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역사회에서 어떻게하면 저의 분하고억울함이 풀릴까요?

아들맘2020.10.25
조회241

안녕하세요. 사정이 있어 속앓이를 하다가 답답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장문이 글을 남겨요.

충주에서 가게를 운영한지 1년 조금 넘었네요. 많은 분들의 사랑과 지인분들의 도움으로 어려움 없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근데 얼마전 저희 가게를 자주 오가던 지인이 인스타에 창업을 준비하고 가게 계약을 끝냈다는 걸 알았어요. 그 지인과는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며 언니, 동생하며 많은 시간들을 함께 공유하고는 했었죠. 그냥 창업을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어느날 가게에 찾아와 수제청 가게를 하게 됐다며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순간 멍했지만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수제청 가게도 워낙 많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새로 창업하는 그 지인의 가게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알려주면서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희 가게와 같은 탄산수
- 같은 수제청 병
- 같은 비정제원당
- 같은 매장 포인트 조명

위의 것들은 정말 수많은 선택사항이 있는 것들입니다. 근데 하나도 아니고 모든 것들이 저희 가게와 같은 걸 알고 나니, 일부러 저희 가게 왔다 갔다 하면서 하나씩 베꼈구나 싶더라고요. 그때부터 정말 억울하고 화가 났습니다. 미리 얘기라도 해주지.... 만약 준비하는 초기부터 저한테 이런 저런 얘기를 해줬다면 제 입장에서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도와줬을 거예요. 근데 모든 준비를 마쳐놓고 통보식으로 하게 됐다, 미안하다 한 마디로 무마하려는 게... 도저히 속상함이 가라앉지 않네요.

그럴 수도 있다, 해보려 해도 씁쓸함과 속상함만 커지는 상황에서... 저희 수제청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이 이런 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긴 글을 썼습니다.

저는 정말 수제청, 디저트 모두 하나하나 수제청 메뉴도 연구해보며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습니다. 저의 노력이 부디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오늘 인스타피드에 염탐금지라며 뻔뻔하게
얼탱없다 끊었음 끊은대로 라고 쓰면 적반하장으로 나오네요ㅠㅠ 저글은 10분에 1도안쓴건데
인스타피드보고 저런 반격피드를 올렸는데
제가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많은 분들이 지혜를주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