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최근 결혼을 전제로 한 선을 봤었습니다. 상대 여성분은 연 매출 100억 정도 하는 중소기업에서 영업지원으로 일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중견기업에서 월급쟁이 영업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영업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대화가 좀 더 쉽게 이뤄졌고 에프터 신청도 흔쾌히 받아줬습니다. 근데 3번째 만남일 때 서로의 결혼조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대화를 했었는데 그 대화에서 서로의 의견차이가 조금씩 발생하면서 서로 점점 의견을 강하게 내었습니다. 그런데 여성분의 한마디가 저를 완전히 뻑가게 만드네요. 그 여성분이 저보고 '당연히 집은 남자가 해오는 것 아닌가요? 옛날부터 그랬잖아요?'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랬죠. '요즘 남녀평등을 요구하는 시대인데 무엇을 하는데 있어서 이것은 남자, 이것은 여자 이런게 어딨나요? 서로 결혼할 마음이 있고 결혼전에 무엇인가를 준비해야 한다면 돈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쪽이 돈을 더 내는게 맞죠.' 라고 했죠. 이렇게 말하니까 갑자기 아무말도 안하시더니 저를 뚫어져라 보시면서 얼굴이 점점 빨개지시더라구요. 저는 제가 무엇을 잘못 말했나.....싶더라구요.
요즘 남녀평등 시대 아닙니까? 저는 결혼해서도 육아도, 집안일도 함께할꺼고 뭐 시댁이라고 더 해주는것도 없을거고 그냥 다 똑같이 하거나 뭐 상황에 따라 친정에 더 할수도 있고 뭐 이런것에 쿨한 사람입니다. 뭐 제가 집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돈 잘 모아서 18평짜리 집도 있거든요. 경기도권 7억짜리 아파트입니다. 물론 사놓으니 올라간거지만ㅋ 근데 애초에 남자에게는 집! 이렇게 역할을 부여하니까 상당히 어이가 없고 당황스럽더라구요.
다른분들도 이렇게 생각하세요?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겁니까?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쭤보는겁니다. 저도 여성분이 저렇게 말씀하시니 결혼에 대한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필요에 따른 역할부여, 하지만 여성분은 남자에게 바라는게 많으시던데 이미 결혼전부터 자기보다 남자에게 더 많은 희생과 역할을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만약 이 여성분이 일반적이라고 하시면 그냥 결혼 안하고 혼자 살려구요.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관심 감사드립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30대 중반에 7억 집 있고, 빚 없고, 부모님께서는 직접벌어서 먹고 사실 수 있을 정도의 사업을 하고 계셔서 저에게 무언가 부탁하실 일도 없으시고, 형 두명 있는데 형들이 알아서 부모님 챙기고 계시고, 중견기업인데 대기업 뺨치는 복지에 월급을 받고 있지요. 차도 자가소유이고 할부 다 끝났구요.
아래에 몇몇 분들이 여자가 선을 보러 나온거라면 남자가 집 해오는 거는 당연히 바라는 거고 남자가 선보러 나오는 거라면 집 정도는 당연히 해와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있네요. 근데 말입니다. 30대 중반에 중소기업 영업관리면 연봉 3천도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성분의 차도 모닝이고 그닥 돈을 모아 놓지도 않으신 것 같습니다. 얼굴도 이쁜편도 아니고 그냥 평범합니다. 꾸며도 평범한 수준이구요.
저는 그냥 제가 30대 중반이 되었으니 집도 있고 차도 있으니까 마음 맞는 참한 여성분을 만나고 싶었던 건데 당연히 집! 이라는 조건을 말하니까.... 저는 솔직히 머리속에 '니 조건과 니 얼굴에?' 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진짜 그동안 좋았던 이미지 싹 날아가고 뭔가 조건 안되면 꺼져! 라는 느낌을 너무 받았습니다. 물론 그날 떨떠름하게 헤어지고 더이상 연락도 안했습니다.
