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뚱뚱했던 삶인데 ...

태어날때4300g2020.11.12
조회178,249
태어날 때 부터 빅사이즈
고등학교 161cm에 70kg 로 졸업
대학교 63 까지 뺐다 술에 요요와서 다시 72 kg
졸업과 동시에 취업
처음해보는 3교대 근무에 폭식+수면 반복
사는게 편하다 편하다 싶더니 100kg


스쳐지났던 고객들도 주변 사람들도
모두가 나를 뚱뚱하다 기억하고 설명하길래
운동 시작하였으나 헬스 13kg 감량 후 15kg 요요

이후에도 운동시도 무예타이 필라테스 실패
런닝머신이 지겨워서 힘들어서 허리가 아파서 온갖 핑계
다시 순환 근력 운동 + 단체PT로 10kg 감량

현재 몸무게 92kg ...


여전히 모두는 나를 뚱뚱하다 기억하나
뚱뚱하다는게 더 이상 기분이나쁘지 않음
이미 긴 시간 그게 나였으니까


하지만 자존감이 곤두박질 치기 시작
주변 사람들이 나를 창피해하지 않을까
새로운 사람들이 나를 만나고 싶어할까
비참하게 별 게 다 미안해짐

다이어트를 하면 나아질까 싶다가도
큰 결심 없이 흐지부지 될 내가 미리 보임


포기 포기 포기


다이어트는 의지싸움 이라는데 그 의지가 뭔지
간절하지 않은 게 부모님께 죄스럽고 나한테 미안함
내가 한심하다가도 내일이면 다시 잊고
즐겁게라도 살자 싶은데 나는 즐겁지가 않음


사실 우울감이 점점 커져서
무슨 조언이라도 얻을까해서 글을 써봅니다.
밖에 나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게 두려워요.
(친구들 술자리, 직장 상사, 소개팅 등등)

경험과 도움을 주세요.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댓글 163

ㅇㅇ오래 전

Best의지없다 악플달려도 난 쓰니 응원해요 저도 95kg로 30살넘게 살다가 온갖 다이어트 다해보고 30키로뺐다가 요요왔다가 또뺐다가 쪘다가 생난리였어요. 임신전에 하루1끼먹고 매일 걷기운동하고 4개월정도 걸려서 30키로뺐어요 임신하고 도로 쪘지만요...ㅎㅎ 지금도 노력하고있는데 당장안빠져도 낙담하지마세요 다이어트가 얼마나 힘든일인데요 5키로만 빼자. 밥한숟갈만 덜먹자. 이 간식만 참자 이렇게 해보다가 진짜 너무어려우면 약먹어요 오히려 식욕참기 너무어려우면 내과에서 처방해주는 약있어요. 물론 극적으로 빠지는건 아니지만 도움주긴하더라구요.. 힘내세요 예전의님도 지금의님도 다 예쁘고 괜찮아요. 남아니라 나 위해서 내일부터 다시 화이팅해요

오래 전

Best우울해지면 안되.ㅠ 우울하면 무기력해져서 살쪄...ㅠ

ㅇㅇ오래 전

Best태어날 때 부터 4.3kg이면 타고난 몸매가 아닐까 싶은데요. 는 구라고요. 아래에 열거 할 테니 이것만 지켜도 진짜 살 빠집니다. 1. 저녁 먹지 마셈 그냥 ㅋㅋ (아침 점심은 뭘 먹든 상관 없음) 2. 배달 음식도 시켜먹지 마셈 돈 굳고 좋잖아요 3. 일 끝나고 집에오면 아무리 귀찮아도 걷기 운동이라도 좋으니까 운동 30분~ 1시간씩 꾸준히 뭐라도 하셈 4. 걸어다닐 일 있으면 편히 갈 수 있는것도 그냥 걸어 다니고 6층 이하는 그냥 계단으로 다니셈 5. 탄산음료, 과자 등 디저트 그냥 끊으셈 안먹어도 안죽음. 이런 것들이 식사 마친 후 님의 칼로리 섭취량을 늘리게 하는 주범들임 사실상 제일 끊어야 하는 것들 6. 음식 남는거 아까워 하지 말기... 걍 버려라 7. 스스로 포만감을 느끼는 기준치를 낮추셈. 예전에는 뭐 이정도 먹고 진짜 배가 꽉찬 느낌 들어야 배부르다고 생각했다면 앞으로는 허기가 사라지고 어느정도 배 찬 느낌 들면 아 배부르다 싶고 그냥 음식 남았어도 아까워 하지 말란 소리임 -> 구라 안치고 한달만 해보셈 먹는 양 확 줄음 8. 저녁에 술약속 있으면 그냥 점심 거르셈. 건강이고 나발이고 어차피 비만보다 더 최악인 건 없음. 그냥 하루 섭취 칼로리를 제한할 필요가 있단 소리 님이 왜 다이어트 하고 요요 오는 줄 아셈? 살 빼는걸 마치 작업하듯이 해서 그럼 위에 내가 언급한 것만 1년만 지키고 하면 님한테 습관이 되고 그냥 내 생활 양식이 됨 저것 만으로도 살 ㅈㄴ 빠지고 더 빼고 싶으면 운동량 늘리고 그 때부터 식이요법 들어가면 됨. 님은 마인드랑 생활 패턴자체를 뜯어 고칠 필요가 있음. 다이어트? PT? 의미 ㅈ도 없어!!! 어차피 요요 오고 다시 뚱뚱해질 뿐이야 마인드를 고쳐먹어봐.... 시작은 군것질 끊어야돼 이거 못끊으면 진짜 습관되서 밥먹고 과자 한봉다리 처먹고 싶어지고 그러잖아요? 그러지 마세요

