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여름방학이 끝나고 바로 전학을 왔어
그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이랑 아직까지도 친하고 서로 비밀 하나 없이 잘 지내고 있어 한 번도 싸운 적 없고
4명끼리 잘 맞아서 다른 반 배정이 돼도 점심시간에 같이 밥 먹고 같이 다녔어
여기까지는 얼마나 깊은 친구관계인지 알려주기 위해 말한 거고 진짜 내 고민은 지금부터야 많이 길 거야...
2학년 때 같이 다니던 4명 중에 한 명이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겼어 ( 친구를 토끼라고 하고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애는 당근이라고 할게 나머지 친구들은 오이라고 할게 )
토끼랑 당근은 2학년 때 같은 반으로 지내면서 엄청 친하게 지냈어 그러던 중 토끼가 우리들한테 당근 좋아한다고 말을 했고 우리는 다 응원했지 근데 당근은 토끼한테 관심이 1도 없었어...
심지어 당근이 토끼한테 남소도 해주고 그랬거든 그래서 토끼가 우리한테 말하면서 엄청 울었지..뭐 그래서 토끼가 당근을 잊어보겠다며 남소를 받았어 근데 얼마 못 가서 헤어졌어 ( 당근 때문은 아니야 )
당근이 성격이 유쾌해서 그런지 오이들이랑도 잘 지냈어 유독 나랑은 늦게 친해졌지만.. 내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그렇게 지내다가 토끼가 남자친구가 생겼어 엄청 잘 사귀었지 선남선녀처럼 근데 사귀는 도중에 토끼가 우리한테 당근이 너무 생각이 난다면서 우는 거야 그렇다고 지금 남자친구가 싫은 건 아니래 좋아한대..
우리는 당황을 했지 당근이랑 친구로 잘 지내고 있었고 남자친구랑 엄청 잘 사귀고 있었으니까.....근데 그냥 한순간에 감정이었나 봐 그렇게 울고 다시 이제 깨끗하게 정리를 했대 울고 난 후로 토끼는 남자친구랑 엄청 잘 사귀고 있었어
그 와중에 오이들도 다 남자친구가 생겼고 나만 없었어... 놀 사람이 없어서 방황하는데 어쩌다 보니 바로 옆반이었던 당근이랑 자연스럽게 장난치면서 놀게 되었어 페메도 따로 하면서 더 친해져서 쉬는 시간에 자주 붙어있었는데 주변 친구들이 나랑 당근을 엮기 시작했어 둘이 사귀냐는 둥 어울린다는 둥... 이게 내 귀에 들어오자마자 나는 당근을 멀리했지.. 혹시라도 토끼가 알게 되면 기분 나빠할까 봐
그러고 조금 지나서 3학년 반 배정이 나왔는데 나는 반 배정이 나온 줄 모르고 있다가 토끼가 나랑 같은 반이 됐다고 연락이 온 거야 이때까지는 개이득 이러고 페북에 A반 사람? 이런식으로 올렸는데 당근이 나 이러는 거야.... 그래...맞아..토끼,당근,나 이렇게 셋이 같은 반이 된 거야...홀리...뭐 그래도 잘 지내고 있었어 당근이랑 나랑 번호가 앞뒤라서 자리도 그렇게 앞뒤로 배정이 된 거야 자리를 바꿔도 앞뒤.... 진짜... 주작이 아니라... 자리를 바꿀 때마다 앞뒤로 배정이 돼서 어쩔수?없이 더 가깝게 지내게 되었어 ( 아 토끼는 3학년 초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 3학년 1학기 때까지는 정말 다 잘 지냈어
이제 2학기가 시작이 되고 토끼가 입시 준비로 학교를 잘 안 나왔어 같은 반에서 나랑 다니는 친구들이 4명인데 3명이 입시 준비로 안 나오고 한 명은 그냥 학교를 잘 안 나왔어 그래서 나랑 친하게 지내는 반 남자애들이랑 당근이 날 챙겨주기 시작했지 물론 다른 여자애들이랑 잘 지냈지만 같이 다니기엔 안 친해서...암튼 그러다가 갑자기 당근이 들이대는 거야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고 나도 받아줬지 ( 워낙 나는 친한 남자애들이랑 설레는?장난을 많이 치는 편이야 아무리 친해도 서로 욕하고 그러지 않아서.. ) 그래서 이렇게 받아주다가 진지하게 당근이 저한테 좋아한다고 하길래 그냥 뭐라는 거야 하고 또 넘겼어 반에서도 내가 엎드려서 자고 있으면 당근이가 머리에 손 올리고 당근이 잘 때 내 손을 그냥 가져가서 안 놔주고 잔단 말이야 빼려고 하면 힘줘서 못 빼게 하고...암튼 그러다 보니까 반 남자애들도 막 아 당근이 마음 좀 받아줘라~ 이러고 주변 애들까지 이러니까 혼란스러워서 내가 당근이 친구들한테 이거 진심이냐고 장난이냐고 뭐냐고 장난이면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그랬더니 진짜라는 거야
당근이가 날 전학 왔을 때부터 좋아했고 나랑 친해지려고 일부러 토끼랑 친하게 지낸 거래 당근이 나를 진짜 많이 좋아한다는 거야 그리고 당근이 직접 나한테 말하길 고2 때 잠깐 걔가 나한테 옷 빌려준 적이 있는데 고3 때도 그렇고 근데 알고 보니까 원래 옷을 잘 안 빌려준다는 거야.... 주변 여사친들도 나보고 당근이가 옷 빌려준 거야? 엥 걔가?라는 식으로도 말했었고.. 걔가 친한 여사친들이 진짜 많아 성격이 좋고 키도 큰 편이라 근데 유독 나한테는 장난도 잘 안치고 그래서 나는 얘가 오히려 날 싫어하는 줄 알고 오해했었어...