아! 이 이야기가 왜 나왔냐면 어떨결에 제가 'OO 씨는 예전부터 결혼할 남자에게 바라는 조건이 뭐였어요?' 라는 장난반 진심반의 웃으면서 나온 질문이었습니다. 그냥 가볍지만 궁금한 뭐 그런? 이렇게 진지한 대화로 오고갈 줄은 전혀 몰랐죠. 근데 자기는 예전부터 그렇게 생각했답니다. '아이를 낳으면 전적으로 아이를 엄마가 케어해야하고 그러려면 일을 그만두고 아이를 케어해야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남자가 어느정도 수준의 월급과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네? 집이요? 요즘 세상에 집값이 얼마나 비싼데 30대 중반에 집이있는 남자가 얼마나 있겠어요? 하하.' 라고 했더니 '그래서 요즘 시대에 결혼하는 커플이 별로 없잖아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OO씨는 지금도 남자가 집이 있어야지만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라고 물었고 이때 위에서 적어드린 '당연히 집은 남자가 해오는 것 아닌가요? 옛날부터 그랬잖아요?' 라는 말이 나온겁니다.
그래요. 얼굴 별로 안이뻐요. 꾸미는 것도 내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영업이라는 대화가 좀 통하고 오랜만에 여자를 만나서 그런지 눈에 콩깎지가 잠시 씌었었나봐요. 근데 저런 말을 갑자기 하니까 확 깨더라구요.
저도 이 정도 능력 있는데 여자 외모 따져도 되는거 아닌가요? 뭐 외모가 좀 안되더라도 성격이 좋고 적은 월급이지만 돈도 착실하게 모으면서 경제관념있게 살아오신 분 이라면 결혼할 만 하죠. 그리고 남자에게 지나친 조건을 바라지 않는다면요. 하지만 제가 봤을 땐 여성분은 남자에게 집! 이라고 할만한 조건을 전혀 안가지신 것 같은데 저에게 너무나 큰 조건을 말씀 하시니까.... 어이가 없어서 그럽니다. 저는 아파트가 있다고 하지만 없는 남자들이 훨씬 많잖습니까. 30대 중반에....... 나중에 더 한것도 요구할 수도 있겠구나 해서 마음 접는겁니다.
안그런 여성분들도 있다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있네요. 그럼 그런 여성분들을 다시금 찾아보겠습니다. ------------------------------------------------------------------------ 3차 답변을 답니다. 많은 분들이 답변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이 문제를 가지고 남녀가 나뉘어서 싸우자고 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제가 겪은 실화를 기준으로 물어보고싶어서 그런겁니다. 현실에서 이런거를 여자들에게 물어보면 또 엄청 기분나빠하잖아요?ㅋ 여기는 익명이니까 불특정다수에게 물어보고 싶어서 그런겁니다. 그리고 여기 댓글들 보니까 무작정 비난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ㅋ 저 그렇게 아저씨 타입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랑 선 보러 나오신 분도 저랑 동갑이십니다. 제가 노총각에다가 아저씨면 그 여성분도 노처녀에 아줌마인거죠 ㅋㅋㅋ 저는 운동도 좋아해서 뭐 막 근육질은 아니지만 적당히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옷 스타일도 젊은 캐쥬얼 복장을 좋아하지 막 아저씨들 처럼 펑퍼짐한 청바지에 나이키 에어맥스 신고 패딩조끼입고 막 그러지 않아요 ㅋㅋㅋㅋ 여튼, 제가 이런 질문을 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무작정 비난만 하시니 솔직히 굉장히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습니다. 저랑 선보러 나오신 여성분도 사실 볼품없는 스펙을 가지고 나오신거 맞잖아요? 제 입장에서도 그 여성분 만날 필요 없는거예요 ㅋㅋㅋ 외모도 뛰어나지 않고 돈도 별로 없으시고 직장도 변변찮은데 수도권에서 집을 원하시니까 ㅋㅋ 어이가 없는거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생각해보세요. 