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1년차 5살 7개월 두딸아이 엄마입니다.
화나면 눈에 뵈는게 없는지 아내인 저에게
욕하고 막말에 살아온 인생이 허무해지더군요
남편 친구 결혼식이 있었고
코로나로 처음에 제가 못가게 했지만
마스크 벗지말고 뷔페안먹을 자신 있으면
갖다 오라고 하니 알겠다고 약속 후 갔습니다
어제 집으로 돌아와서 마스크를 안벗길래
마스크 벗어라 안답답하냐 라고 했더니
뷔페 먹어서 벗으면 안된다는데 빡치더라구요
(일전에 회식때도 안먹고 자리만채우겠다 약속했었으나
그때도 어기고 먹고 왔는데 그땐 그냥 넘어갔어요)
코로나로 다들 조심하고 결혼식도 안가는 분위기 속에
그래도 갖다오라고 보내줬더니 먹고 왔냐고
툴툴거렸더니 "c발 밥맛떨더지게하네" 라고 하더라구요
따지지도 않았고 소리치지도 않고 대들지도 않았고
퉁명스런 말투로 말한게 다에요
5살 첫째는 거실에서 티비 보고 있었고
둘째는 안방에 있었어요
쌍욕하고 싸우고 싶었지만 아이가 있었기에
꾹 참고 지금 뭐라고 했냐고 c발이라고 했냐고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어" 생각하고
말좀 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가지가지 한다면서
니랑 못살겠다 하더라구요
(제가 위생적으로 예민한건 사실이에요 조심해서
나쁠거 없으니 조심하자 주의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식당가는 것도 싫어해요 어른인 저희는 코로나
걸려도 되지만 아이는 무슨 죄인가요)
다른 사람들은 결혼식에 애들도 다 데리고
왔더라면서 되려 큰소리치며 적당히 하라고 하기에
제가 본인이 본인 입으로 마스크 안벗고 먹고
오겠다고 얘기 하지 않았냐고 본인입으로
그렇게 말안하고 갔음 내가 아무말도 안했을 거라고
하니 저보고 "죽이까"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래 차라리 죽여라 했어요
(첫째 아이는 시끄럽게 왜그러냐고
조용히 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돌았나 돌았네 돌았어 돌았제 거듭
반복하며 말하길래 참을수가 없어서
눈앞에 보이는 가방 메고 모자 썼더니
이집에 다시는 들어올 생각하지 말고
이혼할거면 니 지금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ㅇㅇ랑 못살겠으니 그래 나간다
하곤 눈에 밟히는 애들 두고 뛰쳐나왔답니다
30분도 지나지 않아 남편에게 전화가 왔길래
받지 않았어요 또 막말할까 두렵고 무서웠어요
그런데 또 전화가 와서 울먹이며 여보세요 하고
받았더니 둘째 언급하며 울고 불고 난리라고
빨리오라고 빨리와 라며 가라앉은 목소리로
얘기하길래 큰맘먹고 그냥 전화기를 꺼버렸어요
그냥 다 먹는 분위기고 배가 고파서 먹었다
약속 못지키고 먹고와서 미안하다 하면 끝났을 일인데
저렇게 욕하고 막말해야했을까요
당장이라도 이혼하고 싶지만
아빠없는 애들 만들고 싶지 않고
남편은 돈 잘벌어오지만 저는 결혼후
오롯이 육아만 하며 쉬었기에 경제적여유가 없어요
결혼 생활 11년 동안 막말에 저에게 욕한게
2017년 첫째아이 5개월때 한번
2020년 올해 둘째 7개월인 지금 2번째 입니다
흐지부지 이렇게 넘어가버리면 이제 손찌검 하고도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집 나갈때까지만 해도 저에게 와서 사과하지 않는
이상 절대 집에 들어가지 않아야지 하고 나왔지만
아이들이 눈에 밟혀 지금 저도 모르게 제 발길은
집으로 향하고 있네요
첫째때 막말했을때 첫째 짐 다싸고 첫째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렸거든요
이번엔 버릇고치려 일부러 애들 두고 나왔는데
자꾸 애들이 아른거리고 눈에 밟혀서
미칠것만 같아요
저 이렇게 집에 들어가도 되는걸까요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걸까요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화나면 욕하고 막말하는 남편
안녕하세요.