근데 알고 보니까 날 좋아해서 그런 거였대 뭐 암튼 이런 상황인데...
나는 고등학교 올라와서 한 번도 사귀어본 적이 없는 데다가 나한테 엄청 잘해주고 예쁘다 귀엽다는 말을 맨날 해줘서 나도 계속 설레고... 이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계속 마음이 커지는 거야 내 이상형이랑 비슷하거든... 솔직히 말하면 나도 모르게 호감이 생기긴 했나 봐 고3 올라오고 나랑 엄청 친하고 많이 아꼈던 남사친이랑 오해로 인해서 멀어졌었어 그래서 많이 힘들었는데 당근이랑 지내면서 내 고민도 다 들어주고 좀 의지가 많이 됐거든... 그래서 더 많이 혼란스럽고 고민이 되고 힘들어..
다들 이런 상황이라면...어떻게 할 것 같아..? 참고로 나는 누굴 좋아해본적이? 처음이야....
( 그리고 당근이가 고2 때 토끼랑 친해진지 얼마 안 됐을 때 날 좋아했다는 식으로? 말을 했었대... )
욕만 하지말아줘....그냥 조언 부탁할게...
이런 고민을 어디에 말할 곳이 없어서 지금 나 드라마 찍는 기분이야...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줘 대답해줄게..!
친구의 짝남이 날 좋아한대...
이번에 엄청난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써봐..!
지금은 고등학교 3학년이고 여자야
1학년 여름방학이 끝나고 바로 전학을 왔어
그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이랑 아직까지도 친하고 서로 비밀 하나 없이 잘 지내고 있어 한 번도 싸운 적 없고
4명끼리 잘 맞아서 다른 반 배정이 돼도 점심시간에 같이 밥 먹고 같이 다녔어
여기까지는 얼마나 깊은 친구관계인지 알려주기 위해 말한 거고 진짜 내 고민은 지금부터야 많이 길 거야...
2학년 때 같이 다니던 4명 중에 한 명이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겼어 ( 친구를 토끼라고 하고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애는 당근이라고 할게 나머지 친구들은 오이라고 할게 )
토끼랑 당근은 2학년 때 같은 반으로 지내면서 엄청 친하게 지냈어 그러던 중 토끼가 우리들한테 당근 좋아한다고 말을 했고 우리는 다 응원했지 근데 당근은 토끼한테 관심이 1도 없었어...
심지어 당근이 토끼한테 남소도 해주고 그랬거든 그래서 토끼가 우리한테 말하면서 엄청 울었지..뭐 그래서 토끼가 당근을 잊어보겠다며 남소를 받았어 근데 얼마 못 가서 헤어졌어 ( 당근 때문은 아니야 )
당근이 성격이 유쾌해서 그런지 오이들이랑도 잘 지냈어 유독 나랑은 늦게 친해졌지만.. 내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그렇게 지내다가 토끼가 남자친구가 생겼어 엄청 잘 사귀었지 선남선녀처럼 근데 사귀는 도중에 토끼가 우리한테 당근이 너무 생각이 난다면서 우는 거야 그렇다고 지금 남자친구가 싫은 건 아니래 좋아한대..
