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에 결혼하는 예신이에요
현재 임신 2개월차에요
결혼한다는 생각에 안일했더니 이렇게 됐네요
어차피 결혼 준비 중이였어서 크게 상관은 없어요
저희는 결혼할 때 반반 결혼했어요
혼수도 반 집도 반 부모님 도움 전혀 안받았어요
서로 집이 그렇게 잘 사는 것도 아니고
원래 결혼은 부모님 도움 안받고 싶어서요
근데 시어머니가 자꾸 명품백 해줘라 해줘라 하셔서
400만원 명품백 해드렸어요
저희 엄마는 그런 소리 하나 없으셔서
아무것도 안 했구요
사건은 저번주에요
시어머니가 전직장동료들한테 청첩장 돌린다고 하시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알았다고 했죠
근데 그냥 돌릴 수 없다고 좋은 식당 예약해달라하셔서
시어머니 댁 근처 좋은 한식당 예약해드렸어요
이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 자리에 제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시는거에요
남편말고 저만요
남편은 일하고있으니 안되고 나라도 나오래요
저도 회사 다니는 사람인데..
그래서 죄송하다고 그 날은 쉴 수가 없고
나오기도 좀 뭣하다 말씀드렸더니
표정 굳으시고 알겠다시길래 넘어가시는 줄 알았죠
직장동료분들 대접할 돈이 부족하신가해서
현금으로 30만원도 더 챙겨드렸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시는거 맛있는 것 좀 드시라구요
근데 저번주에 약속이 잡히셨나봐요
아무말도 없으시더니 약속 당일날
몇시 몇분 그 식당이다 나와라
이렇게 카톡이 왔어요
저는 당연히 그 날 출근해서 일하는 중이라 안된다고했어요
그랬더니
그날 저녁에 전화와서 내가 얼마나 쪽팔렸는줄 아냐면서 뭐라하시더라구요 뭐 며느리 소개도 못 시켜주고 너무 쪽팔렸다 결혼전부터 시애미 쪽주냐 이런식으로요..
전 분명히 이전에도 거절의사 밝혔는데..
주변에 결혼 한 사람이 없어서 모르는데
원래 시어머니직장동료분들께 시어머니가 청첩장 돌릴때
며느리가 참석하는게 필수인가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 추가설명 및 후기 입니다
일단 왜 이런걸 물어보냐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저는 19살때 취직해서 지금까지 일해왔고 신랑도 대학 안나오고 저랑 같이 업종에서 일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26살 신랑은 29살입니다 주변에 결혼 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물어볼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와중에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지않나 싶어서 판에 글 썼습니다
또 어머니한테는 왜 백 안 사드리냐는 댓글 많은데 일단 저는 이혼가정이고 7살때부터 아버지랑 살다가 아버지가 저 17살때 돌아가시고 그때부터 어머니랑 같이 살게 되었어요 깊은 정이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저희 어머니도 자신의 삶이 우선인 분이라서 서로 크게 신경 안 쓰고 삽니다 주는것도 없지만 받는것도 없는 사이. 그냥 모녀관계일 뿐이에요 엄마 정을 못 받고 커서 그런지 시어머니랑 돈독하게 지내보려고 했던건데 오히려 독이 됐네요 저도 반성합니다
그리고 남편은 이런 사실 하나도 몰라요 시어머니가 맨날 신랑 괜히 신경쓰이게 하지말고 너랑 나랑 해결하자 이렇게 나오셔서 저도 굳이 신랑이 알아야하나.. 싶어서 말 안했습니다 근데 진작 말할 걸 그랬어요
청첩장 사건 외에도 갑자기 자기 장보는데 와달라는둥 맨날 자기 집으로 뭘 시켜달라는둥 요구가 많길래 그냥 딸처럼 지내고 싶으신가 했습니다 그외에 저희 부부가 시댁갈때는 끔찍이 챙겨주셨거든요(지금 생각하니 남편때문이였던 것 같네요)
어쨌든 댓글들 쭉 읽어보고 지금 상황이 정상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남편한테 말했어요 예랑이요 그랬더니 자기는 그동안 우리 엄마랑 친하게 지내는 줄로만 알았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제가 어머니랑 놀러갔다왔다? 이렇게 장난으로 넘어갔었거든요 어쨌든 신랑이 놀라자빠지면서 당장 시어머니한테 말했습니다 시어머니 전화 받으시더니 당황하면서 대충 전화 마무리 짓고 어영부영 끝났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저한테 카톡왔는데 답장은 아직 못했습니다 말하고 나니까 속시원하면서도 앞으로의 결혼생활이 걱정됩니다
어쨌든 후기는 여기까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어머니의 전직장동료들한테 직접 청첩장 돌려야하나요
현재 임신 2개월차에요
결혼한다는 생각에 안일했더니 이렇게 됐네요
어차피 결혼 준비 중이였어서 크게 상관은 없어요
저희는 결혼할 때 반반 결혼했어요
혼수도 반 집도 반 부모님 도움 전혀 안받았어요
서로 집이 그렇게 잘 사는 것도 아니고
원래 결혼은 부모님 도움 안받고 싶어서요
근데 시어머니가 자꾸 명품백 해줘라 해줘라 하셔서
400만원 명품백 해드렸어요
저희 엄마는 그런 소리 하나 없으셔서
아무것도 안 했구요
사건은 저번주에요
시어머니가 전직장동료들한테 청첩장 돌린다고 하시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알았다고 했죠
근데 그냥 돌릴 수 없다고 좋은 식당 예약해달라하셔서
시어머니 댁 근처 좋은 한식당 예약해드렸어요
이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 자리에 제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시는거에요
남편말고 저만요
남편은 일하고있으니 안되고 나라도 나오래요
저도 회사 다니는 사람인데..
