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고민인데 들어줄사람

ㅇㅇ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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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서로 정말 좋아했는데 고삼이라 헤어졌던 전 남친이 있어.. 우리 집이 진짜 엄해서 그걸 버텨낼 용기가 없더라 그건 내가 나빴지ㅠㅠㅠ 지금은 9달 정도 지났고 200일 좀 넘게 사귀었어 그 친구가 같은 학교 밴드부 기타리스트였는데 우리 진짜 예뻤어 처음 사귈 때부터 헤어질 때까지 쭉 안 변하고 똑같았으니까. 전화할 때마다 그 친구가 기타 연주하면서 노래 불러주는 거 듣는 게 내 하루 행복이었어 내가 노래 부른 적도 종종 있었고! 나중에 들어보니까 싱크 안 맞는 거 때문에 애 엄청 먹었대 ㅋㅋㅋ큐ㅠ 미안했지.. 진짜 일주일 내내 만난 적도 많았고 보고 봐도 또 보고싶더라 그렇게 진짜 좋아했는데 헤어졌으니.. 사실 나 아직도 후회해 ㅋㅋㅋㅋㅋ 연애때문에 공부를 못 한다고 생각했다니 그건 내 재량인데 그지.. 걔 울던 모습 보면 아직도 심장이 시큰거려 그렇게 나쁘게 했는데 어떻게 내가 붙잡겠어. 그렇게 마음 먹었었는데 며칠전에 페북에 올라온 그 친구 영상 보니까 교외 밴드부 영상 같더라구. 근데 보니까 기타 끈이 나랑 같이 샀던 기타끈인거야.. 아직도 기억나 신촌에 있는 악기상가. 진짜 머리가 멍해지더라 괜히 기대하게 되고.. 그냥 굳이 버릴 필요 없어서 쓰고있는 걸까..? 나 이제 와서 붙잡으면 진짜 나쁜애겠지 진짜 너무 후회된다 용기도 안나고.. 나 어떡해야 좋을까