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망언

2020.10.20
조회12,730
임신8개월 임산부입니다.
시어머니 망언때문에 만날때마다 스트레스받아요ㅠ
어머님은 아들둘 낳으셨고 딸이 없다며 저보고 딸같은 며느리 원한다고 항상 그러셨습니다. 근데 제가 임신 한 후 아기 성별이 딸이라는걸 알고 그때부터 아들부심이 장난아니고 논리에 맞지않는 이상한 말을 하십니다ㅠ
저 임신 5개월까지 일했고 퇴사 후 지금 쉬고있는상태고 시어머님은 평생 주부로 사셨어요 시집살이 호되게 당하신건 알고있는데 시어머니왈 임신중에 열심히 일하고 힘들면 아들을 낳고 일안하고 편하면 딸을 낳는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으나 만날때마다 이말을 하세요
원래 한말 또하고 또하고 하시는분인데 왜 저말에 꽂혀서 기분안좋게 하는건지...둘째 아들낳으려면 신랑이 편해야하고 제가 힘들게 일해야한다는 소리를 맨날하십니다...
요즘 산모들은 집에서 먹고 놀기나 한다고 하시고...도대체 무슨 심리일까요ㅠㅠ
그동안 어머님 막말할때 신랑은 옆에서 다 듣고도 가만히 있어서 오늘 참다참다 얘기했는데 별 반응없이 그냥 앞으로 어머님 만나지말자고하는데 피하는게 답이겠죠
자연분만,모유수유 꼭 해야한다고 지금부터 난리신데 혹시 제왕절개했다가 평생 이상한소리 들을까봐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아 스트레쓰ㅠㅠㅠ
참고로 지나가는 애기엄마들한테도 애기 무릎보호대 해야한다고 잔소리하시는 분이십니다
애 낳고도 문제네요ㅠㅠ지금 굉장히 흥분상태라... 두서없이 글쓴점 이해해주세요


댓글 달아주신거 잘 읽었습니다!!
윗글처럼 만나면 맨날 듣기싫은 망언이나 시아버님욕&바람핀 이야기, 본인 힘들게 살아오신 하소연만 하시는데 이제 그만 들으렵니다ㅠㅠ
착한며느리병 걸려서 꾹참고 3년간 들어드렸는데 감정쓰레기통 노릇하기가 참 지치네요..
신랑도 중간역할 잘 못하고있는거같구요
댓글대로 시어머님 배움짧고 무식하신거 맞아요ㅠㅠ
조언해주신거 잘 새겨듣고 앞으로는 어머님 말씀에 단답형으로 대답하거나 피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