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많은 사람들이 보길 바랬는데 어젯밤에 글 쓰고 나서 몇 분 지나 봤을 때만 해도 조회수 25..이래서 조금 실망하며 잠들었는데 하루 지나서 들어오니까 대박...꿈을 이뤘어ㅜㅜㅜ
사실 범죄에 관심 많고 불의 참을 수 없어하기도 하고 검사 희망하는 고3 파워정시러인데 그동안은 그저 막연히 성범죄라 하면 나와 떨어뜨려 생각하기만 했지 이렇게나 도처에 가까이 있는 줄 몰랐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 일상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 입은 분들도 많은 것 같고.
폭력을 정당화하고 옹호하는 사람들이 저리 많다는게 아직까지도 충격이 가시질 않아...
다시 한번 꼭 검사가 되어 범죄 근절에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왕 나온 김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저들은 성범죄에 선고받는 형량이 과하다 생각하지만 나는 정반대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법이 솜방망이 처벌이라 생각해 기소유예되는 사건도 너무나 많고, 반성문으로 감형되거나 술 먹고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것 역시 악법이라 생각해
카메라 이용한 디지털 영상관련 범죄는 아무리 가해자 실형받을지언정 피해자는 신상 까발려지는 건 물론, 사진이나 영상은 아무리 돈 주고 의뢰해 지워도 지워도 복제가 너무나 쉽기 때문에 100% 지워지지 않고 자꾸만 나도 모르는 사이트 어딘가에 떠돌아 다녀 평생을 고통받는게 현실이야
다른 종류의 범죄 모두 악이지만 성범죄는 특히나도 수치심이란 감정을 건드려 인간의 존엄성을 처참히 짓밟는 범죄라 제일 악질이 나쁘다 생각해
모두가 앞으로 더욱 성범죄에 관심을 갖고 어떠한 성범죄가 일어나더라도 피해자 탓을 할 게 아니라 가해자를 비난하는 사회적 인식이 형성되어야 한다 생각해. 짧은 치마를 입었건, 밤 늦게 거리를 돌아다녔건 간에 폭력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정당화되어선 안되는거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는데
몰카 작작 좀 찍어 개.새끼들아
화장실 몰카만 몰카가 아니야 자기 셀카 찍는 척, 폰 다른거 만지는 척 타인 허벅지나 엉덩이 동영상으로 소리 조용히 켜놓고 몰래 찍는 거 자주 봤거든? 그래놓고 억울하다 상대가 예민하다 페미다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 나불대지마
이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거면 진짜로 넌 죄의식이라는 게 없는 싸이코 범죄자 새끼인거다.
———————————————————
(본문)
미안 더 많은 애들이 봐줬으면 해서 제목 자극적이게 썼어
내가 낮에 정법 공부하다가 뭐 사례 하나 찾아보려고 검색했다가 우연히 어떤 카페 글을 봤는데 오늘 공판이라는 둥, 로펌 변호사 선임하면 전관되냐?
이런 글을 보고 실제 범죄와 직결된 아주 생생한 글이라 생각해 카페 접속해 바로 가입해가지고 조금 더 읽어봤거든??
알고보니 그 카페가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도움을 주는 카페였음...
근데 충격적인건
실제로 준강간, 강제추행, n번방 유료회원도 있었고
이런 범죄 저지른 사람들이 저렇게 당당하게 자기 죄를 여자 탓으로 씌우고
요즘 여자들이 ㅈㄴ 예민하다는 둥,
형이 범죄행위에 비해 너무 세다는 둥,
우리나라 법이 미국보다 훨씬 강해 불만이라는 둥
조두순 정도면 다른 나라 비해 겁나 강한 처벌이라는 둥
다 내가 실제로 본 글들임
죄의식이 전혀 없음.
그냥 단순히 여혐으로 가득차 사고 자체가 썩은 방구석 찐따들이 써질러 놓은 글이었으면 이렇게까지 화 안 나
근데 저 새끼들은 실제 우리 주변 어딘가 있는 실시간 범죄자들이고 피해자가 있다는 거잖아
톡선 올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어.
댓글이나 추천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