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작된 여드름 ..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ㅇㅇ2020.11.09
조회20,991
+++ 세상에나... 아니 이게 무슨 ㅜㅜ

나아질꺼라는 희망을 가지고서
열심히 노력함에도
또 뒤집어져 실망을 넘어 절망 또 절망 ㅠㅠ
희망과 절망이
매일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너무 고단했던 제 마음 ㅜㅜ

그러다 며칠전 새벽,
여느날 처럼 한바탕 육아 전쟁을 치루고
아기를 재운 후,
지친 몸 보다
더 지칠대로 지친 마음에
다급하게 기댈곳 찾아 몇자 적어 조언을 구한
저의 작고 형편없는 이 글에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ㅜㅜ
그 귀한 시간, 귀한 손으로
이렇게나 많은 위로와 공감, 조언들을 해주실줄 정말 몰랐어요 ㅜㅜ

더 살지 않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부쩍 늘어
위태로운 요즘의 저에게
충격적인 선물들이 쏟아 졌네요 ㅜㅜ


하찮은 제게 주신 선물같은 그 마음들..
거듭된 절망에 곪을대로 곪아 터진
제 마음속 상처에 치유되는 빨간약 같은
이 댓글들 모두 캡쳐해
사진으로 인화할 생각입니다 ㅜㅜㅜ

또 마음이 위태로워 질 때마다
인화한 이 댓글들의 그 따뜻함 들로
제 마음 치유도 함께 하겠습니다 ㅜㅜ

글재주가 부족해 감사함의 표현 또한 한없이 부족해 보이지만 그래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ㅜㅜㅜ
정말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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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지성피부였지만
여드름 범벅인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임신 초기 부터 출산후 지금 까지
얼굴 피부가 갑자기 뒤집어져
여드름 범벅이 되어있어요...

아기가 이제 곧 24개월이 되어가는 동안
저는 이 여드름과 싸우기 위해
여드름에 좋다는
"야ㅈ" 피임약..
"바ㅎ" 성분 폼클렌징
"제로ㅇㄷ" 화장품..등등..
그러나 언제나 되돌이표..

배갯잎 자주 세탁해 매일 소독하고
햇볕에도 말리고

집에서 할수 있는 홈케어는 전부 다 해보았는데
차도는 커녕
근 2년단 노력이 통하지 않는 제 피부에
오늘은 너무너무 화가나서
손으로 얼굴을 박박 긁어버리고선
마음 둘곳 없어
새벽까지 잠못들며 훌쩍이다
이렇게 이곳에 글 한번 써봅니다..

육아도 육아지만
피부때문에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우울해지고..
뭘 입어도 뭘 발라도 자존감은 떨어지고
심적으로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어짜피 이방법 저방법 노력이 전혀 통하지 않으니
그냥 포기하고
이런 상태로 계속 살면 되는 걸까요

혹시 해주실수 있는 조언들 있으실까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