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정말 사람 잡는 거네요 ㅜㅜ

ㅇㅇ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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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이 걸어 다닐 때마다 발뒤꿈치로 찍고 애들 뛰는 소리에 1년간 시달리다 도저히 못 참아서 직접 부탁도 해보고 관리소나 이웃사이센터 등에 도움도 요청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윗집은 내 집에서 내가 걷는데 무슨 참견이냐 내 집에서 애가 뛰는데 무슨 상관이냐 너무 예민하다 아파트에서 이 정도 소음은 당연한 거 아니냐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남네 집 바닥은 우리 집 천장이나 남네 집에서 맘대로 걷고 뛰는 거 남네 마음이다 인정한다 근데 그 발소리가 우리 집 천장에서 들리니 문제라는 거다 공동주택은 벽과 천장을 공유하는 게 공동주택이다 내 집에서 내 맘대로 뛰고 이웃에게 피해줄 거면 단독을 가시라 했더니 그 이후로 간헐적으로 쿵쿵 내리찍는 소리까지 냅니다
고의로 그런다는 느낌이 드는데 제 착각이겠죠? 인터넷에 찾아보니 우퍼 등으로 복수를 하라고 하는데 과연 이게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윗집 때문에 시끄러울 바에 우퍼 소리로 시끄러운 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은 들긴 하는데 좀 더 참다가 진짜 층간 소음 우퍼까지 설치할지도 모르겠네요 왜
이런 것까지 사야 하나 자괴감도 들고요
설상가상 재택근무까지 하게 되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윗집 발망치 소리에 신경이 거슬려 스트레스만 더 받는데 진짜 윗집 발망치 쿵쿵 소리 어떻게 견디세요?
귀마개를 껴도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어도 진동과 함께 들리는 소리라서 답이 없어요
이젠 노이로제까지 걸린 건지 윗집의 모든 소리에 신경이 곤두서네요
예전 같으면 그냥 신경 안 쓸 소리인데도 말이죠.
이래서 층간 소음으로 살인이 나는구나 실감했습니다 후 ㅜㅜ
진짜 능력만 된다면 윗집이 아니라 내가 단독을 가서 살고 싶습니다 엉엉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