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2

답답합니다2008.11.20
조회3,372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이 둘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때

그 뒤에 남편에게 관심을 못 가졌던 것 후회가 됩니다.

 

밖에서 스트레스 많은 사람인데

안에서 힘들어도 조금 더 보듬어줄걸 그랬습니다.

 

남편에게 편지를 쓰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남편의 심리를 좀 더 알아보고 싶습니다.

남편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지만

지금은 가만히 서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께서

제가 더 남편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하셨네요.

 

사실 2008년 3월, 남편이 사업을 확장한다고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전까지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 글 아주 깁니다. -

 

 

 

남들 보기에 참으로 이상적인 가정이었고,

우리 둘 다 서로 노력하고 있다고 느꼈으니까요.

 

단 한 가지, 걸리는 것이라면

남편은 '내가 뭐하고 있는 건가 싶어'라는 제 말에 늘 필요이상으로 과민반응을 보였습니다.

 

결혼하기 전 같이 쓴 일기에는

내 꿈은 무엇, 무엇, 무엇, 무엇.. 하지만 제일 큰 꿈은 언제나 당신의 아내.

라는 일기가 있습니다.

그 때만 하더라도 신랑은 당신의 꿈들을 실현시켜주는 사람이 되겠노라.. 말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배가 불러오고

잊고 지내던, 아니 영영 잃어버릴 것만 같아서 불안한 내 꿈을 처음 언급했을 때부터

 

-처음 저 얘기를 했을때 아직도 생생합니다.

 우울한 모습으로 있었더니 무슨 일 있냐고 합니다.

 아니 그냥.. 이러다가 남편의 채근에

 그냥.. 이러다가 이렇게 늙어가는 건 아닐까.. 해서.. 라는 말로 제 심정을 전했습니다.

 

남편은 얼굴이 벌개지며 '해~! 못 하게 한 적 없어. 나가서 해~' 라는 반응이었습니다.

당황한 저는 미안하다. 그저 당신의 의지를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고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어떻게 하냐.. 란 나의 물음에

남편은 그럼 시어머니께 맡겨라.

아이는 절대 보육기관에 맡길 수 없다는 뉘앙스를 풍기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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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결혼하기 전부터 아이는 꼭 열을 낳겠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말을 했습니다.

아니, 왜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하는지 그 당위성을 저에게 틈나면 말을 했고

주변 사람에게도 다산의 중요성을 말하곤 했습니다.

 

가정적인 모습과, 너무나 당연하게 다산을 강조하는 모습에

저는 당연히 육아는 부부가 같이 부담할 것이라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남편은 '아이는 당연히 엄마가 키워야 한다.'

'나는 유치원도 안 보낼 생각이다. 엄마가 있는데 왜 보내냐'는 말을 종종 하곤 했습니다.

 

아니, 그럼 애 열을 누가 키우냐는 저의 물음에

당신이지. 라는 말로 마무리를 짓던 사람입니다.

힘들면 주위 사람에게 부탁하면 된다고, 시어머니도 있고, 제 이모님도 있다고...

(저희 엄마는 돌아가셨습니다.) 다 품앗이로 키우면서 아이들은 다양성을 접해야 한다고..

 

뭔가 이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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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신혼 초 '내가 뭐하는 건가 싶어' 이후로 애 둘 낳고 키울때까지

저런 이유로 남편과 싸운 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피한 것이었지요.

 

2007년 12월 말, 큰 아이 26개월, 작은 아이 5개월...

내가 뭐하고 살았나 싶어..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남편이 무슨 소리냐고 해서 내 이름 석자는 없어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늘 꿈 꾸며 살아온 나인데, 지금은 애들 보고, 집에서 있으면서 나 자신을 잃고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 그저 평범한 대화로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 때 좀 많이 힘든 때였습니다.

시골에 사는 큰 형님 아이 둘이 방학이라고 저희 집에 올라와 있었고

올케 아이 하나까지 시골에서 올라온 언니들과 놀라고 저희 집에 있었습니다.

- 일주일을요 - 방학했으니 남편이 삼촌 집에서 놀다 가라고 한 겁니다.

