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하기 싫은데요" CU편의점 알바의 도발 행동에 대한 BGF리테일의 고객 센터 처리에 대해 알립니다

쓰니2020.10.30
조회1,724

본 글은 BGF리테일 고객센터와 관련된 부분이며 CS담당자분과 통화 후 작성된 부분임을 알립니다.
저의 황당한 사연에 동의하시면 유포하셔도 무관합니다.

지난 9월 25일 새벽 CU편의점에 있었던 황당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당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기 전 관악구에 있는 CU편의점에서 몇가지 먹거리를 구매하고 계산을 하려는데 알바생이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한 10분정도 계속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니 알바생이 터덜터덜 들어와서 저희가 계산을 요청하니, 알바생이 말하기를
"계산하기 싫은데요??? "라는 이런 황당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놀란 저는 제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네??" 하고 말하니 그 알바생은 아무말도 안하고 배째란 식으로 계속 서 있었습니다.
"계산안해요?" 재차 물어도 음흉한 눈빛으로 저희를 째려만 보는 알바생의 행동..
이게 무슨 일이지...??????
결국 저희는 계산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하니, 알바생은 "그러세요"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더군요.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당시 제가 계산하지 않은 알바생에게 계산해달라고 손목을 잡아당기긴 했는데, 이걸 폭행이라고 오히려 저희가 고소를 당했죠.
만약 조금이라도 상해가 있다면 이해가 가지만 경찰 또한 알바생 말만 듣는 상황으로 저희보고 추후 조사받으러 나오라는 겁니다.
너무 황당했지만 일단 그 자리에서는 저희만 이상한 사람이 될것 같아 일단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다음날 너무 분하고 억울했고 알바생에게는 사과를 위해 BGF리테일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어제의 상황에 대해 차근히 얘기를 했습니다.
고객센터 CS관리자라는 남성분과 통화할 당시 죄송하고 그런일이 없도록 직원 교육을 시키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해당 점주와 얘기를 해보라는 거죠.
그래서 제 연락처를 주고 점주의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삼일...그리고 한달이 지나도 연락은 없고, 저도 그 사건이 잊혀 갈때 즈음 모르는 번호로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관악 경찰서 형사과인데요, 지난 9월25일에 발생한 사건으로 조사를 받으셔야할거 같으니 편하신 시간에 경찰서로 나오세요." 라고 담당 형사가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 경험이 없었던, 저는 너무 놀랬고 아직까지 연락을 주지 않은 점주에게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다시 BGF리테일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더니 이번에는 여성분이
"아직도 연락이 안왔었나요? 빠르게 연락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라고 하며 통화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하루가 지나도 연락은 없는 점주...

경찰 조사를 받게되는 당일, 결국 참다못해 다시 고객센터로 연락해 최고 담당자 연락을 요청했습니다.
드디어 담당자와 통화가 되었는데, 여기서부터 황당한 담당자의 답변때문에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쓴이 왈,
"지난 9월25일에 발생한 사건으로 해당업체 점주 전화를 한달 전부터 요청드렸는데 왜 아직 연락이 없는거죠?"
담당자 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강요할 수 없습니다"
글쓴이 왈,
"강요를 하라는게 아니라 연락 준다고 기다리게 해놓고 아직까지 연락이 없으니 그러죠. 제가 어제도 요청했을 때 전화 주게 할거라고 했는데 전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왜 전화가 없죠?"
담당자 왈,
"저희가 점주에게 전화하라고 강요 할 순 없습니다"
글쓴이 왈,
"아니 누가 강요하라고 했나요? 전화를 준다고 했고 연락이 안왔다고 했으면 왜 점주가 전화를 안주는지 그정도는 파악해서 알려주실 수 있잖아요.
기다리는 사람은 답답한데 전달만 했다고 하고 그다음 저한테 돌아오는 답이 없으니 왜 점주가 전화 안주는지 알아봐주실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 점주는 잘 나오지도 않는다는데"

담당자 왈,
"저희가 고객님에게 피드백을 드려야할 의무가 없습니다."
글쓴이 왈,
"의무고 강요고 뭐하는거죠?
전 점주와 통화가 되어야 이 사건에 대해 처리를 하죠"
담당자 왈,
"저희가 처리해드릴 순 없어요. 저희는 전달만 할뿐입니다"
글쓴이 왈,
"정말 답답하시네요.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신다는건가요?
고객센터에서는 고객을 위해 무얼하는거죠? 저도 이렇게되면 제 상황을 인터넷에 올릴게요 그래도 되죠?"
담당자 왈,
"그렇게 하세요."

이후 전 경찰서로 조사를 받으러 왔습니다.
담당 형사님이 하신 말씀이 점주와 빨리 통화만 했어도 일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건데라고 하는데 그말을 듣는 순간 더욱 CU편의점 점주와 BGF리테일측의 안일한 대응에 화가났어요.
진작 점주와의 연락만 되었어도 이런일까지 벌어지지 않았을건데...
피해자와 합의를 볼 생각이 있어 형사님 앞에서 피해자와 통화를 했는데 합의금으로 100만원을 요구하는 겁니다.
아니 손목 한번 잡았다고 100만원을 내놓으라니...
전 현재 일을 하지못하는 상황이라 돈이 없다고 했더니 분할로 줘도 된다는
이거 감사해야하나요?ㅜ

병원에 간적도 없고 진단서도 없는 피해자에게 100만원을 주는건 아니라는 판단에 전 이 싸움의 끝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이 황당한 상황들 많은 분들이 꼭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