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피씨방간 남편

모르겠2020.10.26
조회2,272
신랑 용돈이 1 년간 따로 없었어요

이유인즉 결혼전부터 폰게임 결제 많이 했거든요

최소 10~80까지

결혼 준비로 동거하고 가계부 합친뒤에
월급 거짓말하고 게임비로 한달에
80만원 결제한 뒤로

게임결제는 10만원이 상한선 이라고 해두고
그 이상인 경우 아예 금지 시킬 거라구요

결혼 후에도 부부가 본인 몫의 용돈은 없고
생활비로 같이 썼고

신랑은 폰 요금에 게임비가 5~10만원
꾸준하게 결제 되고...

그렇게 3 년 지내다 용돈을 줬는데

또 게임결제...

술, 외출 전혀 안하지만 담배는 하루에 한갑 정도
고혈압 당뇨 때문에 술 담배 하면 안되는데
저 몰래 계속 하길래 용돈을 줄이고
차라리 집에서 같이 게임하자고

닌텐도 플스도 샀고 원하는 게임구입도 했구요

그런데도 잠자리, 화장실, 식사중, 티비시청중
폰을 안내려 놓고 게임을 하거나 게임 유튜브를 보거나

결혼전 신랑이 숨겨둔 빚을
결혼 1 년이 지나서야 알게되서

신복위로 갚는중에도 게임결제하고
급여 속이고...

그래서 둘다 용돈 없이 게임결제 2 만원까지만
정하고

게임, 담배로 나가는 돈을 다른 방향으로
써보자고 얘기도 했구요

3 년이 지나도 변화는 없고

몇번의 이직끝에 처음으로 기본급여 250
추가수당 40으로 꾸준하게
급여 벌어 올거라 해서 가계부를 다시 계획하고
용돈 10만원씩 주기로 했어요 ( 남편만)

그동안 180~200에서
월세 공과금 내고 빚 갚다가 드디어 살만하겠다

싶었는데

신랑 통장 내역을 보니 pc 방에서
5 천원 1 만원이 하루에 결제 되어서 설마하고

직원 카톡방 봤더니 아파서 쉰다고...
집에는 출근 했다고

한번이 두번이 되고 이번달에 4 번을
pc방을 갔더라구요

신랑폰은 안보려고 했는데
쎄할땐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ㅠ

며칠전 급여 명세서 보여 달라고
상세 내역서를 보고 급여 잘 들어왔는지
확인해보고 앞으로 가계부 변동도 체크할수있다고
하는데 부득불 절대로 거부 하던 이유가

결근일자 때문이였나 싶더라구요

어제 새벽에 알게되고
오늘 퇴근하면 얘기를 하려는데

어찌 조율할지 모르겠어요

코로나 때문에 실직하고 일 안해서
본인 폰요금 못내게 되서 선불폰으로 바꿨는데도
구글결제가 되서 미치겠어요


완전 강하게
게임 못하게 폴더폰으로 바꾸고
용돈 삭감 , 통장내역확인 ,급여 명세서 확인 할지

앞으로 통장내역, 급여 명세서만 확인할지

고민 중이에요

이것 말고도 사고칠때 마다 이거저거
다 해봐도 월급 속이는건 어떻게든 하더라구요 ㅠ

심한말 태클은 사양합니다

제 씀씀이 미리 말하지만
180~200 월세 50 기타 공과금 , 보험료 제외하고
식비랑 아이옷 계절에 한번 말고는

제 용돈은 가족이 치킨 먹을때 말고는 없습니다
사치할 돈자체도 없구요


https://m.pann.nate.com/talk/334836527


4년전에도 고민글 올렸었네요 같은 남편 입니다 잔소리 일절 안하고 잘 챙겨주고 다른건 다 잘하는데.... 복잡미묘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