중소기업에 월급 220만원 미만인 그냥 적당한 남자가 선보러 나와서는 '저는 외모를 중요시 합니다. 아니면 여자가 능력이 좋아야죠.' 라고 했다고 해보세요. 그 사람도 선보러 나와서 자기 조건 얘기한 겁니다. 그 조건 아니면 결혼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그럼 님들은 욕 안하실건가요? 온갖 쌍욕이 나오고 엄청난 비난을 하실 것 아닙니까? 왜 제가 이렇게 불만을 터트리는 것에 대해서 기분나빠하시는지 모르겠네요들 ㅋㅋㅋ 저는 생각합니다. 각자 분수에 맞게 따져야 한다고. 솔직히 여성분이 말도 안되는 요구 한 거 맞잖습니까? 물론 그런 사람을 결혼대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대놓고 말하는건 참 아니라 이거죠. 저도 그럼 대놓고 '아 그래요? 저는 외모 보는데.' 라고 해도 되나요? 그럼 또 저만 쓰래기 만들 것 아닙니까? 그리고 솔직히 여성분들도 30대 중반에 개인집 수도권에 7억짜리 가지시는거 어렵다는거 아시잖아요? ㅋㅋ 30대 중반 남자 중에 7억 되는 집 수도권에 빚없이 가지고 있는 30대 중반 남자가 얼마나 있나요? 아 저 34살입니다. 여성분도 34살 이구요. 저도 여성분이 나이도 많고 조건도 별거 없는데 만날 이유 없는거예요 ㅋㅋㅋㅋㅋ 여자 못만나서 환장하지도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어이없어서 궁금해서 여기다가 물어보는겁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각자 주제파악 하면 되잖아요? 솔직히 따져서 저의 등급 정도면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해도 저 여성분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의 여성분으로 연결시켜줘요. 저는 그냥 주선자분이 저 여성분이 마음씨가 착하고 어른들에게 잘한다길래 나도 한번 만나봐야겠다 싶어서 만나보려고 했던겁니다. 어른들에게 잘하시는 분은 다른이들에게도 잘한다는 뭐 그런....약간의 믿음이 있거든요. 여튼 이 여성분은 저도 싫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이런여자만 가득하다면 여자 안만나도 되요 ㅋㅋㅋㅋㅋㅋ 혼자 즐길꺼 즐기면서 살아도 충분합니다 ㅋㅋㅋ 그냥 집안의 안정을 느끼고 한 사람만 보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그러는거죠. 부모님께도 막내아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구요. 30대 중반 남자에게 집이 있어야 한다! 라고 하는건 요즘같은 시대에 너무 힘든 조건 아닌가요? 뭐 얼마나 있다고 그런 남자가 ㅋㅋㅋㅋㅋㅋ 부모님께서 해주시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한 얘기를 ㅋㅋㅋ 여성의 30대 중반 이하 분들 대부분이 외모가 전부 뛰어나거나 직업이 뛰어난것이 아닌 것 처럼 말이죠. 여튼 댓글을 보니까 여성은 30대 중반의 나이에 돈도 별로 없고 중소기업 이지만 선보러와서 집을 원해도 되고, 남자는 결혼하려면 자가 소유 집에 차, 그리고 빚이 없어야 한다는 거군요. 그리고 남자 34살이면 직장인 기준으로 젊은이입니다 ㅋㅋ 요즘 누가 아저씨라 하나요 ㅋㅋ 저도 막 아래로 3살 이상 차이나는 여성 만날 생각 없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그동안 여성을 못만나서 선을 본 것이 아니라 제가 20대 후반에 현재 회사로 이직하고 엄청 바쁘게 살았거든요. 지금은 여유가 생겼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너무 바빠서 마지막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누구 만날 엄두를 못냈었습니다.ㅠㅠ 여튼 대충 답변 다 알아들었습니다. 그냥 혼자 사는게 낫겠네요 ㅋㅋㅋㅋ
선을 봤는데 집을 당연히 남자가 준비해야된다고 하네요ㅋ
최근 결혼을 전제로 한 선을 봤었습니다.