우리는 당황을 했지 당근이랑 친구로 잘 지내고 있었고 남자친구랑 엄청 잘 사귀고 있었으니까.....근데 그냥 한순간에 감정이었나 봐 그렇게 울고 다시 이제 깨끗하게 정리를 했대 울고 난 후로 토끼는 남자친구랑 엄청 잘 사귀고 있었어
그 와중에 오이들도 다 남자친구가 생겼고 나만 없었어... 놀 사람이 없어서 방황하는데 어쩌다 보니 바로 옆반이었던 당근이랑 자연스럽게 장난치면서 놀게 되었어 페메도 따로 하면서 더 친해져서 쉬는 시간에 자주 붙어있었는데 주변 친구들이 나랑 당근을 엮기 시작했어 둘이 사귀냐는 둥 어울린다는 둥... 이게 내 귀에 들어오자마자 나는 당근을 멀리했지.. 혹시라도 토끼가 알게 되면 기분 나빠할까 봐
그러고 조금 지나서 3학년 반 배정이 나왔는데 나는 반 배정이 나온 줄 모르고 있다가 토끼가 나랑 같은 반이 됐다고 연락이 온 거야 이때까지는 개이득 이러고 페북에 A반 사람? 이런식으로 올렸는데 당근이 나 이러는 거야.... 그래...맞아..토끼,당근,나 이렇게 셋이 같은 반이 된 거야...홀리...뭐 그래도 잘 지내고 있었어 당근이랑 나랑 번호가 앞뒤라서 자리도 그렇게 앞뒤로 배정이 된 거야 자리를 바꿔도 앞뒤.... 진짜... 주작이 아니라... 자리를 바꿀 때마다 앞뒤로 배정이 돼서 어쩔수?없이 더 가깝게 지내게 되었어 ( 아 토끼는 3학년 초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 3학년 1학기 때까지는 정말 다 잘 지냈어
이제 2학기가 시작이 되고 토끼가 입시 준비로 학교를 잘 안 나왔어 같은 반에서 나랑 다니는 친구들이 4명인데 3명이 입시 준비로 안 나오고 한 명은 그냥 학교를 잘 안 나왔어 그래서 나랑 친하게 지내는 반 남자애들이랑 당근이 날 챙겨주기 시작했지 물론 다른 여자애들이랑 잘 지냈지만 같이 다니기엔 안 친해서...암튼 그러다가 갑자기 당근이 들이대는 거야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고 나도 받아줬지 ( 워낙 나는 친한 남자애들이랑 설레는?장난을 많이 치는 편이야 아무리 친해도 서로 욕하고 그러지 않아서.. ) 그래서 이렇게 받아주다가 진지하게 당근이 저한테 좋아한다고 하길래 그냥 뭐라는 거야 하고 또 넘겼어 반에서도 내가 엎드려서 자고 있으면 당근이가 머리에 손 올리고 당근이 잘 때 내 손을 그냥 가져가서 안 놔주고 잔단 말이야 빼려고 하면 힘줘서 못 빼게 하고...암튼 그러다 보니까 반 남자애들도 막 아 당근이 마음 좀 받아줘라~ 이러고 주변 애들까지 이러니까 혼란스러워서 내가 당근이 친구들한테 이거 진심이냐고 장난이냐고 뭐냐고 장난이면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그랬더니 진짜라는 거야
당근이가 날 전학 왔을 때부터 좋아했고 나랑 친해지려고 일부러 토끼랑 친하게 지낸 거래 당근이 나를 진짜 많이 좋아한다는 거야 그리고 당근이 직접 나한테 말하길 고2 때 잠깐 걔가 나한테 옷 빌려준 적이 있는데 고3 때도 그렇고 근데 알고 보니까 원래 옷을 잘 안 빌려준다는 거야.... 주변 여사친들도 나보고 당근이가 옷 빌려준 거야? 엥 걔가?라는 식으로도 말했었고.. 걔가 친한 여사친들이 진짜 많아 성격이 좋고 키도 큰 편이라 근데 유독 나한테는 장난도 잘 안치고 그래서 나는 얘가 오히려 날 싫어하는 줄 알고 오해했었어...
근데 알고 보니까 날 좋아해서 그런 거였대 뭐 암튼 이런 상황인데...
나는 고등학교 올라와서 한 번도 사귀어본 적이 없는 데다가 나한테 엄청 잘해주고 예쁘다 귀엽다는 말을 맨날 해줘서 나도 계속 설레고... 이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계속 마음이 커지는 거야 내 이상형이랑 비슷하거든... 솔직히 말하면 나도 모르게 호감이 생기긴 했나 봐 고3 올라오고 나랑 엄청 친하고 많이 아꼈던 남사친이랑 오해로 인해서 멀어졌었어 그래서 많이 힘들었는데 당근이랑 지내면서 내 고민도 다 들어주고 좀 의지가 많이 됐거든... 그래서 더 많이 혼란스럽고 고민이 되고 힘들어..
다들 이런 상황이라면...어떻게 할 것 같아..? 참고로 나는 누굴 좋아해본적이? 처음이야....
( 그리고 당근이가 고2 때 토끼랑 친해진지 얼마 안 됐을 때 날 좋아했다는 식으로? 말을 했었대... )
욕만 하지말아줘....그냥 조언 부탁할게...
이런 고민을 어디에 말할 곳이 없어서 지금 나 드라마 찍는 기분이야...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줘 대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