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여친의 문자메시지 오타

JSPark2008.11.20
조회44,218

제게는 엉뚱발랄한 여친이 있습니다.

맛난 거 먹고 신나면 거리에서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술이 좀 들어가면 길거리에서 음악들으며 춤도 흔들흔들 추기도 하는 아해입니다.

 

평소에 그렇게 제게 많은 웃음을 주는데요.

오늘 또 한번 사무실에서 빵 터지게 해주네요.

 

이유인즉슨, 요 며칠 날씨가 무지 추웠잖아요.

근데 제 자취방 창문이 바로 길거리로 접해 있어서 찬바람이 좀 들어오는 편입니다.

게다가 어제는 새벽에 누가 싸우는 소리까지 들려서 잠을 좀 설쳤습니다.

그래서 여친에게 '아~ 이러저러 해서 오늘은 아침부터 잠오고 피곤하네~' 이리 문자를 보냈더니 답문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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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집 항문에 커튼달아야 될 것 같아. 소리도 많이 들리고 공기도 많이 들어오고 하니까...'

 

항문이라...^^

 

 

아침부터 피곤했지만 피로를 날려버리게 만들고 간만에 크게 웃게 만든 여친의 문자 오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