 나서서 서포트해주면서 많은 성장을 했고
저 역시도 그친구 모습에 자극받으며 열심히 살았어요.

전 남친이 일이 바빠지게되고 집중하게 되면서
제가 뒷전이되고 외로워지더라구요.
어느순간부턴 저를 하대하고 무시했어요.
가끔은 사람들 앞에서도 큰소리로 머라할때도 있었구요.
하루이틀꼴로 폭탄터지듯 화내고 소리도지름.

제가 서운한감정이들면 설득시키듯 이야기했었고
이해받기위해서도 설득시키듯 .. 심기를 건들지 않으려고
눈치보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역시도 성격이 마냥 받아주는성격은 아니여서
크게 싸우고 저도 막말도하고 막장처럼 싸우기도 했지만
그 성격은 못이기겠더라구요.
그거 말고는 저한테 정말 잘해주기도했고 해외여행도 시켜주고 물질적으로 든든했네요.

다 좋았는데 그 전남친 성격때문에
제 자존감이랑 자신감이 바닥치고
부모님한테도 미안하단생각이들기시작하더니 맘문도 닫히고
헤어졌는데 저랑 정리가 안된상태에서 7년동안 친구라고
말해왔던 사람이랑 만나더라구요.
(7년친구라고소개하고 외국에있다와서 실제본적없음)
실제 본적도 없는데 무슨상관이냐고 하는데
저는 배신감과 충격이 너무 컸는데
바람이라고하니까 헤어졌는데 그게 무슨바람이녜요.
제가 이렇게 느끼는게 이상한건지도 궁금합니다.
바람보다 더 충격이였거든요.
여튼 7년이니 별의별일이 다있었지만
그냥 헤어진 계기만 적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저는 30대 중반
이친구는 20대 후반인데
대접도 다르고 사랑받는기분 행복한기분은 정말 오랫만이였어요.
아직 만난지는 얼마되지않았구요.
첨만났을때 동생이였는데
전남친땜에 성격이 모나지않고 자극이없는사람을
찾았거든요.

그리고 제가 말하길
나이땜에 1년이상 만나면 결혼이야긴나올거라고
경제력없는사람은 못만나고
지금 제상태가 자존감도 떨어져있어서 정신건강한
친구만나고싶다고 했었는데
이 친구가 부담스럽기도했었다고
솔직히말해주면서 정말 오래 고민하다가
저한테 고백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이야기가 나왔어요.
그 친구도 결혼전제라고 생각하고있구요.


저는 일단 1억2천정도 자금이있어 작은아파트구매예정이고
이친구는 보증금 몇백을 가진게 다인거같아요

저희부모님은 노후준비가 되어있는건아니지만
집(대출있음)
원룸(대출없음)
재개발 이야기나오고있는 땅(대출없음)

이친구는 이혼가정인데
아버님이 대기업있으시다가 지금은 작은가게 하세요.
어머님은 법쪽으로 사무실운영하시고있으세요.

장남이라그런지 부모님도 살아야되는거아니냐고
도움받기는 싫다고 하네요

학자금대출갚고
현남친은 직업군인하다가나와서 직장에 다니고 있고
지금은 300~350 인거같은데..
돈 더 되는곳으로 이직고민중이예요.
연 4500~으로 지금 목표를 먼저 잡는거같아요

모아둔돈이없으니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서
결혼하고싶다고했고 없는소리지어내거나
주룩주룩 말많은 스타일은 아니예요
자격증도 더 따려고 알아보고있고 주말도
나가서 일을 합니다

먼가 소심한데 성실하고
이혼외에는 우여곡절없이 자란거같아요
말을 이쁘게하고 제가 말도안되는걸로 꼬투리잡아도
어린나이답지않게 대화로 잘풀어서 설명합니다.

선하고 인성 어른들한테도 태도나 마인드는
잘 잡혀있는거같아요. 그래서 제가 마음이 많이 갔거든요.

결혼이야기가나와서 내년 또는 내후년을 계획해야되는데
돈을 크게 바라는건아니지만 저랑 비슷하면좋겠다생각했거든요
나이가 어리니까 그거 믿고 직장만 잘다니면 괜찮다고 하는데
현실적인 부분도 생각을 안할 수 가없네요


그런와중에 전남친이 다시 만나고싶다고 연락이왔어요
다시 만날생각은 없지만



만약 제 돈 1억으로 시작하는 결혼생활은 어떤걸
계획해야할지 확인해볼껀없는지 등등

현남친이 나이가 어리니까 전남친처럼
서포트를 해줘야될꺼같긴한데
결혼이야기를 진행하는게 맞는건지..
결혼하신분들의 조언 듣고싶네요ㅜㅜ

만남사람이 딱 두사람인데 극과극이라ㅠㅠ

중간에 내용추가할꺼있으면 하겠습니다
일중이라 큰 맥락만 적어놨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한 조언이든 비판이든 감사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