결혼 11년차 5살 7개월 두딸아이 엄마입니다.
화나면 눈에 뵈는게 없는지 아내인 저에게
욕하고 막말에 살아온 인생이 허무해지더군요
남편 친구 결혼식이 있었고
코로나로 처음에 제가 못가게 했지만
마스크 벗지말고 뷔페안먹을 자신 있으면
갖다 오라고 하니 알겠다고 약속 후 갔습니다
어제 집으로 돌아와서 마스크를 안벗길래
마스크 벗어라 안답답하냐 라고 했더니
뷔페 먹어서 벗으면 안된다는데 빡치더라구요
(일전에 회식때도 안먹고 자리만채우겠다 약속했었으나
그때도 어기고 먹고 왔는데 그땐 그냥 넘어갔어요)
코로나로 다들 조심하고 결혼식도 안가는 분위기 속에
그래도 갖다오라고 보내줬더니 먹고 왔냐고
툴툴거렸더니 "c발 밥맛떨더지게하네" 라고 하더라구요
따지지도 않았고 소리치지도 않고 대들지도 않았고
퉁명스런 말투로 말한게 다에요
5살 첫째는 거실에서 티비 보고 있었고
둘째는 안방에 있었어요
쌍욕하고 싸우고 싶었지만 아이가 있었기에
꾹 참고 지금 뭐라고 했냐고 c발이라고 했냐고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어" 생각하고
말좀 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가지가지 한다면서
니랑 못살겠다 하더라구요
(제가 위생적으로 예민한건 사실이에요 조심해서
나쁠거 없으니 조심하자 주의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식당가는 것도 싫어해요 어른인 저희는 코로나
걸려도 되지만 아이는 무슨 죄인가요)
다른 사람들은 결혼식에 애들도 다 데리고
왔더라면서 되려 큰소리치며 적당히 하라고 하기에
제가 본인이 본인 입으로 마스크 안벗고 먹고
오겠다고 얘기 하지 않았냐고 본인입으로
그렇게 말안하고 갔음 내가 아무말도 안했을 거라고
하니 저보고 "죽이까"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래 차라리 죽여라 했어요
(첫째 아이는 시끄럽게 왜그러냐고
조용히 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돌았나 돌았네 돌았어 돌았제 거듭
반복하며 말하길래 참을수가 없어서
눈앞에 보이는 가방 메고 모자 썼더니
이집에 다시는 들어올 생각하지 말고
이혼할거면 니 지금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ㅇㅇ랑 못살겠으니 그래 나간다
하곤 눈에 밟히는 애들 두고 뛰쳐나왔답니다
30분도 지나지 않아 남편에게 전화가 왔길래
받지 않았어요 또 막말할까 두렵고 무서웠어요
그런데 또 전화가 와서 울먹이며 여보세요 하고
받았더니 둘째 언급하며 울고 불고 난리라고
빨리오라고 빨리와 라며 가라앉은 목소리로
얘기하길래 큰맘먹고 그냥 전화기를 꺼버렸어요
그냥 다 먹는 분위기고 배가 고파서 먹었다
약속 못지키고 먹고와서 미안하다 하면 끝났을 일인데
저렇게 욕하고 막말해야했을까요
당장이라도 이혼하고 싶지만
아빠없는 애들 만들고 싶지 않고
남편은 돈 잘벌어오지만 저는 결혼후
오롯이 육아만 하며 쉬었기에 경제적여유가 없어요
결혼 생활 11년 동안 막말에 저에게 욕한게
2017년 첫째아이 5개월때 한번
2020년 올해 둘째 7개월인 지금 2번째 입니다
흐지부지 이렇게 넘어가버리면 이제 손찌검 하고도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집 나갈때까지만 해도 저에게 와서 사과하지 않는
이상 절대 집에 들어가지 않아야지 하고 나왔지만
아이들이 눈에 밟혀 지금 저도 모르게 제 발길은
집으로 향하고 있네요
첫째때 막말했을때 첫째 짐 다싸고 첫째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렸거든요
이번엔 버릇고치려 일부러 애들 두고 나왔는데
자꾸 애들이 아른거리고 눈에 밟혀서
미칠것만 같아요
저 이렇게 집에 들어가도 되는걸까요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걸까요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