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간호사인 저의 자격지심인가요?

3618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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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친구한테 무슨뜻이냐고 안물어보길 잘했네요...솔직히 친구는 좋은회사 다니고 결혼도 공기업다니는 남자랑하고.. 브랜드아파트 살고그에반해 전 사정이 좋진못해서요... 그래서 자격지심 생겼었나봐요 왠지 나를 동정하는것같다는생각에...나쁜애 아닌데 제가 괜히 꼬아봤네요여기 물어보고 친구한테 다시 말안꺼내길잘했어요...현명한 조언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별일은 아니고

친구가 이번에 부모님이 병원에서 돌아가셨어요

제가 간호사인데 관련 얘기를 하다가 직업 얘기까지 우연히 흘러들어갔어요

“의사선생님들 너무 존경스럽고 젊은 분들도 많던데 대단해보이더라. 너무 고생이시더라. 그래도 그분들은 나중에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존경받고 보상이 있으니 할만한데, 간호산분들은 안쓰럽더라. 힘들어 보이고 안쓰럽더라 간호사분들은 그래서 내가 간식이라도 챙겨줬다”이러더라고요

그땐 그냥 지나갔는데지나가고 집에오니 계속 곱씹어보게 되네요...간호사는 그럼 사회적으로도 존경 못받고 돈도 적게 받는단 뜻인데.. 뭐 사실이긴하지만

동정받는다고 생각하니 썩 좋지않네요근데 친구가 말할때 뉘앙스가 나쁜게 아니고 진짜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서 악의 가지고 한 말도 아닌데 저거가지고 따지는것도 웃기고...
다시 저 얘기는 안 할거지만...이거 제 자격지심인가요? ㅠㅠ 무슨 뜻이냐고 이제와서 물어보면 좀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