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체감온도 영하 4도까지 '뚝'

ㅇㅇ2020.11.08
조회10

오늘밤 중부·경북 내륙 한파특보…내일 절정 이룬 뒤 차차 풀려

 

 

9일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3∼4도까지 떨어진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9일 아침 최저기온은 8일보다 5∼10도 더 내려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는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추울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지만, 바람이 초속 2m 내외로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3∼4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9일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고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많으니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6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위는 9일 절정을 이룬 뒤 차차 풀리며 한파특보는 같은 날 낮에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에 의해 10일 아침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중부내륙, 경북북부 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춥겠다.

한편 올가을 들어 첫 건조경보가 이날 발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도 강릉·속초·고성·양양 평지에 건조경보를 발효했다.

건조경보가 발효된 것은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 첫 건조경보는 12월 5일 강원 산지에 발효됐다.

경북 경산·칠곡, 경남 창원, 대구, 부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없는 건조한 상태는 다음 주에도 계속돼 건조경보가 유지될 것"이라며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이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