상대 여성분은 연 매출 100억 정도 하는 중소기업에서 영업지원으로 일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중견기업에서 월급쟁이 영업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영업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대화가 좀 더 쉽게 이뤄졌고 에프터 신청도 흔쾌히 받아줬습니다.
근데 3번째 만남일 때 서로의 결혼조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대화를 했었는데
그 대화에서 서로의 의견차이가 조금씩 발생하면서 서로 점점 의견을 강하게 내었습니다.
그런데 여성분의 한마디가 저를 완전히 뻑가게 만드네요.
그 여성분이 저보고 '당연히 집은 남자가 해오는 것 아닌가요? 옛날부터 그랬잖아요?'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랬죠. '요즘 남녀평등을 요구하는 시대인데 무엇을 하는데 있어서
이것은 남자, 이것은 여자 이런게 어딨나요? 서로 결혼할 마음이 있고 결혼전에 무엇인가를
준비해야 한다면 돈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쪽이 돈을 더 내는게 맞죠.' 라고 했죠.
이렇게 말하니까 갑자기 아무말도 안하시더니 저를 뚫어져라 보시면서
얼굴이 점점 빨개지시더라구요.
저는 제가 무엇을 잘못 말했나.....싶더라구요.
요즘 남녀평등 시대 아닙니까?
저는 결혼해서도 육아도, 집안일도 함께할꺼고 뭐 시댁이라고 더 해주는것도 없을거고
그냥 다 똑같이 하거나 뭐 상황에 따라 친정에 더 할수도 있고 뭐 이런것에 쿨한 사람입니다.
뭐 제가 집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돈 잘 모아서 18평짜리 집도 있거든요.
경기도권 7억짜리 아파트입니다. 물론 사놓으니 올라간거지만ㅋ
근데 애초에 남자에게는 집! 이렇게 역할을 부여하니까 상당히 어이가 없고 당황스럽더라구요.
다른분들도 이렇게 생각하세요?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겁니까?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쭤보는겁니다.
저도 여성분이 저렇게 말씀하시니 결혼에 대한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필요에 따른 역할부여, 하지만 여성분은 남자에게 바라는게 많으시던데
이미 결혼전부터 자기보다 남자에게 더 많은 희생과 역할을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만약 이 여성분이 일반적이라고 하시면 그냥 결혼 안하고 혼자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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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관심 감사드립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30대 중반에 7억 집 있고, 빚 없고,
부모님께서는 직접벌어서 먹고 사실 수 있을 정도의 사업을 하고 계셔서
저에게 무언가 부탁하실 일도 없으시고,
형 두명 있는데 형들이 알아서 부모님 챙기고 계시고,
중견기업인데 대기업 뺨치는 복지에 월급을 받고 있지요.
차도 자가소유이고 할부 다 끝났구요.
아래에 몇몇 분들이 여자가 선을 보러 나온거라면 남자가 집 해오는 거는
당연히 바라는 거고 남자가 선보러 나오는 거라면 집 정도는 당연히 해와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있네요.
근데 말입니다.
30대 중반에 중소기업 영업관리면 연봉 3천도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성분의 차도 모닝이고 그닥 돈을 모아 놓지도 않으신 것 같습니다.
얼굴도 이쁜편도 아니고 그냥 평범합니다. 꾸며도 평범한 수준이구요.
저는 그냥 제가 30대 중반이 되었으니 집도 있고 차도 있으니까
마음 맞는 참한 여성분을 만나고 싶었던 건데 당연히 집! 이라는 조건을 말하니까....
저는 솔직히 머리속에 '니 조건과 니 얼굴에?' 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진짜 그동안 좋았던 이미지 싹 날아가고
뭔가 조건 안되면 꺼져! 라는 느낌을 너무 받았습니다.
물론 그날 떨떠름하게 헤어지고 더이상 연락도 안했습니다.
