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외할아버지 상, 며느리의 도리?

조카며느리2020.11.08
조회49,017
안녕하세요 오늘 좀 기분나쁜일이 있어 먼저 결혼하신 선배분들께 여쭤봅니다.
오늘 오전에 갑자기 시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고 전화가 왔습니다시외가하고는 전에 안좋은 일이 있어 정말로 가고싶지 않았어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저희 시어머니가 좀 일찍 돌아가셨습니다.결혼하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간단한 타박상인데 당뇨 합병증으로 허망하게 가셨죠
그때 시 외가 이모,삼촌이라는 사람들이 상주인 신랑앞에두고 넌 이때까지 뭐했냐는둥 니가 그러도고 아들이냐는 둥 엄한말들 하셔서 친가 손님들과도 싸움이 날 뻔한 일이 있었죠.
근 6년된 일이라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너무나 화가나서 이를 악 물고 신랑하고 계속 자리 지켰던걸로 기억해요
그 이후로 너무 정떨어져서 다시는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1도 없었어요.
그래도 이름은 가족이니까 얼굴만 비추고 올 계획이었습니다.신랑은 그래도 직계 가족이니 계속 있겠다고 했지만.
도착해서 대충 인사 드리고나중에 큰이모가 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는 말에는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별로 인사하고싶은 마음이 없었거든요..
이모님 누구누구 왔습니다 라고 딱 찍어 말했어야 했었나 봅니다...
자리에 앉아 상이 차려졌고다른 이모님하고 숙모님이 오늘 어떻게 할거냐고 상복 사이즈는? 이라고 물으시길래 전 곧 들어가 보겠다고 하는 찰나, 큰이모라는 사람이 건방짐이 하늘을 찌른다고 소리를 치더군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당장이라도 돌아가고싶었어요
다른분들이 돌아가면서 그냥 옛날사람이 하는말이니 너무 신경쓰지 말아라 하는데옜날에도 그러더니 그 성격 안가더라구요
돌아가려고 인사 드리고 나오려고 하니까 붙잡아 앉히고 말하시더라고요
내가 잘해야 신랑 위상도 높여주는거라고 ㅋㅋㅋ...
구구절절 자기가 하는 얘기 고깝게 듣지 말라고
내일 제사지내는 자리에는 꼭 오라고 하는데 갑자기 생긴 일에 회사일 바로 뺄수 있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시외가할아버지 돌아가신 자리에 제가 궂이 상복입고 자리 지킬 필요도 없는것 같은데
가뜩이나 요즘 신경쓸일 많고 기분 안좋은데 일요일 다 버렸네요.제가 너무 버릇없게 군건지..아 내일 진짜 시간뺄수 없을것 같은데
벌써부터 스트레스네요..

댓글 42

뭐래오래 전

Best안 가도 되는 자리예요..

ㅇㅇ오래 전

Best어차피 시어머니 안계시고 또 시외할아버지까지 돌아가셨으니.. 이번빼고는 거의 왕래할일이 없어보이네요 쓰니는 잠깐 있다가고 남편이야 외할아버지니까 알아서 판단하겠죠.. 근데 시어머니상때 난리쳐놓고 저런말들은 뭐람

쓰니오래 전

추·반ㅎㅎ할도리는 해야죠.시어머니 안 계시니 가지말라는말은 개족보집에서 하는짓이고 신랑 생각해서 예의는 지켜야죠.이해 안가는게 뭐가 그렇게 기분이 나쁜지?오바하지말고 참착하고 냉정하게 아내역활,며느리역할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주작감별사오래 전

코로나 걸려서 못온다고 하시지 ㅋㅋㅋㅋ 어이가 없다

ㅇㅇ오래 전

안가도 된다는 말 쓴 사람들은 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신랑은 장례식장에 안와도 된다는말이랑 똑같은거 알고 하는얘기죠? 이해가안되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어떻게 지냈길레 안가도 된다는 생각을 할수가 있는건지.. 우리는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친손주, 외손주 모두 상복입었는데 외손주는 출가외인의 자식인지라 상복입으면 안되는거임? 도대체 어느 시대 사고인건지.. 외손주인 내 신랑이 상복입으면 아내인 나도 입을수있는거아님? 반대의 경우도 같고... 물론 거기 친척분이 예의없게하는건 알겠는데 그거랑 이 문제는 별개로 생각해야될것같네요;;

으응오래 전

시친할아버지와 시외할아버지가 구별되나요? 요즘 세상에 무슨 개명분인가요? ! 가만히 보면 여자 망신 여자가 시키네요.

ㅇㅇ오래 전

아니 ㅅㅂ 손주며느리가 뭐라로 도리운운 쌩판남인데 신랑이나 가라고해요~

ㅇㅇ오래 전

거기는 뭐하러 갔어요 ㅋㅋㅋ 저런 대접받으러 가신건가요? 시어머니도 안 계시고, 거의 왕래도 없던 집에 도리는 다 한 거 같은데요

kkk오래 전

상가집에 가면 유족란에 당신들 이름이 있나 없나 확인해봐라 그게 유족이란다.

kkk오래 전

어떻게 신랑 외할아버지 장례식을 안가도 된다고 하는게 당연시 될까? 그럼 신랑 할아버지 장례식도 안가도 되겠네? 양성평등 그렇게 주장하면서 정작 이런데서는 차이를 두는게 놀랍다. 옛날 속담에 처삼촌 보듯 한다는 말이 있다 나는 그말의 의미를 알고 매우 불쾌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요즘에도 이런 사고방식을 갖고 산다는게 놀랍다. 상복문제를 드니 말하고 싶은데 만일 시외할아버지 친손주들만 상복을 입고 있다면 난 그것도 기분 상할것같은데... 어떻게 시어머니 돌아가셨다고 남이 된듯 말하는게 놀랍다.

ㅇㅇ오래 전

시외조부상이면 시아버님 빙부상이니 시아버님이 가서 계속 계시던가 하고 남편은 검은 정장 입고 관 들던가 하는 것까지 할 수 있슴. 쓰니는 상복은 안 입고 검은 정장 입고 첫날 가고 마지막날 입관 발인할 때 보고 장지까지 따라가면 될 듯.

쓰니오래 전

ㅎㅎ할도리는 해야죠.시어머니 안 계시니 가지말라는말은 개족보집에서 하는짓이고 신랑 생각해서 예의는 지켜야죠.이해 안가는게 뭐가 그렇게 기분이 나쁜지?오바하지말고 참착하고 냉정하게 아내역활,며느리역할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쓰니오래 전

시외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상복 안입어도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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