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가정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ㅇㅇ2020.11.01
조회670





이혼 후 서로 의지하던 사람과 함께하는중인데요
저는 아이가있고 상대는 초혼이에요

요즘 제 아이를 대하는 마음이 자꾸 걸려 속상해서요

네살정도에 만나 지금은 여섯살인데,
사실 그때보단 지금 커서 말도안듣고 버릇도좀없긴하지만 제 주관적인 생각인지 살갑고 애교많고 예뻐요

이 사람에게 맘을 연이유도사실은
아이를 챙기고 아이를 바라봐주고 같은 공감대가되고
챙겨주고 아껴주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어서였어요

너가 아이에게만 잘하면 내가 너에게 정말 잘하겠다
이렇게 말했었죠

강아지를 분양받았고,
그의 관심은 이제 강아지가되었어요
필요한 물품은 뭐든삽니다
처음 첫달은 강아지물품비용만 80이 들어갔죠

강아지가 필요한것만들 서치해서 사고 (자동급식,켄넬,옷,이발기,발톱정리,간식,장난감등등)애견카페를가고싶어하고(노키즈존) 산책시키고(아이에겐 안놀아줌),
여행도같이(계획중비행기예정)..

저희아이에게 보여줬던 정성이강아지에게로 갔고
우리 아이에겐그냥 의식적으로 잘해주는모습이보여요

자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하지만,
그냥 저희아이가 놀고싶어장난치고그러면 귀찮은듯 보입니다.

핑계는 우리가아이를 낳지않고 강아지를 분양받아키우기로했으니 잘키우고싶다고하는데
저는 관심과 정성이 강아지로 쏠리는모습이
마음이 불편합니다.

아이가 없다면야 함께 이뻐하고 카페도가고
같은관심사가 될수있겠지만
현실은 아니니 아는지인과 노키즈존 애견카페에 가고싶어하는 그 사람에게 너무실망했어요

결혼해본적없고 조카도없고아이도 없었어서
다른사람의 아이를 이뻐하기가 쉽지는 않겟죠?

안예뻤는데 함께하려고 환심사려고 그런척 했었는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온 마음이 바닷속으로 빠져버리는 느낌이에요

아이는 이제 그사람을 많이 좋아하고없으면찾고 더욱 바라고 필요로하는데...
그렇게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본심을 드러내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너무막막합니다..

더참았어야했나 우리아이이뻐할사람은 아빠밖에없는데 내가 너무 힘들게하나 하며 본질적인 문제로 돌아가
힘들어하고있어요ㅠ

다른분들은 괜찮으신지..혹시 저와같은 상황이었던 분이계신지 ...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