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조심하세요

제대후10일2008.11.19
조회984

안녕하세요

 

제대한지 얼마 되지않은 23살 남자 입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도록 할게요

 

제대한지 얼마되지않아 훈련소 동기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제대하신분 알겠지만 훈련소동기한테 전화오기란 힘들다는걸..)

 

아무튼 반갑게 전화를 받고 머하고지내냐고 하길래 일자리 알아본다고했습니다.

근데 자기는 아는사람통해서 여행사에 들어가 일한다고 한달에137벌고 출장이 자주있다고

그러는겁니다.

 

회사는 명동에 있고 그쪽에서 직원형이랑 자취를 한다고..

 

그래서 일자리도 아직 안 구한 저는 여행도 좋아하겠다 그런자리있으면

저도 한번 소개시켜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리가 있을련지 모르겠다고 팀장님한테 물어본다고 알아본다고 한겁니다.

근데 만약 일을 하려면 출장이 자주있으니까 부모님한테 되는지 안되는지 꼭 허락받으라고

니가 걱정되서 하는소리니까 부모님한테 걱정끼쳐드리기 싫다고..

(부모님을 걱정해줘 자기를 좋게생각하게끔 유도하는거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걱정하지 말라고 알아나보라고하고 했습니다.

 

 

 

다음날 전화가 오더니 마침 한명이 그만둬 자리가 비였다고 이력서를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는겁니다. 

그때까진 의심가는게 업어서 ㅠㅠ 이력서를 메일로 보냈습니다..

 

 

그 다음날 팀장님이 보더니 한번 같이 일해봤으면 좋겠다고 마침 다음주에 출장이있다고

그때부터 일하라는겁니다.  출장은 일주일이고 일주일동안 밖에서 지낼 옷을 챙겨서

오라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전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진지한 얘기로 바꼇고

자기네 집 사정이 어려운 둥 부모님이 이혼해서 동생학비 낼 돈도없다고

자기사정부터 얘기하고 저희집사정도 물어보는겁니다.

전 그런거 없냐고 부모님은 얼마정도 버냐고 그래서 대충 말하고

그리고 자기 친구가 자기가 여행사에서 일한다고 돈마니 번다고 말했다가

친구들한테 돈을 많이 썼다고 너도 가능하면 다른사람들한테  말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본사가 명동에있는데 출장가기전에 인천 으로 옮길것 같다고

어짜피 자취하는 직원형 집도 계약이 끝나서 회사옮기는데로 간다고

저도 일하게되면 자취해야 될거라고 집세랑 밥걱정하지말라고 형이 알아서 다

사준다고

 

한겁니다.. 그래서 일단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나서 지금까지 얘기한걸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의심스러운 부분이 생기는겁니다..

마지막 전화할때 확실히 의심이 생겨서 인터넷으로 다단계를 검색해보고

주변 친구들한테도 형누나들한테도 얘기를 해봤습니다.

다단계가 확실한 것 같다고..

 

저 당할뻔한거 아닙니까..

그새끼 훈련소에서는 이상한 놈도 아니였고 진짜 진짜 착한애였는데

그리고 저만 친한 것도 아니고 여럿이서 친해서

잘 어울렷었는데..

그랬던애가 저를 팔아먹으려 하는겁니다.

군대 제대하고나서 복학하기 전까지 딱 지금 이시기에

다단계 끌려가는 사람많다고합니다.

 

그리고 인터넷뒤져보니까

다단계에 가면 친구 목록을 쫙~ 쓰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특징을 적는겁니다. 얘는 뭘 좋아하고 얘는 뭘 좋아하고..

만약 얘가 옷을 좋아하면 자기가 다니는 회사는 옷가게를  하는거고

신발을 좋아하면 신발가게를 하는거고..

이때 진짜 흠짓했습니다. 훈련소에서 제가 걔한테 여행다녀왔다는 얘기를 한적이

생각이 난겁니다. 여행많이 다녀라 거기한번 꼭 가봐라 이런식으로 얘기해줬엇는데

 

제 특징을 여행으로 적고 자기가 여행사에서 일한다고 해서 저를 혹~ 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주변 친구들.. 정말 조심하세요.

제가 바보같아서 당할 뻔 한 것도 있지만

웃긴건 소개시켜달라고 한건 제쪽입니다.

제가 더 적극적이였습니다. 일자리도 아직 없고 집에서 놀고있으니까

급한 마음에 좋은일 하고있으니 혹한 겁니다.

소개시켜달라고 하긴했지만 이상해서 의심해 보긴 했지만

어째뜬 안가긴 했지만!

기분이 정말 더럽습니다..친구를 팔아먹는 새끼가 제일 나쁜놈 아닙니까...

 

여러분들도 조심하라고 톡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