그래서 죄송하다고 그 날은 쉴 수가 없고
나오기도 좀 뭣하다 말씀드렸더니
표정 굳으시고 알겠다시길래 넘어가시는 줄 알았죠
직장동료분들 대접할 돈이 부족하신가해서
현금으로 30만원도 더 챙겨드렸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시는거 맛있는 것 좀 드시라구요
근데 저번주에 약속이 잡히셨나봐요
아무말도 없으시더니 약속 당일날
몇시 몇분 그 식당이다 나와라
이렇게 카톡이 왔어요
저는 당연히 그 날 출근해서 일하는 중이라 안된다고했어요
그랬더니
그날 저녁에 전화와서 내가 얼마나 쪽팔렸는줄 아냐면서 뭐라하시더라구요 뭐 며느리 소개도 못 시켜주고 너무 쪽팔렸다 결혼전부터 시애미 쪽주냐 이런식으로요..
전 분명히 이전에도 거절의사 밝혔는데..
주변에 결혼 한 사람이 없어서 모르는데
원래 시어머니직장동료분들께 시어머니가 청첩장 돌릴때
며느리가 참석하는게 필수인가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 추가설명 및 후기 입니다
일단 왜 이런걸 물어보냐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저는 19살때 취직해서 지금까지 일해왔고 신랑도 대학 안나오고 저랑 같이 업종에서 일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26살 신랑은 29살입니다 주변에 결혼 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물어볼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와중에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지않나 싶어서 판에 글 썼습니다
또 어머니한테는 왜 백 안 사드리냐는 댓글 많은데 일단 저는 이혼가정이고 7살때부터 아버지랑 살다가 아버지가 저 17살때 돌아가시고 그때부터 어머니랑 같이 살게 되었어요 깊은 정이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저희 어머니도 자신의 삶이 우선인 분이라서 서로 크게 신경 안 쓰고 삽니다 주는것도 없지만 받는것도 없는 사이. 그냥 모녀관계일 뿐이에요 엄마 정을 못 받고 커서 그런지 시어머니랑 돈독하게 지내보려고 했던건데 오히려 독이 됐네요 저도 반성합니다
그리고 남편은 이런 사실 하나도 몰라요 시어머니가 맨날 신랑 괜히 신경쓰이게 하지말고 너랑 나랑 해결하자 이렇게 나오셔서 저도 굳이 신랑이 알아야하나.. 싶어서 말 안했습니다 근데 진작 말할 걸 그랬어요
청첩장 사건 외에도 갑자기 자기 장보는데 와달라는둥 맨날 자기 집으로 뭘 시켜달라는둥 요구가 많길래 그냥 딸처럼 지내고 싶으신가 했습니다 그외에 저희 부부가 시댁갈때는 끔찍이 챙겨주셨거든요(지금 생각하니 남편때문이였던 것 같네요)
어쨌든 댓글들 쭉 읽어보고 지금 상황이 정상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남편한테 말했어요 예랑이요 그랬더니 자기는 그동안 우리 엄마랑 친하게 지내는 줄로만 알았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제가 어머니랑 놀러갔다왔다? 이렇게 장난으로 넘어갔었거든요 어쨌든 신랑이 놀라자빠지면서 당장 시어머니한테 말했습니다 시어머니 전화 받으시더니 당황하면서 대충 전화 마무리 짓고 어영부영 끝났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저한테 카톡왔는데 답장은 아직 못했습니다 말하고 나니까 속시원하면서도 앞으로의 결혼생활이 걱정됩니다
어쨌든 후기는 여기까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