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두자. 생각해보자.
그 말을 남기고 잠수타듯 사라져 버린 너를.
이별의 이유조차 말해주지 않았던 너를 원망했었다
그러다 나는 그 이별의 이유를 내게서 찾았어
너에게서 그 이유를 찾기엔 내가 너를 너무 좋아했거든
하나부터 열가지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던 너에게서
미운 이유를 찾고싶어도 찾을수가 없었다
그걸 찾아내려고 생각하는 그 순간까지도 니가 더 좋아졌으니까..
내가 이래서. 내가 저래서.
그렇게 내게서 그 이유를 찾는 동안 나는 나를 증오했다
나란 인간이 단 하나도 사랑스럽지 않았어
내가 나라서 너랑 헤어졌다고
내가 몹시 밉고. 내가 몹시 싫었다
그렇게 나는 자존감이 쓰레기가 되버렸어
부디 마주치지만 않길 바랬어
너를 마주치면 더 무너져 내릴것같아서
더 무너질곳도 없는 내가 더 무너지면 감당이 안될거같아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어떻게든 일어나고 싶은데
그 일어나려는 의지조차 꺾일것 같아서
물론 너와 내가 일하는 이 좁은 바닥에서 몇번이고 마주칠수 있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정말 마주쳐버린 그날 나는 무너져 내렸다
내 뒤에서 마치 나와는 몰랐던 사람인마냥 일하는 너를
나는 온 신경을 뒤에두고 바들바들 떨었다
니가 떠나간 후에도 무서워서 뒤조차 볼수 없었어
속에 있던 음식을 내 속에 있던 마음대신 다 비워냈다
그래도 다 게워지지가 않더라
그날 어떻게 일을 마무리 했는지도 사실 잘 기억 안나
그날의 기억은 너와 마주친 이후로 흐릿해
그날 그 사건이후 도망치듯 회사를 관두고 다른곳으로 이직했었어..너무 힘들었다.
비슷한 환경, 내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하루하루가 적응되지않던 나날들.
내겐 너무 즐겁던 일을 내팽겨치고
내게 너무 소중했던 사람들을 뒤로하고
어떻게든 너를 털어내겠다고 발버둥칠수록
맞지 않는 일에, 사람에 치여서 하루하루가 황폐해졌다
그리고 전해들었어 니가 유학갔다고
그 좁은 바닥에서조차 접점이 없던 우리였는데
희한하게도 정말 너무나 우연처럼 알게되버렸다
나와 헤어지고 얼마 되지 않아 유학간 널
그 사실을 알게되자마자 내가 든 생각은
아 그럼 나는 이 지옥같은 곳을 나가서 다시 내가 즐거웠던 자리로 돌아가도 되지 않을까.. 였다
그럼에도 쉽사리 돌아가지 못했던건 혹시나 니가 돌아와서 우연으로라도 또 너와 마주치게 될까봐
그래서 지난날 마주쳤던때처럼 내가 무너져내릴까봐
내가 더 단단해지면 그때 돌아가겠다고 이를 악물고 버티고 살았어
그리고 3년의 시간을 돌아 내 자리로 돌아왔을때
너도 그 3년의 시간을 돌아 니 자리로 돌아왔더라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스쳐지나가는 그 찰나에도 숨을 쉴수가 없었어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고 해도 아무렇지 않아지지 않더라
주저 앉아 엉엉 울고싶었어
그 뒤로 마주치는 사람들에게도 애써 웃고 밝게 말하려 했지만 사실 기억이 안난다
누굴 만나 무슨말을 했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아
물론 마주칠리 없겠지만 그래도 또 마주칠지도 모른단 사실에 그 건물을 뛰쳐 나오고싶은 생각밖에 없었어
나는 내가 단단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단단해진게 아니라 그냥 나는 그렇게 믿고 싶었던거지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너란 바람에 거짓된 돌로 쌓은 나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구나
웃지 않으면 너무나 차갑게 보이는 니가
내가 준 그 가방을 매고
사랑스럽게 웃던 그때와 다르게 정말 나를 몰랐던 사람처럼 지나간 그 찰나가 내 머리속을 계속 어지럽혀..
네가 정색할때마다 심장이 내려앉던 그때가 생각난다
내가 웃을때마다 내가 행복했던 그 감정이 떠올라.
나는 아직도 3년전에서 나오질 못하고 있었구나
열심히 달려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그자리에 있었네
나는 내가 미련맞고 등신같아
나만 이렇게 병신같이 사는것같아서 내가 싫다
뭐 그렇게 유별나게 유난스런 사랑이었다고
뭐 그리 내 마음만 유난스러울까
3년의 시간을 돌아
시간을 두자. 생각해보자.
