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주 일요일날 몇개 되지도 않는 짐을 가지고 가족과 당분간 떨어져 시골 촌꾸석 새로 지은 신축 건물 원룸 완전 깔끔한 방에 혼자 이사를 왔습니다(남자임) 방도 적당히 컷고 이방에 제가 처음으로 이사를 와서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에어컨 세탁기 까쓰렌지 냉장고 전부 완전 켜지도 않은 쌔거였습니다. 저는 기쁜마음에 이삿짐을 정리 착착하고 출근도 상당히 먼거리를 지각하지 않고 착착하며 몇일째 대한민국의 착실한 청년상을 스스로 보듯 원룸에서 혼자만의 생활을 후회(...ㅠㅠ) 하기 시작한 시점.. 그날도 여느때와 똑같이 아침에 일어나 담배한대 쫙 태워주시고 옷을 훌러덩 다 벗은채로.. 가족과 함께 살던 버릇이 남아 문을 터프하게 잠그고. 터프하게 샤워를 금방 끝내고 머리에 물을 쫙쫙 털며 화장실문을 팍! 여는순간.. ....문이 잠겼습니다...(??) 네 제가 안에서 문을 잠궜는데 .. 문이 잠겼습니다.. 안열립니다....... 출근시간까지 1시간 20분 남았고.. 전 30분안에 머리까지 쫙 하고 옷 차려입고 출발해야 출근시간5분전에 도착해 여유로운 출근을 해야하는데.. .. 문이 안열립니다.. 당황한 마음에 문고리를 쳐 흔들었습니다.. 안움직입니다.. 얼굴은 점점 창백해지고.. 등에있던 샤워후 물기는 이미 식은땀으로 변했으며 다리는 후들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쎄게 문고리를 흔들었습니다.. .... 젠장 문고리가 부러졌습니다.. 문고리가 달려있긴한데.. 너덜너덜 합니다.. .. 뭘잡고 열어야 하나요,, 그시점에서 헛웃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허.. 몇년 살지도 않았는데 화장실에 감금당해 산소부족으로 생을 마감하는건가.. 라는 쓸때없고 말도안되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 어차피 문고리도 작살났겠다 이까짓 문 부셔버리자 라는 생각에 문을 발로 차기 시작했습니다.. 문고리옆을 발로 힘껏 밀어 차자 금이 슬슬 가기시작했습니다.. 금이 간 나무를 위장한 문껍때기 손으로 뜯어내자.. 안에 종이가 들어있더군요..(??) 종이든 뭐든 일단 뜯어냈더니 바깥쪽에 방금 뜯어낸 나무를 위장한 문껍데기가 또있었습니다 핡.. 이것도 발로 차서 금이가게 만드려는 속셈에 발을 힘껏 뻗엇는데.. 그구멍 사이로 발이 껴서 발에선 피가 났고.. 문이 열받았는지 내 발을 놔주질 않았습니다.. 문에게 이세상에 존재하는 욕을 다 내뱉은후에 내발을 다시 돌려 받았습니다.. 그후 갓갓으로 겉에있는 그 나무를 위장한 문껍데기를 벗겨낸후.. 바깟쪽에 있는 문고리를 힘껏!! 아래로 내려서 문을 열려고 했지만.. ... 이번엔 밖에있는 문고리가 아에 부러져서.. 내손과함께 화장실로 들어왔습니다.. 흐엉... 넌 왜 이리왔니..ㅠㅠ 잠시 망연자실후.. 다시 출근해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문을 걷어차기 시작했습니다.. 나무를 가장한 문껍데기는 의외로 튼튼했고.. 질겼고.. 전 약했습니다.. 그후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위아래로 문에 구멍을 내놓고는.. 기운이 빠져 뭔가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후욱.. 핸드폰은 밖에있었고.. 화장실안에는. 수건과 칫솔과 면도기와 치약.. 그리고 나 밖에 없었고.. 머릿속에는 잡생각들이 나를 엄습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산소부족으로 죽을일은 없겠구나.." 하다가.. 도저히 분해서... 이깟 나무를 위장한 문껍데기 속에 종이가들어있는 문따위에게 지는 내모습이 분해서.. 문을 열기보다는 문을 때리기(?)위해 문에 중앙부분을 발로 !! 발로!! 힘껏!! 세번 걷어차니 흔히 영화에서 터프한경찰이 총들고 문을 걷어찼을때에 모습과 비슷하게 문이 열리더군요.. ... 뭔가 해냈다는 생각도 들고.. 뭔짓을했나 싶기도 하고.. 이거 비디오로 찍어놨으면 겁나게 웃겼을꺼란 생각도들고... 하턴 시간을보니 이미 출근시간은 20분밖에 남지않았고 ^^; 번개보다 빠르...진 않지만 하턴 빠르게 준비하고 차를 끌고 출근했고.. 늦었다고 꿀밤 맞았습니다.. 그렇게 화장실에서의 혈투가.. 지금 생각해보니까 재밌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말은.. ...주인아줌마 문고쳐줘요... 톡되면 부서진문 사진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얼마전 이사온 원룸 화장실에 한시간동안 감금되었습니다.
