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남자친구가 걱정이돼요..

쓴님2008.11.18
조회2,887

 

톡톡에 보면

헤어진 남자친구 .. 혹은 여자친구 에 관한 이야기들 많이 올라오잖아요..

저 또한 남자친구와 얼마전 이별을 했고 ..

그래서 한 몇일은 이곳에서 살다시피 하였네요 ..

같은심정을 가진 사람들의 글을읽으며 그나마 위로를 받네요..

안그러면 미쳐버릴꺼같았거든요..

이별을 맞이한 사람들의 심정은 그 당사자 만이 아는거잖아요..

막막함.. 두려움..

정말 어떤말로도 형용할수 없는 기분들..

매달려도 아무리 매달려봐도 굳게 닫힌 그사람 마음을 열려고

혼자 아등바등 ..

많이도 괴로워 했네요 ..

 

 

모든게 다 내 잘못인듯하고..

내가 좀만 더 잘했으면...아님 헤어지던날 그날 그런말만 하지않았다면..

우린 오늘도 사랑스러운 문자와.달콤한말들로 통화를 하고 있을텐데

하는 후회감들이 자꾸 죄여오는 기분이네요 ..

 

 

그가 연락올까 싶어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못하고..

미니홈피 투데이를 계속 보게되고..

그의 미니홈피..블로그...

하루에도 수십번을 왔다갔다....

 

 

내게당연한사람이였던

그에게 이제 전화한통 하기도 심장이 터질듯 뛰고 두려워진

이현실이 너무나 괴롭네요...

 

 

그는 취업을 다른 지역으로 갔고.. 매일..11시넘어야 퇴근에..

최근엔 집에도 큰안좋은일들이 많이생겼어요..경제적으로..

심적스트레스가 정말 엄청났을꺼에요..

한번은 너무 힘들다고 ..제앞에서 울기도 했으니깐요..

장남이라 집안일도 혼자 다 짊어져야했고..

부모님이 일때문에 집에 잘오시지못해

혼자남겨진 여동생도 보살펴야했고..

첫 사회생활에 스트레스와 함께 .

저까지 챙기느라 ..

 

그의 머릿속은 항상 이런여러가지의 걱정들로 차있었어요..

 

엄청 힘들었을꺼에요..

그가 안쓰러워요 ..

 

전 옆에서 더 좋은 여자로 그가 힘든거 다 나누고 싶은데

그는 이제 모든것에 다 마음을 닫아버렸네요 ...

 

모진소리하면서 저를 떼내려 하네요

니가싫다면서..

 정말 욕한번 입에 담지않았고..제가 장난으로 라도 욕을입에 담는걸 싫어하던 사람이

욕까지 해요 ..

저는 알아요 1년이 넘게 하루를 빠지지 않고

크게 싸운날도 .. 몇시간을 못참고 저에게 연락을 하던 사람이에요 ..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 싶어서

매달리고 매달리다 그사람에게도 시간이 필요할꺼 같아서

 

한..2주연락을 하지않으려 해요

 

그런데요 또 걱정이돼요..

혹시라도 그사람이 내연락을 기다리느라 더 힘든건 아닐지

그동안 집안에 또 다른일이 터지는건 아닐지..

회사에 악덕상사가 있는데 ..그를 또 힘들게 만들고 있는건 아닐지 ..

 

너무 걱정이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