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부터 머리까지 관여하는 아내

하나부터열까지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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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살 남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와이프가 제가 입는 옷스타일 이라던가 머리 스타일까지 관여를해서 스트레스를 겁나 받고있어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먼저 제 머리가 생머리에 착 달라붙는 머리라 예전부터 콤플렉스라 파마를 예전부터 즐겨했습니다 결혼하기전에는 3달에 한번꼴로 했었고 그때도 와이프가 파마를 좋아하진않아도 뭐라하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결혼하고나서부터 파마를 하지말라고해서 제가 간신히 빌어서 1년에 2번만 하게 해줬습니다 근데 문제는 결혼하고나서부터 제가 맨날 회사 집만 왔다갔다해서 옷도 맨날 똑같은것만 입고 입을것도 없고 그래서 최근에 옷좀 사도되냐고 물어보니까 15만원까지만 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요새 청바지 통크게 입는거 유행이고 이쁘길래 사기전에 먼저 물어봤더니 극혐하면서 절대 사지말라고 하더군요.. 근데 아무리봐도 이쁘고 입으면 잘어울릴거같은 제모습이 보여서 그 통 넓은 청바지만 몰래 따로 제 용돈 모아놓은걸로 주문을 했습니다(용돈도 일주일에 3만원 받음)
그리고 오늘 옷이 와서 입어보다가 그 문제의 청바지를 몰래 방에 들어가서 입어보고 너무 이뻐서 흐뭇한 마음으로 몰래 숨기려다가 와이프가 보게되었죠 근데 그 바지를 보자마자 사지말랬더니 왜사냐 그지같다 무슨 공장 다니는 아저씨같다면서 소리를 지르고 입곡싶으면 자기랑 이혼하고 입으라고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그러더니 반품하라면서 옷을 뺏더니 바로 박스에 다시 포장해서 넣고 내일 자기가 반품한다면서 와이프가 박스째로 숨겨놨네요 아니 아무리 결혼을했지만 제가 제 머리도 제 옷도 제스타일대로 못하고 삽니까?????? 파마도 일년에 두번 하게는 해줬지만 할때마다 못생겼다고 계속 몇일동안 제 얼굴 볼때마다 못생겼대여 제가 봤을땐 처음에 파마끼 꼽슬거려서 그렇지 풀리면 잘어울리거든요? 옷도 제 스타일 아니까 마음에드는거 사서 입으면 주변 지인들도 다 잘어울린다고 하는데 와이프만 그러네요
이해가 안갑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옷 사진 첨부합니다(제가 입은 사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