 

간난 아이까지 있는데 좀 나중에 오라고 하지.. 몇 번 말해도

시어머니도 도와주면 된다고 부득이 올라오라고 했습니다.

 

애 둘도 벅찬데, 다 큰 -3학년, 1학년, 6살 - 아이들까지 뒤치닥하려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시어머니는 일 나가시느라 저녁에 들어오시고...

 

그러니 더더욱 내가 뭐하고 있나.. 란 생각이 든 겁니다. 연 말이고..

이 한 해도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이런 우울한 생각들..

 

그런데 남편은 또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당신이 중요해, 애들이 중요해'

 

저는 제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고요.

지금 난 별로 행복하지 않고, 애들한테도 지친 엄마가 되있다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고 싶은데.. 라는 남편 말에

나 자신 좀 찾고 싶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또 그 소리냐, 언제 일 못 하게 한 적 있냐.

제발 나가서 일 좀 해라. 내가 살림하고 싶다. 당신보다 더 잘 할 수 있다.

내가 저 일 하고 싶어서 하는 줄 아냐. 난 늘 놀고 싶다.

 

라며 화를 내었습니다.

 

... 내가 또 잘못했구나... 싶어서 다시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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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되어 남편은 일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3월부터.. 매일 새벽 2-3시에 들어왔고, 10시까지 자고, 아이들과 30분 정도 놀아주고

출근하는 생활이었습니다.

 

점점 남편 얼굴 보기도 힘들어졌습니다.

애들 둘과 씨름하면 애들 재우고, 아니, 애들 재우면서 나도 같이 나가 떨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남편 얼굴은 그야말로 아침에 잠깐 보고 마는 겁니다.

 

그래도 다 우리 가족 잘 살게 하는 거니.. 밖에서 스트레스 많으니... 하며

격려 해줬습니다. 가족 먹여살리느라 고생 많다.. 힘들겠다.. 도닥여주었습니다.

잔소리 한 번 한 적 없습니다.

남편 자존심 세서 잔소리 했다간 분위기 이상해집니다. 이건 신혼때부터 아예 하질 않았습니다.

 

짜증도 안 냅니다. 신혼때 처녀적 버릇처럼 짜증냈다가 엄청나게 혼나고

남편에게 대놓고 짜증 안 냅니다.

말이 없어지는 편이지요. 차라리 말 안하고 속으로 짜증을 삭히고 마는 겁니다.

 

남편에게 전화걸어 악다구니, 잔소리요?

그런 것 하면 난리날 것 압니다. 할 생각도 없구요.

 

그 무렵, 남편이 같이 사업하는 후배님 집이 난리가 났습니다.

꼬박꼬박 잘 들어오던 사람이 갑자기 집에 소홀하니

그 집 부인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닌겁니다.

 

그 집 부인은 워킹맘인데, 남편 없이 애들을 돌봐야하는 토요일을 너무 힘들어해서

같이 아이들 데리고 다니며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그 분 면허가 없어, 제가 다 운전하며 애들 놀만한 곳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면서 그래도 남편들이 우리 더 잘 살게 하려고 저러는 것 아니겠어요... 돌려 말하며

제 남편 너무 미워하지 말라는 식으로(제 남편이 벌이는 일 때문에 두 집이 난리가 난 것이니;;)

마음을 달래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지쳐갔습니다.

피곤하다며 점점 말이 없어지는 남편을 보며...

점점 더 크면서 지지리 말도 안 듣는 아이들 돌보며...

 

그래서 남편에게 부탁했습니다.

 

집에 전화 좀 해달라고, 나 하루종일 애들이랑 있으면 외롭다고..

아니, 외롭기도 하고, 아이들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말 해석하고 있으면

점점 더 바보같아진다고...

 

몇 번 전화를 해주더니, 그것도 언제부터인가 제 쪽에서 하는 전화가 되어버렸고

 

애들 일상을 얘기하는 것 말고는 제 쪽에서 할 말도 없고

남편은 바깥 일은 집에서 얘기를 안하고...

