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쩌죠

ㅣㅣㅣ2020.10.22
조회23,286

그냥 인생이 좀 힘들어요
그냥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집니다
부모님이랑 매일 싸우고 성격도 점점 안 좋아집니다 문제는 많지만 제일 심한 게 자존감이 너무 낮아 주변에서 절 좋아해도 저를 싫어한다고 느끼고
주변 사람들을 지치게 만드는 것인 거 같습니다..
부모님이랑 사이도 안 좋아서 따로 삽니다.. 매일
갑자기 심하게 감정 기복이 심해져 밤에 술 먹다가
자해도 몇 번 해보고 정신과 가서 한번 상담받아
보고 싶어도 어릴 때 부모님이 그런 곳 절대 가면 안 된다며 화를 내셔서 기록이 만약 남아 부모님이 그걸 보고 또 화내시고 욕을 할까 봐 무서워서 못 가겠고.. 누구 한 명 잡아서 울면서 상담하고 싶어도 그런 친구 한 명도 없고 인생을 너무 헛산 거 같아요
성인이 되면 달라질 줄 알았지만 더 자존감은 내려가고 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끊어내지 못해서
매일 돈을 갖다 받치는 수준까지 왔네요..
주변에 사람이 없는 전 그 애가 버팀목이었어서
너무나도 쓰레기여도 끊어내지를 못하네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20살 먹고 뭐 하는
건지 다들 막 성인이라 재밌게 친구들이랑 술먹고 놀고 클럽가고 그러는데 저는 매일 집에 박혀서 우울증만 심해져 가는거 같아요.. 아직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만날수 있을지도 걱정이에요.. 주변사람들을 지치게 만드는 제 낮은 성격도 너무싫고.. 학교도 힘들어서 휴학한 상태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만약있다면 어떻게 극복했는지 너무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