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구매자 진상, 이런건가요?

ㅇㅇ2020.10.21
조회1,562


안녕하세요 게시판 성격과 벗어나지만
많은 분들이 계시다기에 객관적으로 여쭤보고 싶어서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당근## 어플로 티셔츠를 한 장 팔았습니다.
구매자 분께서는 따님분께 드린다고 빨리 주고 싶다며
직거래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학생이라 4일 동안은 중간고사 일정 때문에
직거래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정을 말씀드리고 택배거래를 부탁드리는 대신
편의점 반값택배로 택배비는 제가 부담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좋다고 말씀하셨고 물건 보내고 돈 받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18일에 편의점에서 접수한 후 입니다.
18일에 접수하고 운송장 보내드리고 끝났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20일 11시 쯤에 '택배가 편의점에서 수거가 안된 것 같으니 시간 될 때 가서 확인 좀 해줄 수 있느냐'고 문제를 보내오셨습니다.

전 여기서 의아함을 느꼈습니다.
'편의점 택배면 일반택배보다 늦게 오는건 당연지사인건데,
왜 나한테 독촉을..?'

혹시 돈 먹고 튄 걸로 생각하셔서 말씀하신걸까봐
택배 어플에서 배송조회 화면도 캡쳐해서
'저도 수거 전이라 나와있습니다'라고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도 시간될 때 가서 확인 좀 해줄 수 있냐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전 사실 나이 어린 대학생이라고 저를 만만하게 봐서
편의점가서 확인해봐라 이러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판매자가 배송 기간 늦는 것까지 케어해야 하는 건가요?
지혜로우신 분들께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