저저번주 일요일날 몇개 되지도 않는 짐을 가지고 가족과 당분간 떨어져
시골 촌꾸석 새로 지은 신축 건물 원룸 완전 깔끔한 방에 혼자 이사를 왔습니다(남자임)
방도 적당히 컷고
이방에 제가 처음으로 이사를 와서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에어컨 세탁기 까쓰렌지 냉장고
전부 완전 켜지도 않은 쌔거였습니다.
저는 기쁜마음에 이삿짐을 정리 착착하고
출근도 상당히 먼거리를 지각하지 않고 착착하며
몇일째 대한민국의 착실한 청년상을 스스로 보듯
원룸에서 혼자만의 생활을 후회(...ㅠㅠ) 하기 시작한 시점..
그날도 여느때와 똑같이 아침에 일어나 담배한대 쫙 태워주시고
옷을 훌러덩 다 벗은채로.. 가족과 함께 살던 버릇이 남아
문을 터프하게 잠그고.
터프하게 샤워를 금방 끝내고 머리에 물을 쫙쫙 털며 화장실문을
팍! 여는순간..
....문이 잠겼습니다...(??)
네 제가 안에서 문을 잠궜는데 .. 문이 잠겼습니다..
안열립니다.......
출근시간까지 1시간 20분 남았고.. 전 30분안에 머리까지 쫙 하고
옷 차려입고 출발해야 출근시간5분전에 도착해 여유로운 출근을 해야하는데..
.. 문이 안열립니다..
당황한 마음에 문고리를 쳐 흔들었습니다..
안움직입니다..
얼굴은 점점 창백해지고.. 등에있던 샤워후 물기는 이미 식은땀으로 변했으며
다리는 후들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쎄게 문고리를 흔들었습니다..
.... 젠장 문고리가 부러졌습니다..
문고리가 달려있긴한데.. 너덜너덜 합니다..
.. 뭘잡고 열어야 하나요,,
그시점에서 헛웃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허.. 몇년 살지도 않았는데 화장실에 감금당해 산소부족으로 생을 마감하는건가..
라는 쓸때없고 말도안되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 어차피 문고리도 작살났겠다 이까짓 문 부셔버리자
라는 생각에 문을 발로 차기 시작했습니다..
문고리옆을 발로 힘껏 밀어 차자 금이 슬슬 가기시작했습니다..
금이 간 나무를 위장한 문껍때기 손으로 뜯어내자.. 안에 종이가 들어있더군요..(??)
종이든 뭐든 일단 뜯어냈더니 바깥쪽에 방금 뜯어낸 나무를 위장한 문껍데기가 또있었습니다
핡.. 이것도 발로 차서 금이가게 만드려는 속셈에 발을 힘껏 뻗엇는데..
그구멍 사이로 발이 껴서 발에선 피가 났고..
문이 열받았는지 내 발을 놔주질 않았습니다..
문에게 이세상에 존재하는 욕을 다 내뱉은후에 내발을 다시 돌려 받았습니다..
그후 갓갓으로 겉에있는 그 나무를 위장한 문껍데기를 벗겨낸후..
바깟쪽에 있는 문고리를 힘껏!! 아래로 내려서 문을 열려고 했지만..
... 이번엔 밖에있는 문고리가 아에 부러져서.. 내손과함께 화장실로 들어왔습니다..
흐엉... 넌 왜 이리왔니..ㅠㅠ
잠시 망연자실후.. 다시 출근해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문을 걷어차기 시작했습니다..
나무를 가장한 문껍데기는 의외로 튼튼했고.. 질겼고.. 전 약했습니다..
그후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위아래로 문에 구멍을 내놓고는..
기운이 빠져 뭔가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후욱..
핸드폰은 밖에있었고..
화장실안에는. 수건과 칫솔과 면도기와 치약.. 그리고 나 밖에 없었고..
머릿속에는 잡생각들이 나를 엄습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산소부족으로 죽을일은 없겠구나.."
하다가.. 도저히 분해서... 이깟 나무를 위장한 문껍데기 속에 종이가들어있는 문따위에게 지는
내모습이 분해서..
문을 열기보다는 문을 때리기(?)위해 문에 중앙부분을 발로 !! 발로!!
힘껏!! 세번 걷어차니
흔히 영화에서 터프한경찰이 총들고 문을 걷어찼을때에 모습과 비슷하게 문이 열리더군요..
... 뭔가 해냈다는 생각도 들고.. 뭔짓을했나 싶기도 하고.. 이거 비디오로 찍어놨으면 겁나게
웃겼을꺼란 생각도들고...
하턴 시간을보니 이미 출근시간은 20분밖에 남지않았고 ^^;
번개보다 빠르...진 않지만 하턴 빠르게 준비하고
차를 끌고 출근했고..
늦었다고
꿀밤 맞았습니다..
그렇게 화장실에서의 혈투가.. 지금 생각해보니까 재밌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말은..
...주인아줌마 문고쳐줘요...
톡되면 부서진문 사진찍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