아! 이 이야기가 왜 나왔냐면 어떨결에 제가
'OO 씨는 예전부터 결혼할 남자에게 바라는 조건이 뭐였어요?'
라는 장난반 진심반의 웃으면서 나온 질문이었습니다.
그냥 가볍지만 궁금한 뭐 그런?
이렇게 진지한 대화로 오고갈 줄은 전혀 몰랐죠.
근데 자기는 예전부터 그렇게 생각했답니다.
'아이를 낳으면 전적으로 아이를 엄마가 케어해야하고 그러려면 일을 그만두고
아이를 케어해야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남자가 어느정도 수준의 월급과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네? 집이요? 요즘 세상에 집값이 얼마나 비싼데
30대 중반에 집이있는 남자가 얼마나 있겠어요? 하하.'
라고 했더니
'그래서 요즘 시대에 결혼하는 커플이 별로 없잖아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OO씨는 지금도 남자가 집이 있어야지만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라고 물었고 이때 위에서 적어드린
'당연히 집은 남자가 해오는 것 아닌가요? 옛날부터 그랬잖아요?'
라는 말이 나온겁니다.
그래요.
얼굴 별로 안이뻐요. 꾸미는 것도 내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영업이라는 대화가 좀 통하고
오랜만에 여자를 만나서 그런지 눈에 콩깎지가 잠시 씌었었나봐요.
근데 저런 말을 갑자기 하니까 확 깨더라구요.
저도 이 정도 능력 있는데 여자 외모 따져도 되는거 아닌가요?
뭐 외모가 좀 안되더라도 성격이 좋고 적은 월급이지만 돈도 착실하게 모으면서
경제관념있게 살아오신 분 이라면 결혼할 만 하죠.
그리고 남자에게 지나친 조건을 바라지 않는다면요.
하지만 제가 봤을 땐 여성분은 남자에게 집! 이라고 할만한 조건을
전혀 안가지신 것 같은데 저에게 너무나 큰 조건을 말씀 하시니까....
어이가 없어서 그럽니다.
저는 아파트가 있다고 하지만 없는 남자들이 훨씬 많잖습니까.
30대 중반에.......
나중에 더 한것도 요구할 수도 있겠구나 해서 마음 접는겁니다.
안그런 여성분들도 있다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있네요.
그럼 그런 여성분들을 다시금 찾아보겠습니다. ------------------------------------------------------------------------ 3차 답변을 답니다. 많은 분들이 답변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이 문제를 가지고 남녀가 나뉘어서 싸우자고 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제가 겪은 실화를 기준으로 물어보고싶어서 그런겁니다. 현실에서 이런거를 여자들에게 물어보면 또 엄청 기분나빠하잖아요?ㅋ 여기는 익명이니까 불특정다수에게 물어보고 싶어서 그런겁니다. 그리고 여기 댓글들 보니까 무작정 비난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ㅋ 저 그렇게 아저씨 타입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랑 선 보러 나오신 분도 저랑 동갑이십니다. 제가 노총각에다가 아저씨면 그 여성분도 노처녀에 아줌마인거죠 ㅋㅋㅋ 저는 운동도 좋아해서 뭐 막 근육질은 아니지만 적당히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옷 스타일도 젊은 캐쥬얼 복장을 좋아하지 막 아저씨들 처럼 펑퍼짐한 청바지에 나이키 에어맥스 신고 패딩조끼입고 막 그러지 않아요 ㅋㅋㅋㅋ 여튼, 제가 이런 질문을 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무작정 비난만 하시니 솔직히 굉장히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습니다. 저랑 선보러 나오신 여성분도 사실 볼품없는 스펙을 가지고 나오신거 맞잖아요? 제 입장에서도 그 여성분 만날 필요 없는거예요 ㅋㅋㅋ 외모도 뛰어나지 않고 돈도 별로 없으시고 직장도 변변찮은데 수도권에서 집을 원하시니까 ㅋㅋ 어이가 없는거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생각해보세요. 