그 말을 남기고 잠수타듯 사라져 버린 너를.
이별의 이유조차 말해주지 않았던 너를 원망했었다
그러다 나는 그 이별의 이유를 내게서 찾았어
너에게서 그 이유를 찾기엔 내가 너를 너무 좋아했거든
하나부터 열가지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던 너에게서
미운 이유를 찾고싶어도 찾을수가 없었다
그걸 찾아내려고 생각하는 그 순간까지도 니가 더 좋아졌으니까..
내가 이래서. 내가 저래서.
그렇게 내게서 그 이유를 찾는 동안 나는 나를 증오했다
나란 인간이 단 하나도 사랑스럽지 않았어
내가 나라서 너랑 헤어졌다고
내가 몹시 밉고. 내가 몹시 싫었다
그렇게 나는 자존감이 쓰레기가 되버렸어
부디 마주치지만 않길 바랬어
너를 마주치면 더 무너져 내릴것같아서
더 무너질곳도 없는 내가 더 무너지면 감당이 안될거같아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어떻게든 일어나고 싶은데
그 일어나려는 의지조차 꺾일것 같아서
물론 너와 내가 일하는 이 좁은 바닥에서 몇번이고 마주칠수 있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정말 마주쳐버린 그날 나는 무너져 내렸다
내 뒤에서 마치 나와는 몰랐던 사람인마냥 일하는 너를
나는 온 신경을 뒤에두고 바들바들 떨었다
니가 떠나간 후에도 무서워서 뒤조차 볼수 없었어
속에 있던 음식을 내 속에 있던 마음대신 다 비워냈다
그래도 다 게워지지가 않더라
그날 어떻게 일을 마무리 했는지도 사실 잘 기억 안나
그날의 기억은 너와 마주친 이후로 흐릿해
그날 그 사건이후 도망치듯 회사를 관두고 다른곳으로 이직했었어..너무 힘들었다.
비슷한 환경, 내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하루하루가 적응되지않던 나날들.
내겐 너무 즐겁던 일을 내팽겨치고
내게 너무 소중했던 사람들을 뒤로하고
어떻게든 너를 털어내겠다고 발버둥칠수록
맞지 않는 일에, 사람에 치여서 하루하루가 황폐해졌다
그리고 전해들었어 니가 유학갔다고
그 좁은 바닥에서조차 접점이 없던 우리였는데
희한하게도 정말 너무나 우연처럼 알게되버렸다
나와 헤어지고 얼마 되지 않아 유학간 널
그 사실을 알게되자마자 내가 든 생각은
아 그럼 나는 이 지옥같은 곳을 나가서 다시 내가 즐거웠던 자리로 돌아가도 되지 않을까.. 였다
그럼에도 쉽사리 돌아가지 못했던건 혹시나 니가 돌아와서 우연으로라도 또 너와 마주치게 될까봐
그래서 지난날 마주쳤던때처럼 내가 무너져내릴까봐
내가 더 단단해지면 그때 돌아가겠다고 이를 악물고 버티고 살았어
그리고 3년의 시간을 돌아 내 자리로 돌아왔을때
너도 그 3년의 시간을 돌아 니 자리로 돌아왔더라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스쳐지나가는 그 찰나에도 숨을 쉴수가 없었어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고 해도 아무렇지 않아지지 않더라
주저 앉아 엉엉 울고싶었어
그 뒤로 마주치는 사람들에게도 애써 웃고 밝게 말하려 했지만 사실 기억이 안난다
누굴 만나 무슨말을 했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아
물론 마주칠리 없겠지만 그래도 또 마주칠지도 모른단 사실에 그 건물을 뛰쳐 나오고싶은 생각밖에 없었어
나는 내가 단단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단단해진게 아니라 그냥 나는 그렇게 믿고 싶었던거지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너란 바람에 거짓된 돌로 쌓은 나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구나
웃지 않으면 너무나 차갑게 보이는 니가
내가 준 그 가방을 매고
사랑스럽게 웃던 그때와 다르게 정말 나를 몰랐던 사람처럼 지나간 그 찰나가 내 머리속을 계속 어지럽혀..
네가 정색할때마다 심장이 내려앉던 그때가 생각난다
내가 웃을때마다 내가 행복했던 그 감정이 떠올라.
나는 아직도 3년전에서 나오질 못하고 있었구나
열심히 달려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그자리에 있었네
나는 내가 미련맞고 등신같아
나만 이렇게 병신같이 사는것같아서 내가 싫다
뭐 그렇게 유별나게 유난스런 사랑이었다고
뭐 그리 내 마음만 유난스러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