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여기에 글로라도 써보기로 했어.넋두리라 반말로 쓸게..나에게는 7년 만난 애인이 있어. 있었어.서로 너무 아끼고 좋아했지만 정말 맞출 수 없는 성격이라는게 있나봐.나는 인생을 낙관적인 시선으로 보는 반면에 상대방은 정반대였어.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나는 그래도 "안좋은일이 있으면 좋은일도 있겠지. 힘들어도 버텨보자. 지금 고통도 잠깐이고 괜찮아질거야" 라고 생각한다면상대방은 "왜 내 인생은 이럴까.. 다 내 잘못이야. 내가 찌질하고 못나서그래. 우울해. 이렇게 힘들거면 차라리 죽는게 더 편할거야." 이렇게 생각을 하곤해.요즘 흔히 말하는 우울증. 낮은자존감. 자기비하.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지.연애 초기에는 그런 부정적인 모습들을 옆에서 바꿔줄 수 있을 것 같았어."너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 실수야." 옆에서 상황에 따라 위로도 많이 해주고 좋은 말도 찾아가면서 많이 해주었어.다행스럽게도 시간이 지나고나서 "요즘 즐겁다. 인생이 바뀐 것 같다." 라는 얘기를 할 만큼 좋아진 시기도 있었어.그런데 직장에서 혼나거나 주변 사람과 마찰이 생길 땐 그 모든 것들이 한번에 무너져내렸어.마치 모래성이 잔잔한 물결에 주저앉는것처럼.다시 모든 잘못의 원인을 자신에게로 돌리고 자책하고 스스로 옭아매는 상황이 반복되었어.혼자 옆에서 도와주고 좋은 말을 해줘도 당사자가 자신을 바꾸려하지않고 그 안에만 갇혀있으니까 좋아지는 점이 하나도 없었어. 그저 우울 할 때 위로해주면 그 찰나에만 위로가 되어 괜찮다가 다시 힘들어하고 반복 될 뿐이야.시간이 흐르고나서는 "우울해. 힘들어." 이야기만 나와도 숨이 막히고 답답한 때가 있었어.좋지 않은 이야기를 자주 듣다보니 나도 힘들어서 위로를 못하겠더라.그렇게 시간이 또 흘렀는데 힘든 일이 있을 때 "위로가 안된다. 위로도 못해주는 애인. 내 마음을 채워주지 못하는 애인."이라는 말을 들었어. 정말 그 때는 참담했어.그러면서 "따뜻한 말로 나를 채워주는 사람을 만나고싶다. 나는 너무 외롭고 우울하다. 내가 힘이 들 때 너는 의지가 되지않는다."라는 얘기와 함께 헤어지고싶다는 말을 들었어. 참 우습지?그렇게 7년 가까운 시간동안 옆에서 지켜주려다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계속 듣다보니 어느순간 나까지 우울해지고 지치고 전염이 되었어. 지금 나는 우울증 초기야. 그래도 다시 좋아지고있어. 난 원래 밝은 사람이었으니까..자기 비하가 심하고 스스로에게 가혹한 편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자신의 연인이 얼마나 믿을만한 좋은 사람인지, 또 얼마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지를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인대.그래서 비슷한 수준의 좋은 사람을 만났어도 사랑받고있다는 생각을 잘 하지 못하고 관계 만족도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더라.우울감(우울증)이 있거나 자기비하를 일삼는 사람들이 이 글을 꼭 봤으면 좋겠어.물론 우울한 자신도 힘들겠지만 밑도 끝도 없이 어두운 이야기를 반복하면 듣는 사람도 지치고 힘들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해. 가장 가깝고 나를 사랑해주는 애인과 가족들도 힘들다는 것을.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이 너를 위해 노력을 해주는만큼 스스로도 바뀌려는 노력을 많이 해야한다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어.. 4
자존감 낮은 사람과의 연애
안녕!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여기에 글로라도 써보기로 했어.
넋두리라 반말로 쓸게..
나에게는 7년 만난 애인이 있어. 있었어.
서로 너무 아끼고 좋아했지만 정말 맞출 수 없는 성격이라는게 있나봐.
나는 인생을 낙관적인 시선으로 보는 반면에 상대방은 정반대였어.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나는 그래도 "안좋은일이 있으면 좋은일도 있겠지. 힘들어도 버텨보자. 지금 고통도 잠깐이고 괜찮아질거야" 라고 생각한다면
상대방은 "왜 내 인생은 이럴까.. 다 내 잘못이야. 내가 찌질하고 못나서그래. 우울해. 이렇게 힘들거면 차라리 죽는게 더 편할거야." 이렇게 생각을 하곤해.
요즘 흔히 말하는 우울증. 낮은자존감. 자기비하.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지.
연애 초기에는 그런 부정적인 모습들을 옆에서 바꿔줄 수 있을 것 같았어.
"너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 실수야." 옆에서 상황에 따라 위로도 많이 해주고 좋은 말도 찾아가면서 많이 해주었어.
다행스럽게도 시간이 지나고나서 "요즘 즐겁다. 인생이 바뀐 것 같다." 라는 얘기를 할 만큼 좋아진 시기도 있었어.
그런데 직장에서 혼나거나 주변 사람과 마찰이 생길 땐 그 모든 것들이 한번에 무너져내렸어.
마치 모래성이 잔잔한 물결에 주저앉는것처럼.
다시 모든 잘못의 원인을 자신에게로 돌리고 자책하고 스스로 옭아매는 상황이 반복되었어.
혼자 옆에서 도와주고 좋은 말을 해줘도 당사자가 자신을 바꾸려하지않고 그 안에만 갇혀있으니까 좋아지는 점이 하나도 없었어. 그저 우울 할 때 위로해주면 그 찰나에만 위로가 되어 괜찮다가 다시 힘들어하고 반복 될 뿐이야.
시간이 흐르고나서는 "우울해. 힘들어." 이야기만 나와도 숨이 막히고 답답한 때가 있었어.
좋지 않은 이야기를 자주 듣다보니 나도 힘들어서 위로를 못하겠더라.
그렇게 시간이 또 흘렀는데 힘든 일이 있을 때 "위로가 안된다. 위로도 못해주는 애인. 내 마음을 채워주지 못하는 애인."이라는 말을 들었어. 정말 그 때는 참담했어.
그러면서 "따뜻한 말로 나를 채워주는 사람을 만나고싶다. 나는 너무 외롭고 우울하다. 내가 힘이 들 때 너는 의지가 되지않는다."라는 얘기와 함께 헤어지고싶다는 말을 들었어.
참 우습지?
그렇게 7년 가까운 시간동안 옆에서 지켜주려다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계속 듣다보니 어느순간 나까지 우울해지고 지치고 전염이 되었어.
지금 나는 우울증 초기야. 그래도 다시 좋아지고있어.
난 원래 밝은 사람이었으니까..
자기 비하가 심하고 스스로에게 가혹한 편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자신의 연인이 얼마나 믿을만한 좋은 사람인지, 또 얼마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지를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인대.
그래서 비슷한 수준의 좋은 사람을 만났어도 사랑받고있다는 생각을 잘 하지 못하고 관계 만족도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더라.
우울감(우울증)이 있거나 자기비하를 일삼는 사람들이 이 글을 꼭 봤으면 좋겠어.
물론 우울한 자신도 힘들겠지만 밑도 끝도 없이 어두운 이야기를 반복하면 듣는 사람도 지치고 힘들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해. 가장 가깝고 나를 사랑해주는 애인과 가족들도 힘들다는 것을.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이 너를 위해 노력을 해주는만큼 스스로도 바뀌려는 노력을 많이 해야한다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