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으라는 남편 vs 귀찮아하는 아내 ) 많은 관심감사합니다 +추가글

쓰니2020.11.06
조회72,840
안녕하세요

판을 처음접해보는 20대 남자입니다

맞벌이부부고 아이는 없습니다

아내직장이 근처라 항상 같이 출근하고 같이 퇴근합니다

최대한 중립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종종 싸우는 주제입니다

저는 항상 집에 들어오거나 호텔,모텔,펜션 등의 숙박업소를 가더라도 씻고 시작합니다
밥도 씻고먹고 티비도 씻고봅니다

아내는 저와 반대로 자기전에 씻거나 귀찮으면 씻지않고 잔다고합니다

항상 집에 들어오면 씻으라고 잔소리하니
아내는 삐지거나 각방을 쓰자고 하거나 침대를 따로 쓰자고합니다 이럴때마다 거의 싸우는 편이구요

요새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씻는건 취향 차이일수도 있으니
한발 물러서서 침실에 들어오기전에는 씻으라고 합니다
아내도 어느정도 수긍을 하고 기분좋은날엔 알아서 씻기도 하는데 가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제가 말을해야 씻는날이 있습니다
이때 반응도 케바케인데 기분이 좋으면 밍기적거리다 씻으러갑니다 기분이 안좋거나 거슬리면 각방쓰자느니 하는 시비투가 나옵니다 그러다 결국 설득을하면 곱게는 안들어준다는 듯이
소파에 나가 앉아있다가 잠들때쯤 뒤늦게 씻고 오구요

정말 궁금한건 제가 무리한걸 요구하는가
이해가 안되는걸 부탁하는건가 이게 궁금하네요

아내입장은 너의 입장이고 취향이니 나에게 강요하지마 이고
저의입장은 같이 쓰는 침대고 이불이니 눕기전엔 씻고와줘 입니다

댓글들은 아내와 같이 볼 생각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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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댓글이달려서 깜짝놀랐습니다
일단 정리를 하자면

어느정도 이해하려고 씻는타이밍이나 시간은
딱히 신경쓰이진않습니다

다만 .. 자는공간에는 잠자기전에는 씻고오는게 맞다고
생각할뿐입니다..

종종보이는 취향차이일뿐 강요마라 라는 글들이 있어
저도 어느정도 내려놓으려고합니다

아내는 거봐라 다 너만 옳은게 아니다 취향존중이 필요하다
라고하는데

그런말하는 아내를 보고있자니 울컥해서 또 싸울뻔했네요

코로나로 위생이 시급한 이 세상을 살고있는 저는
아직도 이해는 되지않습니다 ㅎ...

성욕부분 걱정해주신분들도 많았는데
보통 잠자리를 가지기전에는 와이프가 기분좋은날이라
자기전에는 씻습니다

간혹 기분안좋을때가 문제인거라서
이해해보려고합니다

관심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