 

언제부터인가, 저는 혹여나 남편이 들어오는 시간에 깨어있어도

남편이 들어오는 벨소리 - 아파트 현관을 열면 우리 집에도 호출이 됩니다 - 를 들으면

후다닥 들어가 자는 날도 있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피해지더라구요...

서운하고 힘든데 남편 얼굴 보고 환히 반겨줄 용기가 없어서 그랬나봅니다.

 

 

지쳐가면서 남편 보며 웃는 날도 없어지고..

 

얘기 한 마디 좀 해달라고 해도, 전화 좀 하라고 부탁해도

별로 달라지지 않는 남편을 보면서

저도 오기가 생기더군요...

 

난 수시로 수고한다, 고생한다, 맛있는 것 사주어 고맙다. 여행 잘 다녀왔다. 참 맛있었다.

표현을 하는데

저 사람은 이젠 밥을 먹어도 잘 먹었다 소리도 안 하고 - 그러면서 큰 아이한테는 꼭 잘먹었습니다 인사하라고 시키고 -

모든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어

저 또한 수시로 말하던 표현들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정말 대화는 없어졌고, 남편을 보는 눈빛도 그저 타인을 대하듯 무심해져 갔습니다.

 

7월이 되어 후배님 집이 드디어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와 같이 식사를 하던 자리에서

후배님의 부인은 자기 남편에게 갑자기 '못 살겠다. 이혼하자'고 했고

당황한 우리 가족은 일찍 자리를 떴습니다.

 

남편은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저런 경우가 어디있냐고 혀를 끌끌 찼고

저는 그 부인의 마음도 이해가 되어 가만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지나 그 부부는 사이가 좋아져 있었습니다.

 

후배분이 잘 하겠다, 미안하다. 는 말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아내 일을 돕겠다 약속하고

결혼 5주년 기념 이벤트를 했다는군요.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르는 이벤트요...

 

저희 부부 한참 싸울때 저 후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남편이 후배님께 술한잔 하며 물어봤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 있는 자리에서 이혼 얘기를 한 아내를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후배분이 답했답니다.

그래도 자기는 아내 눈을 보면 아내가 자기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고요.

 

남편은 그 얘기를 듣고, 그래, 더 잘 해줘라. 이벤트 같은것도 만들어줘라..

조언을 했다고 하네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제가 당신이나 잘 하지.. 쏘았더니

저보고 그럽니다.

 

제 눈을 보고 있으면,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구요...

 

 

그 이후로는 점점 싸우는 빈도수가 잦아지면서

그야말로 별 것도 아닌 일 갖고 싸움이 생기고

남편에게선 그래, 너 자신을 찾아라, 누가 못 찾게 했냐.. 이런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부부 잠자리 관계에서는

제가 일방적으로 피했기 때문에 전적으로 제 잘못이긴 합니다만...

 

아이 낳고 모유수유하며 생기는 성욕의 저하... 아니, 성욕 자체가 없어집디다...

 

저 혼자만의 문제인가.. 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다 똑같다... 우리도 몇 달째 , 일년째 안하고 있다.. 는 대답이 돌아와

적어도 내가 문제는 아니라고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모유수유 끝나면 애들 따로 재울 수 있고..

그럼 우리 다시 합방해서 한 이불 덮고 자면..

마음이 동하여 다시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지금은 나를 좀 이해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그건 제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늘 말했습니다.

 

끝까지 알리고 싶지 않았지만...

 

남편은 의사입니다.

 

호르몬의 장난으로 성욕 자체가 없어지는 것을

의사 남편은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

 

제가 힘들어했던 주부우울증, 산후우울증, 육아우울증도

의사 남편은 몸이 편해 생각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증상 정도로 우습게, 심각하지 않게

저 사람 또 왜 저래.. 정도로 지나가곤 했습니다.

 

실제로 말했습니다. 우울증은 배불러서 생기는 병이라고..

 

전 어느새

먹고 살만큼 돈 벌어다 주는 남편을 만족하지 못하고

혼자 커리어를 못 쌓아 안달인, 자신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부부로서 당연히 해야할 섹스의 의무도 행하지 않고

배불러서 우울증에 걸린 아내가 되어있었습니다.

