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남편이 20대 초중반 까지 집이 잘 살았어서 프라이드가 좀 있어요. 교육도 사립학교 다니고 여유있게 살았었대요. 저 만나기전에 시부모님 사업이 망했고 지금은 남편은 자기 밥벌이 잘 하고 시부모님은 여유는 없어도 노후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요. 자가 있으시고 예전 사업으로 낸 세금 덕분에 연금으로 생활 가능하시대요.
남편 자존심 문제라고 생각한건 남편 주위 친구들이 다 학창시절 친구들인데 모두 집안좋고 능력있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다들 남자쪽 집에서 으리으리한 집 해오고 능력들도 좋아요.
친구들 만날때 친정에서 받은것들 얘기를 잘 안하거든요.(친구들이 시계 멋있다 하면 저희 보모님이 사주신거다 라는 얘기같은 걸 안해요)
그래서 자존심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저희 부모님이 유산을 미리 챙겨주시려는 이유는 전적으로 모두 손녀때문 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손녀 교육비도 다 책임져주고 싶다 하시고 아이가 따라가 준다면 많은 서포트를 해주고 싶어 하세요. 그래서 학군 좋은곳으로 이사 하라고 하시는 거고요.
우선 남편과 말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선 지금 상황을 부모님께 말씀 드리지 않을거에요. 착해서 허락한 결혼인데 사위가 재산 탐낸다는 생각 드시면 관계가 너무 안좋아질 거 같아 무섭네요.
댓글들을 보니 제가 너무 순진하게 남편을 너무 믿었나 생각도 들고 여러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도 제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건 우리 딸이라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역시 돈문제는 더 신중해야 해야겠네요.
변호사랑 상담해보려고 합니다
남일인데 댓글들,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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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30대 중후반 주부입니다.
아이 낳고 전업으로 전환 했구요.
지금 사는집은 결혼 전 정확히 반반 내고 구입한 집입니다.
딸 아이가 한명 있는데 지금 사는 집은 방이 2개라 둘째 생각은 하지않고 있었어요. 한명 잘 키우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아 그리고 문제를 설명하기 전 남편에 대해 말하자면
육아도 나름의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있고 시댁도 매우 이성적인 분위기라 전혀 터치 안하세요. 서로 알아서 잘 살자 이런 분위기 입니다. 지금까지 남편이나 시댁에 대한 불만 없었어요.
제가 전업으로 바꿨어도 경제적으로 저에게 눈치를 준다거나 계산적으로 행동한적 없어요.
저희 친정에서 아이 학군 좋은곳으로 이사 가라고 서초구에 아파트를 하나 장만해 주신다고 하세요. 혹시나 집때문에 둘째 생각 안하는 거면 그러지 말라고 방도 세개짜리로요.
다들 아시다시피 서초구는 큰 평수가 아니여도 가격이 20억이 훨 넘더라고요. 저에게 주는 마지막 유산이다 라는 개념으로 사주신다고 하시는데 여기서 문제가 당연히 저희 부모님은 제 명의로 사주고 싶어하시죠.
새 아파트로 이사가면 지금 사는 아파트는 팔면서 반씩 나눠 가지니 남편이 투자했던 돈은 모두 돌려줍니다. 새 아파트에 남편이 내는 돈은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한번 살짝 떠보니 남편은 도움을 안받으면 안받았지 공동명의 아니면 싫다고 하더라고요.
평생 살 집에서 아내집에서 산다 라는 그 불편함이 싫대요.
그래서 그냥 집을 안받거나 아니면 공동명의 하고 돈을 갚아 나가자고 하는데 솔직히 20억 넘는돈을 저희 벌이로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갚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동안 싸움없이 잘 살고 있었고 이 문제로 남편과 싸우고 싶지도 않습니다. 남편 자존심 문제인거 같은데 좋게 말로 설득할 방법이 있을까요?
남편의 공동명의 요구
추가
남편이 20대 초중반 까지 집이 잘 살았어서 프라이드가 좀 있어요. 교육도 사립학교 다니고 여유있게 살았었대요. 저 만나기전에 시부모님 사업이 망했고 지금은 남편은 자기 밥벌이 잘 하고 시부모님은 여유는 없어도 노후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요. 자가 있으시고 예전 사업으로 낸 세금 덕분에 연금으로 생활 가능하시대요.
남편 자존심 문제라고 생각한건 남편 주위 친구들이 다 학창시절 친구들인데 모두 집안좋고 능력있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다들 남자쪽 집에서 으리으리한 집 해오고 능력들도 좋아요.
친구들 만날때 친정에서 받은것들 얘기를 잘 안하거든요.(친구들이 시계 멋있다 하면 저희 보모님이 사주신거다 라는 얘기같은 걸 안해요)
그래서 자존심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저희 부모님이 유산을 미리 챙겨주시려는 이유는 전적으로 모두 손녀때문 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손녀 교육비도 다 책임져주고 싶다 하시고 아이가 따라가 준다면 많은 서포트를 해주고 싶어 하세요. 그래서 학군 좋은곳으로 이사 하라고 하시는 거고요.
우선 남편과 말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선 지금 상황을 부모님께 말씀 드리지 않을거에요. 착해서 허락한 결혼인데 사위가 재산 탐낸다는 생각 드시면 관계가 너무 안좋아질 거 같아 무섭네요.
댓글들을 보니 제가 너무 순진하게 남편을 너무 믿었나 생각도 들고 여러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도 제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건 우리 딸이라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역시 돈문제는 더 신중해야 해야겠네요.
변호사랑 상담해보려고 합니다
남일인데 댓글들,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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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30대 중후반 주부입니다.
아이 낳고 전업으로 전환 했구요.
지금 사는집은 결혼 전 정확히 반반 내고 구입한 집입니다.
딸 아이가 한명 있는데 지금 사는 집은 방이 2개라 둘째 생각은 하지않고 있었어요. 한명 잘 키우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아 그리고 문제를 설명하기 전 남편에 대해 말하자면
육아도 나름의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있고 시댁도 매우 이성적인 분위기라 전혀 터치 안하세요. 서로 알아서 잘 살자 이런 분위기 입니다. 지금까지 남편이나 시댁에 대한 불만 없었어요.
제가 전업으로 바꿨어도 경제적으로 저에게 눈치를 준다거나 계산적으로 행동한적 없어요.
저희 친정에서 아이 학군 좋은곳으로 이사 가라고 서초구에 아파트를 하나 장만해 주신다고 하세요. 혹시나 집때문에 둘째 생각 안하는 거면 그러지 말라고 방도 세개짜리로요.
다들 아시다시피 서초구는 큰 평수가 아니여도 가격이 20억이 훨 넘더라고요. 저에게 주는 마지막 유산이다 라는 개념으로 사주신다고 하시는데 여기서 문제가 당연히 저희 부모님은 제 명의로 사주고 싶어하시죠.
새 아파트로 이사가면 지금 사는 아파트는 팔면서 반씩 나눠 가지니 남편이 투자했던 돈은 모두 돌려줍니다. 새 아파트에 남편이 내는 돈은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한번 살짝 떠보니 남편은 도움을 안받으면 안받았지 공동명의 아니면 싫다고 하더라고요.
평생 살 집에서 아내집에서 산다 라는 그 불편함이 싫대요.
그래서 그냥 집을 안받거나 아니면 공동명의 하고 돈을 갚아 나가자고 하는데 솔직히 20억 넘는돈을 저희 벌이로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갚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동안 싸움없이 잘 살고 있었고 이 문제로 남편과 싸우고 싶지도 않습니다. 남편 자존심 문제인거 같은데 좋게 말로 설득할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