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짝사랑 연애고수님 들 도와주세요.

애상2020.10.20
조회129
안녕하세요.
늘 구경만하다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여러분들의 진지한 조언과 힘을 빌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씁니다.
다소 이야기가 길어지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20대 후반의 자영업을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20살때 짝사랑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친구랑과의 첫만남은 저의 친구를 통해
술자리에서 알게되었습니다. 처음 그아이를
봤을때 정말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특히 눈동자가 이쁘던 그아이 마치 은쟁반에 달빛을
쏟아부은것만 같았죠
술자리 내내 아무런말도 귀에 안들어오고
오로지 그아이의 얼굴만 제눈에 들어오더군요.
그후 친구라는명목으로 용기를내 그아이의 번호를
알게됬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드문드문 연락할때마다
이쁘게 답장해주던 그아이 사랑 받는 사람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더행복하다 했던가요,
매순간이 행복했습니다.
그후 저는 너무 어렸던 건지 감정표현이 서툴러
짖굳게 그아이를 놀리거나 어린아이 마냥
제감정을 숨기며 그아이에게 관심을 받으려 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친구사이라는 관계가 물흐르듯
맺어지고 아쉬움을 뒤로하며 저는 군입대를 하게됩니다.
힘든 군생활 속에서도 그아이의 사진을 보면
너무 행복했고 그아이가 써준 편지를 100번은
돌려 읽은거 같습니다.
그렇게 전역후 흐지부지하게 제맘을 표현했지만
너를 남자로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다던 그아이
그렇게 수긍하며 애써 뒤로한체
세월을 보내던 와중 저에게도 사랑이찾아왔습니다.
그렇게 그아이를 잊은채 서로의 자리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다 저는 이별을하고
그렇게 덤덤히 살고있었습니다.
그러던도중 그아이와 연락이닿아 만났습니다.
오랜만에본 그아이 여전히 이쁘더라구요,
어라 근데 이제 감정이 예전같지않더군요,
아 내가 이제 얘를 친구로 볼수있겠구나
싶어서 내심 마음이 홀가분 했습니다.
그후로 몇번을 만나 서로 친구라는 선을 벗어나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정확히 1주일전이죠
그아이가 저를 보고싶다며 제가사는곳으로
오겠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그아이와 제가사는곳은
차로 2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그렇게 만났는데 세상에나 이러면 안되는데
갑자기 8년전 그때처럼 심장이 뛰더군요
솔직히 같이있는 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정말 이시간이 멈췄으면 좋겠고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밥을 먹고 커피를 먹고 산책도하고
소소하지만 저에겐 너무 소중한 시간들이었죠
그러다 이친구가 저녘에 술을 한잔하자고 하더군요
저는 술은 언제든 마실수있지만
이친구한테 좋은추억을 만들어주고싶어
놀이동산을 데려갔습니다.
어린아이 마냥 환한미소를 짓던 그아이
순간 아차싶었죠 아 내가 다시 얘를 좋아하는구나
그렇게 막차시간이되고 그아이는 떠났습니다
그아이를 보내고 몇일내내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하루종일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아이 앞에만서면 평소에 말도잘하는제가
바보가됩니다. 근데 제가볼때 그친구는 1~2년안에
시집을 갈꺼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친구한테 용기를 내서 고백을해보려 합니다.
훗날 이렇게 침묵으로 그아이를 보내면
정말후회가 될거같습니다. 이관계를 깨기
정말싫지만 그래도 고백을 하려합니다.
차이더라도 슬프지만 훗날후회는 안할거같거든요
여러분이 보셨을때 어떻게 고백하는게 좋을거같나요
부디 깊은 조언 부탁드리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