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하루만...잠깐만이라도 봤으면 ...

보고싶어...2008.11.19
조회1,601

우리..헤어진지 ..정확히 ..12일됐구나 ...

그런데 난아직도 ..우리헤어진날 머물러있는거같아 ... 아무것도 변한거없이 ..

나 ..처음에 ..그래 ..

오빠처럼 몇일 심한감기앓은거처럼이면 다음이면 예전에

나처럼 툴툴털고 일어날줄알았다 ..그런데 그게아니더라 ... -_-

하루이틀 ...가슴앓이하느냐 ..당연히 ..밥도안먹히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

12일이된오늘까지 ..아무것도 ..못먹는다 ... 웃긴다 ㅎㅎ 그치 ?

이젠 내몸에서 ..아무것도 받아드리려 하지않더라 ...

그래서 오늘 ..아는언니하고 ..형부한테 잡혀서 ..

병원갔는데 ...병원의사가 ..진단하자마자 .하는말 ....

" XX씨 ..독하시네 .. 다른사람같았음 벌써 쓰러졌을텐데 ..어떻해 버티셨어요 ..?"

그래 ..맞아 나 독한년이라서 ..오빠 금세 잊을꺼라믿었어 ..오빠도 그랬다면서 ...

그래 ..내가 ..오빠한테 ..이혼녀라 속인거 ... 그거...속일려고 속인거아니지만 ..

내가 ..그말을하려했을땐 ..이미 내가오빠를 너무좋아했고 ..떠날꺼같아 겁이났어 ..

그말을 삼자에게 듣게해서 정말 미안해 ...

그래서 ..나 ..오빠잡지도못해 ..죄책감떄문에 ...

그 죄책감에 ..내 지난과거 후회떄문에 ... 나 ..자살 ?? 왜 시도안했겠니 ..

힘든거 지겨워서 ..전부 포기하려했지 ... 자살미수로 끝나더라 ..몇번...을 ..그렇게 ...

오빠랑 헤어진거알고 ..전남편 다시끈질기게 오더라 ...

나 ..뭣모르고 어렸을떄 ..결혼해서 .. 1년을넘게 뚜둘겨맞다가 ..어렵게 벗어났는데

다시 .. 그렇게살고싶지않았기떄문에 ..모든걸 포기하려했던거였어 ..

내가 ..토요일날 ... 술에취해 ..그래도 내딴엔 용기내서 ..전화한거다 ?

한번쯤 ...매달려보지않으면 ..후회할꺼같았어 ..

안받아줄진 알았어 ... 당연한결과를 알면서 ...

그런데 그런오빠 ..할말없지 ?하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끈고 ..

다시하면 다시받고 ... .나중에 내가 매달리니까 일방적으로 전화꺼버리고 ..

나 옥상간다고 ..문자한통에 ...

몇분지나지않아 .. 문자로 ..어디선가 잘먹고잘살고있어야 오빠가 잘사는걸 왜모르냐고?

식구들을생각해서 견뎌달라고 ?? 부탁한다고 ??

그리고 전화안받으니까 전화했지 ?? 왜그랬니 ....내가 죽었나 ? 살았나 ??

확인사살같은거였니 ??

바보야 ......

그문자한통에 ..전화한통에 ..가슴치며 무너지는 난어쩌라고 ...

나랑헤어지고 ..오빠도 일주일동안 ..4시간도못잤다며 ...

나 그말에도 ..얼마나 가슴아팠는지 알긴하니 ??

솔직히 ..

오빠 집으로 찾아가고싶지만 ..죄인같아서 ..찾아갈수가없었어 ..

한순간에 ..너무차갑게 변해버린 오빠눈빛을보면 .. 더 견딜수가없을꺼같아서 ..두려웠어 ..

단 한번이라도 ..잠시라도 ..마주쳤음좋겠다 ...

오빠 웃는모습 한번만보면 ...

나 다 툴툴털고 일어날수있을꺼같은데 ..말이야 ...

날씨 추운데 ...오빠 몸차가워서 ..추위도 잘타는데 ...

아푸지말고 ... 상처주고싶지않았는데 ...미안해.....

그래도 ..나 오빠만나는동안 ..오빠사랑한 내맘은 ..거짓아니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