중소기업에 월급 220만원 미만인 그냥 적당한 남자가 선보러 나와서는 '저는 외모를 중요시 합니다. 아니면 여자가 능력이 좋아야죠.' 라고 했다고 해보세요. 그 사람도 선보러 나와서 자기 조건 얘기한 겁니다. 그 조건 아니면 결혼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그럼 님들은 욕 안하실건가요? 온갖 쌍욕이 나오고 엄청난 비난을 하실 것 아닙니까? 왜 제가 이렇게 불만을 터트리는 것에 대해서 기분나빠하시는지 모르겠네요들 ㅋㅋㅋ 저는 생각합니다. 각자 분수에 맞게 따져야 한다고. 솔직히 여성분이 말도 안되는 요구 한 거 맞잖습니까? 물론 그런 사람을 결혼대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대놓고 말하는건 참 아니라 이거죠. 저도 그럼 대놓고 '아 그래요? 저는 외모 보는데.' 라고 해도 되나요? 그럼 또 저만 쓰래기 만들 것 아닙니까? 그리고 솔직히 여성분들도 30대 중반에 개인집 수도권에 7억짜리 가지시는거 어렵다는거 아시잖아요? ㅋㅋ 30대 중반 남자 중에 7억 되는 집 수도권에 빚없이 가지고 있는 30대 중반 남자가 얼마나 있나요? 아 저 34살입니다. 여성분도 34살 이구요. 저도 여성분이 나이도 많고 조건도 별거 없는데 만날 이유 없는거예요 ㅋㅋㅋㅋㅋ 여자 못만나서 환장하지도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어이없어서 궁금해서 여기다가 물어보는겁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각자 주제파악 하면 되잖아요? 솔직히 따져서 저의 등급 정도면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해도 저 여성분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의 여성분으로 연결시켜줘요. 저는 그냥 주선자분이 저 여성분이 마음씨가 착하고 어른들에게 잘한다길래 나도 한번 만나봐야겠다 싶어서 만나보려고 했던겁니다. 어른들에게 잘하시는 분은 다른이들에게도 잘한다는 뭐 그런....약간의 믿음이 있거든요. 여튼 이 여성분은 저도 싫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이런여자만 가득하다면 여자 안만나도 되요 ㅋㅋㅋㅋㅋㅋ 혼자 즐길꺼 즐기면서 살아도 충분합니다 ㅋㅋㅋ 그냥 집안의 안정을 느끼고 한 사람만 보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그러는거죠. 부모님께도 막내아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구요. 30대 중반 남자에게 집이 있어야 한다! 라고 하는건 요즘같은 시대에 너무 힘든 조건 아닌가요? 뭐 얼마나 있다고 그런 남자가 ㅋㅋㅋㅋㅋㅋ 부모님께서 해주시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한 얘기를 ㅋㅋㅋ 여성의 30대 중반 이하 분들 대부분이 외모가 전부 뛰어나거나 직업이 뛰어난것이 아닌 것 처럼 말이죠. 여튼 댓글을 보니까 여성은 30대 중반의 나이에 돈도 별로 없고 중소기업 이지만 선보러와서 집을 원해도 되고, 남자는 결혼하려면 자가 소유 집에 차, 그리고 빚이 없어야 한다는 거군요. 그리고 남자 34살이면 직장인 기준으로 젊은이입니다 ㅋㅋ 요즘 누가 아저씨라 하나요 ㅋㅋ 저도 막 아래로 3살 이상 차이나는 여성 만날 생각 없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그동안 여성을 못만나서 선을 본 것이 아니라 제가 20대 후반에 현재 회사로 이직하고 엄청 바쁘게 살았거든요. 지금은 여유가 생겼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너무 바빠서 마지막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누구 만날 엄두를 못냈었습니다.ㅠㅠ 여튼 대충 답변 다 알아들었습니다. 그냥 혼자 사는게 낫겠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