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어떻게든 되나요?

ㅇㅇ2020.11.08
조회30,865
18살인데 모고 6~7등급 나와요. 공부 솔직히 안하니까 이렇게 나오겠죠.
저도 제가 언젠간 공부 할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요리 하는걸 좋아해서 집에서 그냥 있는 재료로
밥 해먹으면서 요리사가 하고싶었는데
뭐 그건 그냥 혼자 밥 해먹는거일 뿐이란걸 알고나니까
정말 오늘 친구랑 저녁밥먹고 집에 오면서
하늘을 봤는데 예전에 올려다보던 하늘처럼 별이 많진
않더라고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어렸을때 하고싶었던게 뭐였지
하는 생각도 들면서 앞으로 뭐해야되는지
막막하더라고요.
하고싶은게 친구들은 하나둘씩
진로 정해서 노력하던데 하다못해 어느 과에
들어갈지라도 잡아 놨던데 전 열정도 재능도 노력도
안하고 고민만 주구장창 하다가 어느땐 부자되는
상상도 해보고 걍 모르겠어요 제가 무슨말이 하고싶고 무슨말이 듣고싶어서 여기에 글을 쓰는지
그래도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노력도 하지 않는 저지만 나름 힘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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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갔다왔는데 댓글이 너무 많길래 놀랐어요
근데 제가 말한 '어떻게든 되냐' 의 뜻은
정말 하고싶은게 언젠간 생기냐는 뜻이었어요
댓글을 읽다보니까 다들 그렇구나 생각이 드는 동시에
일단 뭐라도 해보자 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