 

애 크는 10년을 못 기다린다고 타박하였습니다.

 

모든게 확실해졌습니다.

 

꿈을 실현시켜주겠다던 남편은

애들 크는 10년은 제가 기다려야 실현을 시켜줄 거였나 봅니다.

 

제가 그 깊은 뜻 헤아리지 못해서 그저 투정 부렸나봅니다.

 

남편이 제 꿈을 실현시켜주길 바라고, 믿었던 건 아닙니다.

꿈 실현이 안 되어도 괜찮습니다. 일단은 저 스스로 노력해야할 일이었으니까요.

저는 그저 제 꿈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구나.. 가치있게 생각하고 있구나...

혹여나 내가 원했던 그 자리에 있어도,

남편은 날 격려해주며, 아내의, 엄마의 조그만 빈틈을 이해해 주겠구나....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그런 점이 좋았던 겁니다.

 

 

제가 커리어에 목말라하며 조급했던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애들 클 때까지는 곁에 있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고

그때까지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할거라고요.

그래도 당신에게 왠지 격려받고, 위로 받고 싶었던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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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이고 뭐고

지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남편의 심리가 궁금한 겁니다.

 

뭐가 그렇게 상처받았다고 하는건지....

3년동안 저한테 질릴대로 질렸다고,

애들만 아니었으면 우린 예전에 끝이 났다고 하는건지...

어떻게 저보고 그냥 조용히 나가라고 하는건지......

 

뭐가 그렇게 힘들었던 걸까요?

 

적성에 맞지 않다고 힘들어하며 살림하고 애 키우던 제 3년의 모습에?

네.. 그럴 겁니다.

 

혹여나 자신을 만나서 제가 하고 싶은 일 못한다고, 자기를 원망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네.. 자존심 센 사람이니 그럴 겁니다.(하지만 전 남편을 원망한 적은 없었습니다)

 

싸울때마다 남편은 가끔 이런 소리를 했습니다.

도대체 내가 왜 당신 눈치를 봐야하냐고.

힘들어하며 차려주는 밥, 내가 먹어야하냐고. 그래서 차라리 외식하고 만거라고..

 

아이들 때문에 힘들지만, 그래도 집밥 좋아하는 사람인데.. 하며 만들던 모습이

남편 밥 하느라 귀찮아하고, 힘든 모습으로 보였나봅니다.

이 또한 제 잘못입니다.

 

잠자리를 피하고, 거부해서..?

네, 이건 제가 할 말도 없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였으니...

 

제가 반성하고, 미안해하는 것은 여기까지 입니다.

 

어떻게 3년 내내 상처를 받았다는 소리를 하는 걸까요...

어떻게 너 만나서 내 인생도 망했다, 소리가 나오는 걸까요...

 

저는 참

꿋꿋합니다.

 

언젠가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당신은 나 없어도 하고 싶은 일 하면서 꿋꿋이 잘 살거지?'

 

이런 제 성격도 남편에겐 상처가 된 걸까요..?

 

 

타로카드로 따지면

제 타로카드는 '전차'

남편의 타로카드는 '은둔자' 입니다.

 

그야말로 정 반대의 캐릭터지요...

 

그런 전차가 은둔자의 심연을 헤아리고 있습니다.

 

 

제가 남편을 모르는 것이 또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요지는

평소 생활에선 남편 들볶는 일은 없었지만

혼자 힘들어 꿍해있는 날은 많았으며

서운한 것을 부부싸움에서 확 드러내는 스타일이었고

아이들에겐  - 남편 말로는 - '별로 애정이 없어보이는 차가운 느낌의 엄마'였다는 겁니다.

(남편은 제가 낮에 아이들에게 잘 하는 모습을 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오직 밤이 되어 피곤에 쩔어 아이들을 무섭게 대하는 모습은 많이 봤어도요..)

 

제 원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이혼을 바라지 않습니다.

 

이 문제 잘 해결하여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이젠 뭐 억울한거, 서운한거... 이런거도 다 모르겠고...

 

그저 좀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습니다.

 

남편을 좀더 이해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