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 들어와서 처음엔 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못 가고 했자나 근데 우린 동아리끼리는 만나서 놀고 그랬거든? 그래서 반 친구들보다 먼저 친해진 게 동아리 친구들이야 근데 그중에 한 남자애가 넘 내식인거야 ㅠㅠ 완전 귀엽고 잘생겼는데 키도 크고.. 성격도 차분하고 그래서 진짜 한눈에 반해버렸어 근데 문제는 걔는 완전 여자애들한테 관심 없는? 직설적으로 말해서 잘생긴 찐ㄸ.. 스타일이라 말도 한번 못 걸어 봤어ㅠㅠ... 더욱이 우린 특성화고라 반이 단일반이고, 그래서 걔랑은 3년 내내 같은 반 될 일이 없어,,, 그래서 동아리에서밖에 친해질 수 없는 상황인데.. 어카지?? 나 정말 걔랑 잘되고 싶어 ㅠㅠ 내가 걔랑 같은 학원을 다니는데 학원 끝나고 말을 걸어볼까? 근데 걔가 내 얼굴을 아는지도 의문이야.. 근데 또 웃긴건 우리 인스타 맞팔이거든? 걔가 인스타 만든 당일에 나한테 팔신 걺 ㅋㅋ.. 이러면 어떤 끈덕지를 마련해서라도 디엠을 해야 하나? 사실 우리 동아리가 되게 화목화목한 동아리라 코로나가 끝나 가면 점점 친목 활동을 재개한다고 하고, 그럼 그때쯤이면 자연스레 친해질 것 같은데 그러면 너무 늦어.... 또다른 방법은, 우리가 학교 가면 점심시간마다 모여서 회의를 하는데 그 회의가 끝난 다음에 말을 걸어볼까?... 아니 내가 지금까지 짝사랑만 해 봐서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몰라.. 제발 도와줘 ㅠㅠㅠㅠㅠ
내 이름도 모르는 짝남한테 진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