저녁만오래 전

안먹어도 살빠짐요..아님 하루한끼만드셔보삼

ㅇㅇ오래 전

ㅠㅠ

팩팩오래 전

판에 뚱뚱한 사람들 엄청 많구나...

00오래 전

저도지금도다이어트중이고 계속해본결과 많이먹고조금움직여서그래요 제가봐도제가게으른적많아요 랑은 아니라고하지만 암튼 노동이랑운동은 무조건틀립니다 하루 3시간이상걷고 백반집나오는밥 반만먹고 면종류 인스턴트끊는데 안파지면제손목자릅니다 저도 밀가루종류를 못끊어서 못빼요 ㅜㅜ 꾸준히걷고 소식만이답인데 알면서도 안되더라구요전167/75인데 지금인생최대몸무게입니다 대식가에 화장실도잘가구 보통다여트제품은떵잘나오는게많아 효과없구 안먹게되서 요요심하구 요즘은 무조건걷구 매일 몸무게 재고 찌면바로쉐이크먹어요 진짜 나이드니더안빠지네요전안해본거없이다해봤는데 아침저녁2시간씩걷구 소식에 밀가루끊고 이걸6개월하니 요요도잘안오더라구요 아는데 하는게지키는게 너무힘들어요

ㅇㅇ오래 전

애초에 지금까지 당신이랑 같이 있던사람들은 겉모습이아니라 내면을 보고 만난거겠죠

ㅇㅇ오래 전

어떤 댓글에서 살 못빼는건 의지부족이고, 게을러서 못뺀걸 우울증이라는 핑계로 쓴다는걸 봤는데 나도 살 찌기전에 이 댓글 쓴사람이랑 똑같은 생각했어. 근데 이번년도에 아빠가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집 경제 상황도 안좋고, 분위기도 암울하고,코로나때매 밖에도 잘 못나가니까 진짜 개 우울했어. 그래서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어서 15키로 찜. 이렇게 확 찌면 만나는 사람마다 왜이렇게 살이 많이 쪘냐고 뭐라해, 그러면 사람 만나는게 꺼려지고, 꾸미기도 싫어지고, 또 이런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어...지금은 노력중이어서 많이 뺐고 계속 꾸준히 노력할거야. 살이 찌는게 물론 많이 먹어서인건 맞아 근데 왜 그렇게 많이 먹게되는 이유를 저런 댓글 쓴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어

ㅇㅇ오래 전

다이어트

잉ㅇㅇㅇ오래 전

쓰니님 마음 너무잘아는 30대 여자입니다 성인되고 90키로가 평균몸무게였어요 찌고 빠지고 반복하다 지금은120킬로고 어린이집에서 일하고있어요 자존감은말할것도없이 바닥이고 죽고싶은생각도 수없이했네요 지금 다시또 해보자해서 한약먹고있어요 솔직히말하면 크게 결심한건아니고 건강도있겠지만 주변사람들의시선인거같아요 이러다또 포기하겠지싶고 저는 크게바라지도않고 90키로만이라도 되고싶어요 저같은사람도있으니 우리 힘내요 쓰니님마음 너무너무이해되서 댓글남겨요

ㅇㅇ오래 전

남일 같지않아 댓글 씁니다. 저희언니 같아서요. 지금 40살넘어 고도 비만이었던 언니가 살을 뺏어요. 살만 아니면 더좋은 대우받고 살수있었던 언니가 그저 그런 사람만나 살다 이용당하고 공황장애에 건강도 악화되고... 언니도 지금 후회합니다. 더일찍 살을 뺏다면 건강도 그렇고 지금보단 삶이 나을테니까요. 마음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세상사람들 외모로 판단합니다. 냉정하게.. 조금더 좋은대우 받고 살려면 건강하고 어리고 이쁠때 빼세요. 본인을 위해서요.

ㅇㅇ오래 전

난 현실에서 뚱녀는 사람취급을안하고 만나기도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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