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33세 여성입니다. 저에게는 취향도 성향도 비슷해서 의지하고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와 맛집을 다니고 소품샵 구경하고 강아지 구경하고 같이있으면 불호가 같아서 너무 편안하고 좋았어요. 누가 뭐랄거없이 하루에 무슨일있었는지 수다떨듯 카톡하며 일상도 많이 공유하고 그렇게 카톡해도 또 퇴근길에 전화가오면 한시간씩 일하다 열받은얘기 회사얘기 미래얘기 남친얘기하며 즐겁게 수다떨곤 했어요. 근데 ....이번에 제가 안좋은 일이 생겨 몇일 연락을 못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친구랑 연락한지가 오래된거에요. 매일 카톡하다가 카톡을 안했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카톡도 늘 제가먼저였던것같고 전화는 가끔 먼저 했지만 만나자는 약속도 제가먼저 잡았더라구요. 그래서 유치하지만 이번에 한번 먼저 만나자는 얘기 안했는데... 두달째 카톡이 갑자기 끊기고 만나지도 못하네요. 매일 연락하던 사이라 그친구도 뭔가 이상하다 싶을텐데도 먼저 연락한번 안오더라구요. 기분이 좀 .. 별로더라구요 얘는 저한테 무슨일이 생기거나 큰 안좋은 일이 생기면 이친구한테는 당사자인 제가 직접 제가먼저 전화하거나 카톡해서 알려줘야하는 애겠구나 싶고.. 생각해보면 매주 남자친구랑 두세번씩 만나고 데이트하면서 만나자고 하면 음..ㅜㅜ 코로나때문에... 하며 거의 반년을 얼굴 코빼기도 못봤던 일도 있었구요 저도 항상 모든친구와 가깝게 지내는건 아니지만 그친구도 저와 비슷한 마음이라고 생각해서 연락도 자주하고 일상도 공유하고 여행도 많이 다닌거였는데... 저혼자의 착각이였나 싶더라구요 이친구 늘 남자친구 없을땐 먼저 연락도 자주하고 만나자고도 자주하는데 남자친구만 생기면 딴사람처럼 연락 끊기는거 알고는 있었거든요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내가 편한친구였던게 아니라 같이 시간을 보내주고 얘기들어줄 사람이면 아무라도 괜찮았던건가? 싶고 참.. 관계라는게 어렵네요. 제가 생각하는것만큼 친구가 절 가깝게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당연히 거리를 둬야겠죠. 그런데 이친구도 그냥저냥 그러다 형식적으로 만나는 사이가 되는건가 그렇게까지 친한 사이는 아니였나 과거에 이런 비슷한일로 남들처럼 수없이 겪었던 인간관계의 고민들 이나이에도 똑같이 하고있네요.. 참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또 많이 멀어져 봤지만 늘 적정한 관계의 거리는 참 어려운것같아요... 제가 또 너무 오버해서 친구에게 의지했던 걸까요? 저보다 경험이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글올립니다ㅜㅜ277
제가진짜 친구가 맞나요?
평범한 33세 여성입니다.
저에게는 취향도 성향도 비슷해서 의지하고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와 맛집을 다니고 소품샵 구경하고 강아지 구경하고
같이있으면 불호가 같아서 너무 편안하고 좋았어요.
누가 뭐랄거없이 하루에 무슨일있었는지 수다떨듯 카톡하며
일상도 많이 공유하고 그렇게 카톡해도 또 퇴근길에 전화가오면
한시간씩 일하다 열받은얘기 회사얘기 미래얘기 남친얘기하며
즐겁게 수다떨곤 했어요.
근데 ....이번에 제가 안좋은 일이 생겨 몇일 연락을
못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친구랑 연락한지가 오래된거에요.
매일 카톡하다가 카톡을 안했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카톡도 늘 제가먼저였던것같고 전화는 가끔 먼저 했지만
만나자는 약속도 제가먼저 잡았더라구요.
그래서 유치하지만 이번에 한번 먼저 만나자는 얘기 안했는데...
두달째 카톡이 갑자기 끊기고 만나지도 못하네요.
매일 연락하던 사이라 그친구도 뭔가 이상하다 싶을텐데도
먼저 연락한번 안오더라구요. 기분이 좀 .. 별로더라구요
얘는 저한테 무슨일이 생기거나 큰 안좋은 일이 생기면
이친구한테는 당사자인 제가 직접 제가먼저 전화하거나 카톡해서
알려줘야하는 애겠구나 싶고..
생각해보면 매주 남자친구랑 두세번씩 만나고 데이트하면서
만나자고 하면 음..ㅜㅜ 코로나때문에... 하며 거의 반년을 얼굴 코빼기도 못봤던 일도 있었구요
저도 항상 모든친구와 가깝게 지내는건 아니지만
그친구도 저와 비슷한 마음이라고 생각해서 연락도 자주하고
일상도 공유하고 여행도 많이 다닌거였는데...
저혼자의 착각이였나 싶더라구요
이친구 늘 남자친구 없을땐 먼저 연락도 자주하고 만나자고도 자주하는데
남자친구만 생기면 딴사람처럼 연락 끊기는거 알고는 있었거든요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내가 편한친구였던게 아니라 같이
시간을 보내주고 얘기들어줄 사람이면 아무라도 괜찮았던건가? 싶고
참.. 관계라는게 어렵네요.
제가 생각하는것만큼 친구가 절 가깝게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당연히 거리를 둬야겠죠. 그런데 이친구도 그냥저냥 그러다 형식적으로
만나는 사이가 되는건가 그렇게까지 친한 사이는 아니였나
과거에 이런 비슷한일로 남들처럼 수없이 겪었던 인간관계의 고민들 이나이에도 똑같이 하고있네요..
참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또 많이 멀어져 봤지만
늘 적정한 관계의 거리는 참 어려운것같아요...
제가 또 너무 오버해서 친구에게 의지했던 걸까요?
저보다 경험이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글올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